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08:06
한국과 일본 국민의 성생활 만족도가 세계 꼴찌 수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이하 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계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전 세계 31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나라 국민이 세계 최하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생활 및 연애 경험과 관련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일본인의 37%만 만족한다고 답해 꼴찌를 기록했고, 한국인은 45%가 만족한다고 밝혀 일본 국민 다음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입소스는 밝혔다. AFP는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두 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을 달리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2024.11.20 15:37
일본의 10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하며 4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9월의 부진을 털고 반등에 성공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10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수출 증가는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이 주도했다. 중동 지역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4%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과 중동 지역의 경제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한국으로의 수출은 0.4% 증가에 그쳤다. 이는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예상했던 0.3% 감소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한국은 일본의 주요 수출 대상국 중 하나지만, 최근 반도체 수출2024.11.20 14:00
일본 경제가 큰 호재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최동단에 위치한 무인도 미나미토리시마섬 인근에서 망간단괴가 포함된 희소 광상이 발견 됐는데 그 상업적인 가치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이 무인도는 수도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약 1900㎞ 떨어진 거리에 있다. 망간단괴에는 니켈과 코발트가 함유돼 있다. 니켈과 코발트는 보급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의 주원료로 값이 비싼 광물이다. 개발만 되면 일본은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독립은 물론, 막대한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최동단 무인도서 발견된 니켈·코발트 '노다지' 일본 도쿄대와 비영리단체 일본재단2024.11.20 13:41
일본 상장 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고용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올해 들어 희망퇴직을 제안한 기업 수가 급증했으며, 특히 전자·IT 업계의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9일(현지시각) 도쿄 상공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53개 일본 상장 기업이 총 9219명의 직원에게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다.희망퇴직을 제안한 기업 중 25%는 전자 업계, 15%는 정보통신(IT) 업계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반도체 수요 감소,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전자·IT 업2024.11.20 11:51
일본이 10월 무역적자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무역적자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0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는 4612억 엔(약 4조1000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 수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기본적인 수입액이 많아 적자로 이어졌다. 지난달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3.1% 증가한 9조4267억 엔(약 84조8000억 원), 수입액은 0.4% 늘어난 9조8879억 엔(약 88조9000억 원)이었다.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7월 이후 4개월째다. 그러나 10월 기준 무역적자 폭은 감소했다. 지난해 7028억 엔(약 6조4800억 원)의 적자는 올해 4612억 엔(약 4조1500억 원) 규모로 34.42024.11.20 11:48
20일 도쿄 증시에서 카도카와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날 장중 소니가 인수를 위해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한가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카도카와 주가는 한때 17% 이상 오른 4410엔까지 상승했으며, 18일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카도카와 주식이 급등한 이유는 19일 시장에서 소니가 카도카와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협상이 타결되면 소니의 카도카와 인수가 수 주 안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무라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소니그룹의 애니메이션-게임2024.11.20 10:12
일본제철의 다카히로 모리 다카히로(高弘森) 부회장 겸 부사장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조슈아 데이비드 샤피로 주지사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일본제철의 모리 부사장이 미국 US스틸 인수 문제로 샤피로 주지사를 면담한다고 보도했다.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를 위해 141억 달러 규모를 제안한 상태로, 모리 부사장은 이를 통해 펜실베이니아 주에 어떤 긍정적 이익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설명할 계획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리 부사장은 19일 오후 샤피로 주지사를 만나 피츠버그 공장 인수의 중장기적 영향과 노조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내부 평가를 설명할 예정이다. 다만 회담은 비공개로2024.11.20 08:16
일본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를 앞두고 지난 3분기에 기록적인 규모의 미국 국채 매각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투자자들이 3분기(7~9월)에 사상 최대 규모인 619억 달러(약 86조 원)의 미국 국채를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미국 국채를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중국 투자자들도 3분기 미국 국채를 사상 두 번째로 많은 513억 달러(약 71조 원)어치 매도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로 대선을 앞둔 지난 9월 중순에 2년 1개월여 만에 최고치2024.11.19 16:39
투자자들이 엔화 약세에 베팅하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채권을 공매도하고 은행 주식을 매수하는 등 이르면 다음 달 금리 인상에 대비하고 있다.일본은행은 지난 7월 세계적인 금리 인하 흐름에 역행하며 금리를 인상했다. 이는 엔화 가치 급등을 촉발했고, 엔화 투자 포지션이 빠르게 정리되는 결과를 낳았다.그러나 최근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4엔까지 하락하며 당시 개입을 유도했던 수준에 근접하자, 투자자들은 다시 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금리 인상 땐 수혜가 예상되는 은행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다.신지 오가와 JP모건2024.11.19 10:42
미국 상무부가 일본산 철강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자국 내 덤핑(부당 염가판매)을 이유로 일본산 철강 관세율 인상을 발표했다. 이번 관세율 인상의 대상이 된 업체는 일본 철강 대기업인 일본제철이다. 상무부는 연방관보를 통해 일본제철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미국 내에서 열연강판을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했다고 잠정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덤핑 마진율이 29%인 것으로 파악했다. 일본제철의 열연강판에 대한 관세율은 지금까지 1.39%였다. 앞서 일본제철은 18일 US스틸 주요 2개 공장에서 일하는 미국 철강노2024.11.19 09:47
일본 최대 철강기업 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 시 해외에서 생산된 강판을 미국 내로 반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인수 예정인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 직원 등에게 보낸 모리 다카히로(森高弘) 부회장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모리 부회장은 “해외에서 생산된 슬래브(강판)를 미국에 들여오지 않고 US스틸의 슬래브 생산능력을 줄이지 않겠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주 US스틸 본사가 있는 미국 피츠버그를 방문할 예정이다. 인수를 반대하는 미국철강노동조합(USW) 집행부와의 면담을 희망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으로 알2024.11.18 13:01
일본 3대 메가뱅크 중 하나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이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에 3억2000만 달러(약 4200억 원)를 투자한다. 고객 상담 아바타 개발, 마케팅 및 대출 심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활용하여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17일(현지시각) 스미토모 미쓰이 그룹에 따르면, 2029년 3월까지 500억 엔을 투자해 고객 문의에 응답하는 AI 아바타를 포함한 생성형 AI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 3대 은행 그룹 중 최초로 생성형 AI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다.AI 아바타는 지점에서 고객 문의에 응대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기 캐릭터를 닮은 AI 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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