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22:15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7일 “엔저를 충분히 주시할 것”이라며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에 어떤 영향이 나올 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났다. 우에다 총재는 최근 엔화 약세 관련 "충분히 주시해갈 것”이라며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에 어떤 영향이 나올지를 주의 깊게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엔화 약세를 자극하는 발언이라는 시장 평가가 나왔다. 이와관련 엔화는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달러당 엔화값이 34년 만에 장중 160엔을 찍었다. 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급등락하자2024.05.07 21:5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다섯 번째 임기를 공식 시작했는데, 전쟁 탓에 대통령선거를 건너뛴 우크라이나에서 대통령 임기 논쟁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대통령선거를 치르지 않고 지나간 우크라이나에서 대통령 임기 논쟁 우려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19년 5월 취임해 이달 20일로 종료된다. 우크라이나 헌법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대선을 치러야 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이후 내려진 계엄령을 근거로 모든 선거를 중단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치러야했던 총선도 없었다. 우크라이나 현행 헌법상 계엄령 하에서 의원2024.05.07 18:15
인공지능(AI) 기술의 업계 선도 주자로 꼽히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영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신규 투자 유치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져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소프트뱅크그룹의 주도로 영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브 테크놀로지스(Wayve Technologies)가 추진하고 있는 총 10억5000만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펀딩 라운드(투자 모집)에 엔비디아와 MS가 참여했다고 보도했다.2017년 설립된 웨이브는 구글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웨이모와 더불어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선도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직접 자율주행차를 제조 및 운행하는 것이 아닌, 자율주행 기술이 필요한 자동차 제조사2024.05.07 17:58
중국 전기 자동차 (EV) 거대 기업 비야디(BYD)의 아메리카 지사 최고경영자(CEO) 스텔라 리(Stella Li)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차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각) 니켓이 아시아에 따르면 리 CEO는" 비야디가 중국 기술 그룹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소유한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및 통신업체 화웨이와는 다른 산업 영역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비야디가 자동차 제조업체이며, 따라서 소비자가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리 CEO는 "비야디가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의 정치적 환경이 미국은 더 이상 공개 시장과 같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2024.05.07 17:26
미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 기업 보잉의 첫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시험 비행이 발사체에서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다.6일(이하 현지 시각) 로이터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예정된 보잉의 첫 번째 유인 우주선 ‘CST-100 스타라이너’의 시험 비행 일정이 주 발사체인 아틀라스 V 로켓의 기술적인 문제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이번 비행 중단의 원인은 발사 전 점검 과정에서 아틀라스 V 로켓의 연료 압력 제어 밸브에서 비정상적인 작동음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발사 관계자들은 유인 우주 비행에 대한 안전 규정에 따라 발사를 연기하기로 했다.당초 이번 발사는 보잉이 개발한 우주선 스타라이2024.05.07 16:38
닌텐도가 3월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7일 닌텐도는 2025년 3월기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게임기 및 게임 소프트의 판매 대수 및 판매량 감소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3% 감소한 1조 3500억 엔, 순이익은 38.9% 감소한 3000억 엔으로 예상했으며, 25년 3월기 주당 배당금 예상치는 129엔으로 책정했다.또 발표한 24년 3월기 결산에서 게임 소프트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등의 히트 효과와 엔저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1조 6718억 엔, 순이익은 13.4% 증가한 4906억 엔으로 증수 증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한편, 닌텐도는 7일 2025년 3월 스위치 판매 계획을 1350만대로 발표했다. 2024년 3월 판매 실2024.05.07 15:23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취임식을 통해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7일 로이터 등 외신들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낮 12시(한국 시간 7일 오후 6시)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5번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지난 3월 15∼17일 개최된 대통령 선거에서 87.28%의 득표율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2000년, 2004년, 2012년, 2018년에 이어 집권 5기 시대를 연다. 이번 임기는 2030년까지 총 6년간이며, 그가 원할 경우 2030년에 6번째 대선에도 출마할 수 있다.푸틴 대통령은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이 퇴진하면서 권한 대행을 맡은 1999년 12월 31일 이후, 몇 번의 총리 시절(2008∼2012년)을 포함해 러시2024.05.07 15:05
UBS는 1분기 순이익이 예상치의 두 배가 넘는 18억 달러(약 2조4455억 원)를 기록하며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이후 첫 분기 이익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회사에서 제시한 6억2000만 달러(약 8423억 원)의 컨센서스 추정치와 전년 동기 이익 10억 달러(약 1조3586억 원)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자산 관리 부문 강력한 성장자산 관리 부문은 올해 1분기 순 신규 자산이 270억 달러(약 36조6768억 원)로 이전 3개월 동안의 220억 달러(약 29조8848억 원)에 비해 증가했다. 하지만 UBS는 스위스 내 대출 및 예금 규모 감소와 금리 하락이 자산 관리 부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은 2분기에 글로벌 자산2024.05.07 14:50
세계 경제 기관들이 올해 글로벌 무역 성장률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무역기구(WTO)는 물가 상승 완화와 미국 경제 호황을 배경으로 올해 세계 무역량이 급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들은 2023년 침체 이후 올해 세계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이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1%에 불과했던 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특히 OECD는 중국과 동아시아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실제로 2024년 1분기 EU의 일부 주요 경제권에서 무역 증가가 성장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유로2024.05.07 12:5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년 만에 5월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 유럽 3개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가운데, 중국의 겉으로 드러난 세계 평화 전략을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기된 이슈는 국방비 지출 규모 때문이다. 공식 발표와 실제 집행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었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2년 군사비로 7106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중국 정부가 공식으로 밝힌 2290억 달러의 3배 규모가 넘는 금액이라고 최근 보수성향 언론인 에포크 타임즈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와 경제 조정을 고려하고, 준군사 조직과 우주군 관련2024.05.07 12:49
중국의 제조업체들이 이주 노동자의 고령화와 젊은 노동자의 감소로 인해 노동력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생산 비용의 상승을 초래하며, 중국의 제조업 강국으로서의 입지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인건비 상승이 가격 우위를 잠식하면서 중국은 제조업 강국으로서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으며,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도 생산기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닛케이가 보도했다.우선,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노동자들의 고령화 변화가 심각하다. 1978년 중국이 개혁개방 정책을 시작했을 때, 이주 노동자들은 값싼 노동력의 풍부한 공급원이었다. 이는 중국이 세계 제조업 중심으로 부상하는 데2024.05.07 10:50
누구나 근면성실하게 일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미국 사회의 믿음, 즉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요원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내집 마련하는 일을 포기했다는 미국 무주택자들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내집 마련 기대하는 美 세입자 비율 40.1%로 급감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전날 발표한 ‘연례 부동산시장 현황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사실이 확인됐다.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연은이 최근 벌인 설문조사에서 언젠가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40.1%로, 지난해보다 4.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뉴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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