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6:22
구리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증가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희망, 그리고 공급 차질로 인해 상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미 4월 고용 보고서와 연준의 정책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리 인하 시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증가를 촉진해 구리와 같은 자산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다.중국은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이다. 최근 중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상승하면서 내수 개선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구리에 대한 중국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ANZ(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은행) 연구 분석가들2024.05.13 16:09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 후 처음으로 국채 매입을 축소했다. 13일 일본은행은 오전 정례 공개시장조작(오퍼레이션)을 갖고, 국채 매입 규모를 이전 500억 엔 감소한 4250억 엔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 후 처음으로 감액한 수치다. 향후 일본은행이 보유한 국채의 상환 속도가 신규 매입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양적 긴축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매입을 줄인 것은 상환까지 남은 기간이 5년 초과 10년 이하인 국채다. 기존에는 4750억 엔이었다. 이에 따른 축소로 금융시장에서는 엔화 매수, 달러 매도, 채권 매도가 진행됐다. 장기 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 만기2024.05.13 15:09
금값은 올해 15% 이상 급등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배런스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미래 전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금 가격 상승에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우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일시 정지를 들 수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고용 시장이 약화될 가능성에 따라 금리 인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동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금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게다가 연준이 금리를 내린다면 미국 달러화 가치를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금은 일반적으로 달2024.05.13 14:50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12일(현지시각)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셰브론의 530억 달러 규모의 헤스 인수 제안에 제동을 걸도록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슈머 원내대표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이 거래로 인해 석유 메이저들이 유가를 인상할 수 있는 더 많은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FTC는 소비자 편에 서서 이 거래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셰브론은 미국 내 석유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경쟁사인 엑손모빌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530억 달러에 헤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슈머 원내대표는 지난해 11월에도 다른 22명의 민주당 상원의원들과 함께 석유 및 가스 대기업인 엑손과 셰브론의 수2024.05.13 14:41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의 분기 실적은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지만, 이는 단순한 회사 실적을 넘어 중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의 약 69%를 차지하는 두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저가 플랫폼인 핀둬둬와 더우인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성장률 저하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국 소비자들은 소비에 신중해지면서 할인과 저가 쇼핑을 추구한다.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은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고 있지만, 마진 감소 위험을 안고 있다.이 저가 전쟁터는 알리바바의 티몰과 징둥닷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업체 모2024.05.13 14:13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랑스에 40억 유로(약 5조 8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추스 프랑스 서밋 2024(The Choose France Summit 2024)에서 이런 내용을 밝혔다.스미스 부회장은 "이번 투자는 프랑스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프랑스는 혁신과 인재 풀 면에서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국가 중 하나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랑스의 디지털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2024.05.13 13:14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 대형 하이테크 주식들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에 버금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마켓 라이브(MLIV) 펄스'의 설문조사에서 일부 응답자들이 위와 같이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물가 상승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자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는 금을 선택했지만, 30%는 미국 거대 IT 기업의 주식을 첫 번째 후보로 꼽았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1년 3월 인플레이션율이 처음으로 2%를 넘어선 이후 6배 이상 상승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애플조차도 같은 기간 50% 이상 상승해 S&P 500 지수의 약 30%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미국의 인2024.05.13 12:34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신용카드 연체자 구제 대책에 미국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같은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법관이 내린 것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관련업계는 대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트럼프가 뽑은 판사 “신용카드 연체료 인하 시행 중단” 명령11일(이하 현지시각)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동부 연방지방법원의 마크 피트먼 판사는 미국 연방정부가 다음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신용카드 연체자 구제 조치의 시행을 정지하라는 가처분 명령을 이날 내렸다. 피트먼 판사는 트럼프가 대통령 재임 시절이던 지난 2019년 이 연방지법원 판사로 지명한 보2024.05.13 11:42
인터넷 사용과 관련한 통념을 깨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인터넷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인데 이번 연구 결과는 그와 배치되는 것이라서다.이같은 연구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 유럽의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으로 이들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률의 증가는 웰빙 지수 상승과 상당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 사용률과 웰빙 지수의 상관 관계13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앤드류 프리빌스키 영국 옥스퍼드대 심리학과 교수와 매티 뷰오레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심리학과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미국 심리학회가 펴내는 국제 학술지2024.05.13 09:59
베트남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구성된 신흥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에 참여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12일(이하 현지시각) 아시안뉴스네트워크(ANN)에 따르면 팜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진행한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베트남의 브릭스 가입 문제에 대해 질문을 받고 “전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그렇듯 베트남도 브릭스의 저변 확대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베트남이 브릭스에 참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 적극적인 구성원으로서 다자주의 외교정책과 외교관계의 다변화라는 기조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2024.05.13 09:57
세계화 이후 오랫동안 기술 배후지로 여겨졌던 동남아가 글로벌 업계의 각종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및 엔비디아 CEO는 지난 몇 달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말레이시아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방문하여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약속했고, 아마존도 싱가포르 시내에서 9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가 보도했다. 2023년 7월 발표된 UNCTAD의 세계 투자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2022년 6,620억 달러로 전 세계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 5년 동안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모든 주요 지역 경제 그룹에서 FDI 흐름은 41% 증가한 2,220억 달러를 기록2024.05.13 09:46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직원들에게 출근 의무화를 요구하자 전문 인력들이 대거 이탈하는 현상이 실제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현지 시각) 미시간대학과 시카고대학 공동 조사 결과를 인용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스페이스X 등에서 고위직을 포함해 대체하기 어려운 전문 인력이 대거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WP는 빅테크가 팬데믹 당시 널리 시행했던 재택근무나 원격근무 대신에 대면 근무를 하도록 지침을 내린 뒤에 고위직을 포함한 전문 인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전문 인력이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경쟁 업체로 이직한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사무실 출근1
뉴욕증시 비트코인 " PCE 물가 환호"2
마이크론 · 슈마컴(SMCI) "엇박자" 엔비디아 AI 반도체 동맹 흔들3
GE베르노바·두산에너빌리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성장 기대4
슈퍼마이크로, 법무부 조사 소식에 주가 12% 폭락...분식회계 의혹 재점화5
엔비디아 젠슨 황 “막대한 전력 소요 데이터센터 위해 원전 필요”6
국제유가 돌연 급락 미국 때문? … 뉴욕증시 "사우디 백기투항"7
미 3분기 전기차 판매, 전년 대비 8% 증가…40%는 리스 차량8
고위험 고수익 투자 달인 美 억만장자 테퍼, 중국 주식에 '올인' 선언9
중국, 374조원 규모 국채 발행...부동산 안정·경기 부양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