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각) 버라이어티 등 미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자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쇼핑, 식당,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넷플릭스 하우스'를 오는 2025년 개장한다. 가장 먼저 '넷플릭스 하우스'가 들어설 지역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펜실베이니아주의 킹 오브 프루시아다.
넷플릭스 측은 "'브리저튼' 세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곳에서 파트너와 왈츠를 추고 '오징어 게임'과 같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리 다리를 건넌다고 상상해 보라, 그런 다음 레스토랑을 방문해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은 음식을 먹고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작품과 관련된 굿즈를 파는 상점을 둘러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리안 리(Marian Lee) 넷플릭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성명을 통해 "넷플릭스 하우스에서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몰입형 경험을 즐기고, 쇼핑 테라피에 탐닉하고, 독특한 음식과 음료를 통해 좋아하는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를 말 그대로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25개 도시에서 50개 이상의 체험을 선보였으며, 넷플릭스 하우스는 넷플릭스만의 차별화된 차세대 서비스를 대표할 것이다. 공연장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새롭게 변화하며 예상치 못한 방식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