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는 “핸드푸드는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이나 양외에서 즐기기 좋다는 게 장점”이라며 “특히 더운 날씨에 간편하게 꺼내 손에 들고 즐길 수 있어 핸드푸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풀무원다논의 풀무원요거트 요거톡도 그중 하나다. 이 제품은 풍부한 토핑을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플립(flip)형 토핑 요거트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 8000만개를 돌파했다.
농심은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 신제품 ‘라즈베리빵’을 출시했다. 신제품 ‘빵부장 라즈베리빵’은 풍부한 버터와 라즈베리가 어우러진 상큼달콤한 맛을 구현한 크루아상 모양의 스낵이다. ‘베이커리 스낵’이라는 빵부장의 콘셉트에 맞춰 크루아상에 라즈베리 콩포트(잼)를 곁들인 유명 빵 메뉴를 스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情 수박’, ‘후레쉬베리 멜론’, ‘멜론송이’ 등 여름 한정판 3종을 선보였다. 초코파이 情 수박은 마시멜로 속 수박 과즙과 수박씨 모양의 초코칩 함량을 전년 대비 각각 50%, 20% 늘렸다. 후레쉬베리 멜론은 푹신한 케이크에 부드러운 크림과 멜론 과즙으로 멜론의 풍미를 강화했다. 올해 추가된 멜론송이는 초코송이 머리 부분에 멜론 과즙을 넣은 화이트초콜릿을 더했다.
식사 대용 메뉴도 한 손에 들어오는 제품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는 간편하게 섭취하는 건강한 에너지바 ‘충전시간’을 선보였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 밸런스를 맞춘 에너지바로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영양과 든든함으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트와 귀리로 만든 그래놀라를 바탕으로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류의 고소함과 카카오의 달콤쌉쌀함이 함께 어우러져 맛과 영양이 조화로운 제품이다.
GS25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샌드위치를 ‘한 끼 혁명 3탄’ 카테고리로 정하고 ‘K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제품은 3종으로 계란샌드위치, 베이컨감자샌드위치, 참치샌드위치로 구성됐다. 제품은 아침 공복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공정 과정에서 빵에 보습을 더하는 특수 공정을 추가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상품의 65% 이상을 속 재료로 구성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