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국회관광산업포럼'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산업계, 학계 등의 대표들이 모여 구성된 민∙관∙산∙학∙정 협의체다.
포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통해 관광대국 실현을 위한 현안 해결과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 △지역소멸 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하며, 정책 연구 및 제안, 교육 및 인력 양성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회의원, 산업계 및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포럼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2명의 국회의원과 120여 명의 산업계 및 학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포럼의 출범 배경과 추후 운영 방안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3인의 공동대표에 의한 비전선언문이 발표가 있었다.
김석기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국회관광산업포럼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대적 변화에 선대응하며, 대한민국이 신흥 관광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을 고민하는 분들이 모였다”며,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수 공동대표는 “관광산업은 미래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관광 미래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과감한 정책과 법제적 지원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이번 포럼이 한국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훈 공동대표는 "관광은 한국을 더 경쟁력 있는 국가로 만들 것이다”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 협력해 관광을 통해 잘 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 이어 이어진 2부 포럼에서는 장병권 전 호원대 부총장이‘한국 관광산업의 현황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박창환 동서대 교수는‘관광산업의 전환과 법제 지원’이라는 주제발표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냉철히 분석하면서 법∙제도 정비의 방향성과 시급성을 알렸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