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14:03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가 홍콩 레스토랑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호주 푸드테크 스타트업 보우(Vow)는 배양 일본 메추라기 고기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레스토랑 '오브리'에 공급하며 '배양육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고 2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배양하여 생산하는 미래 식량으로, 식량 안보·동물 복지·환경 보호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우(Vow)는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배양육 상용화에 성공하며 '푸드테크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보우(Vow)는 'Forged'라는 브랜드를 통해 배양 일본 메추라기 고기를 홍콩 고급 레스토랑에 공급하고 있다. 'Forged Parfait' 'Forged Gras'2024.11.21 08:06
한국과 일본 국민의 성생활 만족도가 세계 꼴찌 수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이하 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계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전 세계 31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나라 국민이 세계 최하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생활 및 연애 경험과 관련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일본인의 37%만 만족한다고 답해 꼴찌를 기록했고, 한국인은 45%가 만족한다고 밝혀 일본 국민 다음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입소스는 밝혔다. AFP는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두 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을 달리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2024.11.20 13:33
동남아시아 가족 기업들이 '부의 대물림'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2세, 3세 경영으로 넘어가면서 소유권 분산·경영권 분쟁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승계 계획·전문 경영인 도입 등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닛케이가 보도했다.·금융 서비스 회사인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상장 기업의 약 60%가 가족 소유 기업이다. 가족 기업은 창업주의 강력한 리더십과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급성장했지만, 소유권 분산·경영권 분쟁·전문성 부족 등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동남아시아 가족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2024.11.19 14:22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수십 년 만에 직접 무역 운송로를 재개하며 '경제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는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 이후 냉각되었던 양국 관계 개선의 신호탄으로 해석되지만, 정치적 불안정 등 과제도 남아 있다고 1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지난 11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출발한 컨테이너선 'Yuan Xiang Fa Zhan'호가 방글라데시 치타공 항에 도착했다. 이는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두 나라 사이를 직접 항해한 화물선이다.이번 직항 화물선 운항은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파키스탄은 방글라데시에 원자재, 식료품 등을 수출하고, 방글라데시는2024.11.19 13:03
베트남이 로봇과 철도를 앞세워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제조 및 전자상거래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동남아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18일(현지시각) 닛케이가 보도했다.베트남 물류 기업 비에텔 포스트(Viettel Post)는 최근 배달 드론과 분류 로봇을 도입하며 물류 자동화 및 효율성 향상에 나섰다. 이는 급증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비에텔 포스트(Viettel Post)는 "베트남 물류 부문은 여전히 수동 작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자동화 수준이 낮다"며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베트남 정부는 철도 인프2024.11.19 10:00
한국이 세계적인 섬유강국인 인도네시아의 섬유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3위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매체 니아가에 따르면 안디 리잘디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산업연구개발원장은 이날 수도 자카르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인도네시아산 섬유 및 섬유제품(TPT)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리잘디 원장은 “한국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섬유와 섬유제품은 4억9300만 달러(약 6870억원) 규모에 달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3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 덕에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세계 10대 섬유·의류 제조 강국으로 떠오른2024.11.18 13:20
홍콩의 한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쓰레기통을 개발해 '재활용 혁신'을 이끌고 있다. 그린AI 테크놀로지는 폐기물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스마트 수거함을 출시해 홍콩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GreenAI가 개발한 스마트 수거함은 AI 기술을 이용해 폐기물을 플라스틱 병, 알루미늄 캔, 음료수 상자, 일반 쓰레기 등 4가지 범주로 자동 분류한다. 쓰레기통에 내장된 스캐너와 컨베이어 벨트가 폐기물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스마트 수거함은 폐기물의 무게를 측정하는 디지털 저울과 쓰레기를 압축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는 폐기물 발생2024.11.18 13:15
홍콩과 중국 본토 증시를 연결하는 ‘스톡 커넥트’('Stock Connect') 제도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일일 거래량이 40배 급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스톡 커넥트는 홍콩을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시키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폴 찬 모포 홍콩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각) ‘스톡 커넥트’ 출범 10주년을 맞아 "일일 평균 거래량이 40배 증가했다"며 "이는 중국 본토 자본시장 개방과 홍콩의 국제 금융 센터 지위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스톡 커넥트’는 2014년 홍콩과 상하이 증권거래소 간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출발해, 2016년 선전 증권거래소까지 연결되었다. 2017년에는 채권시장, 2022년에는 ETF까2024.11.18 13:08
인도가 자체 개발한 마하 5이상으로 나는 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하며 군사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는 최근 첨단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인도 국방부는 16일 인도 오디샤주 동부 해안 압둘 칼람 섬에서 장거리 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인도 국방과학연구소인 국방연구개발기구(DRDO)가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 1500km이상에 다양한 탄두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면서 "인도는 이제 첨단 군사2024.11.18 10:30
인도 최대 기업 타타그룹 산하의 타타전자가 애플의 협력업체인 대만 페가트론이 인도에 두고 있는 아이폰 생산공장을 인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이하 현지시각) 복수의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타전자는 앞서 지난해 10월 애플의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는 위스트론 공장을 인수했다.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타타전자는 페가트론이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서 가동 중인 아이폰 공장의 지분 60%를 사들여 이 공장을 합작 법인으로 운영하는 내용의 계약을 지난주 체결했다. 페가트론은 나머지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기술 지원을 맡게 된다.이 공장의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약 1만 명의 생산 인2024.11.18 08:14
글로벌 금융시장이 트럼프의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 이후 격변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글로벌 투자자금이 중국을 빠져나가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새로운 투자처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etf.com이 최근 보도했다.◇ 신흥국 ETF 투자 지형도 바뀐다신흥국 ETF 시장의 최대 변화는 중국과 브라질의 부진 속에서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관련 ETF의 강세다. 특히 디지털·인터넷 섹터 ETF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신흥 시장 인터넷(Emerging Markets Internet) ETF(EMQQ)는 23.30%, 크레인 셰어즈 신흥 시장 소비자 기술 지수(KraneShares Emerging Markets Consumer Technology Index2024.11.18 07:55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우선주의' 정책 부활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만 IT 기업들이 미국 투자 확대에 나설 움직임을 보인다. 최근 엔비디아와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인 폭스콘, 페가트론, 퀀타 컴퓨터 등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미국 내 생산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 생산업체 폭스콘은 이미 텍사스, 위스콘신, 오하이오주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폭스콘 회장 류 영웨이는 "새 행정부의 정책을 예의주시하며 필요하다면 투자를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폭스콘은 AI 서버 관련 제품 생산을 강화할 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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