이미지 확대보기이페마 마드리드의 다니엘 마르티네스 부사장(왼쪽)과 벡스코의 손수득 대표이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스페인 이페마 마드리드(Ifema Madrid)가 한국 벡스코(BEXCO)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각) 현지 온라인 매체 넥소투르에 따르면, 이페마 마드리드의 다니엘 마르티네스 부사장과 벡스코의 손수득 대표이사는 각 전시장에서 열리는 무역 박람회 및 이벤트의 홍보와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지역 박람회 및 행사 홍보 강화, 양 기관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 마드리드와 부산을 각각 홍보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페마 마드리드는 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협력해왔지만, 이번 벡스코와의 협약을 통해 동아시아 경제 중심 국가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와 상업적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유럽 대표 무역 박람회 운영사인 이페마 마드리드와 한국 대표 전시 컨벤션 센터인 벡스코의 협력은 양사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마드리드와 부산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항공 모빌리티, 드론, 로봇공학, 자율 모빌리티, 지형 공간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분야의 새로운 이벤트를 공동 주최할 계획이다. 이는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이페마 마드리드의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과 벡스코의 유럽 시장 영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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