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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계획, 아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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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계획, 아직은 없어”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로이터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만 출시된 테슬라의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유통할지와 관련해 아직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중국 금융매체 계면신문은 “테슬라 중국법인 웹사이트의 테슬라 전기차 주문 메뉴에는 사이버트럭이 아직 포함돼 있지 않지만 최근 들어 사이버트럭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현재 테슬라 중국법인 홈페이지에서는 모델Y, 모델3, 모델S, 모델X에 대해서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

다만 계면신문은 “테슬라 중국법인에 확인한 결과 아직 중국 내수용 사이버트럭 출시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소문을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라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미 사이버트럭의 중국 출시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는 점에서 놀라운 소식은 아니지만 사이버트럭이 적어도 당분간은 중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없음을 테슬라가 확인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 1월 X에 올린 글에서 “중국의 관련 규정을 충족해 사이버트럭을 출시하는 것은 어려울 일이 될 것이지만 소비자들 위해 시제품을 전시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