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01:00
미국 성인 가운데 67%가 테슬라 차량을 구입하거나 리스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다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반감이 그 배경이라고 밝혔다.29일(이하 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야후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성인 167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다.이번 조사에서 향후 테슬라 차량을 소유하거나 리스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7%가 ‘없다’고 답했다.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고 13%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현재 테슬라를 보유 중이거나 리스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였다.테슬라 구매를 고려하지 않2025.03.29 01:00
유럽연합(EU)이 4억5000만명에 달하는 유럽 전역의 시민들에게 식량과 물 등 필수 물품을 최소 72시간치 비축하라고 권고했다. 기후변화와 전쟁, 사이버공격, 감염병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위기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28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전날 재난대비·위기관리 책임자인 하지아 라흐비브 집행위원을 통해 “오늘날 유럽이 직면한 위협은 과거보다 훨씬 복잡하며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경고했다.라흐비브 위원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럽 시민 모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식량, 물, 전력, 통신 등 주요 기반시설이 차단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위기2025.03.28 21:5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가 연방정부 지출 1조 달러(약 1468조 원) 규모의 감축 목표를 오는 5월 말까지 대부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이같은 감축 계획을 추진 중이다.2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폭스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정부는 비효율적이며 낭비와 사기가 많다”며 “전체 연방 예산 약 7조 달러(약 1경 원) 가운데 15%를 줄여 6조 달러(약 8811조 원) 수준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머스크는 현재 백악관으로부터 ‘특별 정부 공무원’ 자격을 부여받아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고 있으며 이 자2025.03.28 08:5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테슬라 매장과 관련된 방화 사건을 비롯한 반테슬라 운동에 대해 언급하며 "테슬라 직원과 고객에게 큰 불의가 행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2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테슬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의제와, 자신이 이끄는 정부효율부 활동과 연관해 일부 활동가들의 공격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된 정치적 반발 속에서 테슬라가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최근 독일 베를린 인근 그륀하이데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4의 가동이 중단된 사건도 이같은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2025.03.28 01:00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수입 관세 확대 정책의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27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가 관세로부터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 “관세로 인한 영향은 여전히 상당하다”고 밝혔다.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달 3일부터 미국 외 지역에서 조립된 모든 승용차 및 경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 역시 동일한 대상이지만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체결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산 부품에 대해서는 오는 5월2025.03.28 01:00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준공한 전기차 전용 공장이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첫 양산 모델은 새롭게 출시될 3열 전기 SUV ‘아이오닉9’이 될 전망이다.27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 2022년 착공한지 약 2년 만에 완공됐다.HMGMA는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개발 프로젝트로 현대차는 이번 공장을 포함해 총 76억 달러(약 11조1000억 원)를 투자했다. 공장 단독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약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2025.03.27 20:46
소비자들 신뢰도 하락으로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기업 가치가 220억달러(약 32조2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이날 월마트 주가는 전일 대비 약 3% 하락해 시가총액이 약 6800억달러(약 995조9000억원)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분기 매출에서 처음으로 월마트를 추월한 데 이어 발생한 일이다.미국의 소비자 신뢰도는 관세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65.2로 떨어져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기준선인 80을 크게 밑돌았다. 스테파니 기샤르드 컨퍼런스보드 수석 이코2025.03.27 20:09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를 창업한 장이밍 회장이 마화텅 텐센트 회장, 쭝샨샨 눙푸산취안 회장을 제치고 중국 최대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블룸버그는 27일 자체적으로 집계하는 '억만장자 순위' 지표를 인용해 "장이밍 바이트댄스 회장이 중국인 중 최고의 부호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장이밍 회장은 이날 기준 총 575억 달러(약 84조 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추산돼 세계 순위 24위에 올랐다. 마화텅 회장은 566억 달러(약 83조 원), 쭝샨샨 회장은 541억 달러(약 79조 원)로 각각 25위, 26위에 자리 잡았다.포브스가 자체 집계한 실시간 부호 순위에서도 장이밍 회장은 재산 추산치 646억달러(약 94조원)로 27일 기준 23위, 중국인2025.03.27 10: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관세 정책에 자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는 이해충돌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내게 사업적으로 어떤 청탁을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고 CNBC가 이날 보도했다.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행정부에서 신설 정부효율부를 이끌면서 핵심적인 자문역을 맡고 있다. 정부효율부는 연방정부의 지출과 인력을 감축하고 각종 기관 및 서비스를 통합 또는 폐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 조직이다. 머스크는 여전히 테2025.03.27 10:29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따라 경쟁사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수입 완성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나 한국 등 해외에서 전기차를 조립해 미국에 들여오는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현대차 등 주요 업체들의 차량 가격이 수천달러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미국 내 조립공장에서 전량 생산해 자국 내에 판매하고 있어 완성차 관세 대상에서2025.03.27 01: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8년 야심차게 언급한 ‘터널 발굴 흙을 활용한 저가형 주택용 벽돌’ 사업이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이하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2018년 3월 26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보링컴퍼니가 굴착 중 발생한 암석으로 실제 크기의 레고 블록 형태 벽돌을 만들 것”이라며 “이는 조각상이나 건물, 저가형 주택을 짓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링컴퍼니는 머스크가 겸영 중인 기업들 가운데 하나로 굴착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머스크는 이 벽돌이 “항공기 날개 스파처럼 가운데가 비어 가벼우면서도 캘리포니아의2025.03.25 19:45
미국의 대표적인 공영방송인 PBS와 NPR의 대표가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어서 연방정부 예산 삭감 논란 속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두 방송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정부 지원금의 필요성과 방송의 공정성 문제 등을 놓고 정치권과 정면으로 맞설 예정이다.‘반미적 전파’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청문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는 공화당 소속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이 주도하는 소위원회가 주관한다. 그린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공영방송들이 진보 성향의 정치적 편향을 갖고 있다”며 “PBS와 NPR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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