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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5월 고용지표 앞두고 3대 지수 혼조세…MS↑·엔비디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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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5월 고용지표 앞두고 3대 지수 혼조세…MS↑·엔비디아↓·애플↓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하고 기술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하고 기술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의 5월 고용동향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3거래일 만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3조 달러 클럽 트리오인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애플도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엔비디아와 애플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MS만 소폭 상승했다.
MS, 애플이 포함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78.84포인트(0.20%) 오른 3만8886.17로 장을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07포인트(0.02%) 밀린 5352.96, 나스닥 지수는 14.78포인트(0.09%) 내린 1만7173.12로 거래를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도 큰 변동이 없었다. VIX는 전일비 0.08포인트(0.63%) 내린 12.5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내린 업종이 3개에 그쳤다.

기술 업종이 0.47%, 유틸리티 업종은 1.03% 하락했다.

산업 업종 역시 0.6% 밀렸다.

반면 임의소비재 업종은 0.97%, 필수소비재 업종은 0.35% 상승했다.

에너지도 0.55% 뛰었고, 금융 업종은 0.02포인트 올라 전날과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다.

보건 업종은 0.33%, 소재 업종은 0.08% 올랐고, 부동산 업종은 0.19% 상승 마감했다.

통신서비스 업종도 0.21%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시총 3조달러 클럽은 주가 흐름이 엇가렸다.

MS는 0.51달러(0.12%) 오른 424.52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13.95달러(1.14%) 하락한 1210.45달러, 애플은 1.37달러(0.70%) 내린 194.5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세로 엔비디아와 애플은 시가총액이 각각 2조9800억달러를 기록했다.

작업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스마트시트는 깜짝 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17% 폭등했다. 6.48달러(17.15%) 폭등한 44.26달러로 올라섰다.

또 식료품 배달 플랫폼 업체 인스타카트는 자사주 5억달러 추가 매입을 이사회가 지난 2일 승인했다는 공시에 힘입어 9% 폭등했다. 2.80달러(9.05%) 폭등한 33.75달러로 마감했다.

스포츠·레저 의류 소매체인 룰루레몬 역시 기대 이상 분기 실적에 힘입어 14.76달러(4.79%) 급등한 323.03달러로 뛰었다.

온라인 주식·암호화폐 거래소 로빈후드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해 주가가 폭등했다. 1.39달러(6.44%) 급등한 22.96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 니오는 기대 이하 분기 매출과 손실 확대 충겨으로 7% 가까이 급락했다. 니오는 미국 증권예탁원 증서(ADR)가 0.36달러(6.83%) 급락한 4.91달러로 미끄러졌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스프링클러는 내년 1월 31일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 매출이 시장 전망치 8억54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7억7900만~7억810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비관해 주가가 폭락했다.

스프링클러는 1.64달러(15.13%) 폭락한 9.20달러로 추락했다.

란제리 업체 빅토리아 시크릿 주가도 6% 넘게 급락했다.

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 세계 매출이 전년 동기비 15.6% 급증한 반면 주력이 북미 시장 매출이 7.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1.46달러(6.46%) 급락한 21.15달러로 미끄러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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