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3일 스웨덴에 거액을 투자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확대한다.
3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2년간 337억 스웨덴 크로나(32억1000만 달러)를 투자해 클라우드와 AI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웨덴에 대한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인구의 2.4%에 해당하는 약 25만 명의 AI 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3곳의 데이터센터에 최첨단 영상처리 반도체(GPU)를 투입해 컴퓨터 연산 능력을 높인다.
브래드 스미스 엔비디아 부회장 겸 사장에 따르면 “이 투자금액은 엔비디아의 고속 프로세서를 구매하기 위해 사용되며, AMD로부터 반도체를 조달할 가능성도 있고, 향후 자사 반도체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미스 부회장은 3일 스톡홀름에서 스웨덴 크리스터슨 총리를 만나 관련된 대화를 예정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