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8 05:56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을 뒤흔드는 속도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막대한 빚을 진 기업들이 부채를 갚지 못하는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기가 금융 시장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지난 16일(현지시각) 경제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The Street)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그룹 UBS의 매슈 미시(Matthew Mish) 신용 전략 책임자는 최근 AI 확산 속도가 기업들의 자금 흐름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시 책임자는 "시장은 AI의 파괴적 혁신이 이토록 빠르게 닥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레버리지 론(고위험 대출)과 사모 신용시장에 묶인 약 3조5000억 달러(약 5060조 원) 규모의 부채가 위험권에 진2026.02.18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안보 기조 변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지형이 급변하면서 스웨덴이 유로화 도입을 다시 검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국민투표에서 유로화 가입을 부결시킨 이후 20년 넘게 자국 통화인 크로나를 유지해온 스웨덴 정치권 내부에서 최근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당시에는 크로나가 북유럽 최대 경제권인 스웨덴 경제에 완충 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지만 최근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새 변수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러시아와 중국의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2026.02.18 04:40
왜 미국 4대 하이퍼스케일러는 주가가 1조 달러(약 1448조 원)어치 빠지는 와중에도 인공지능(AI) 투자를 줄이기는커녕 되레 늘리겠다고 선언했을까.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4사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 4사의 올해 AI 인프라 투자 합산액은 6300억~7000억 달러(약 910조~1013조 원)에 이른다. 아랍에미리트(UAE)나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규모다. 그러나 시장은 "돈을 쓴 만큼 벌어올 수 있느냐"는 물음을 던지며 이들 기업 시총에서 1조 달러를 한꺼번에 걷어냈다."과잉 투자보다 과소 투자가 더 위험2026.02.18 04:20
글로벌 여행 데이터 기업 OAG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순위에서 인천국제공항이 국제선 좌석 공급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4300만 석을 제공하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2% 웃돌았다.OAG는 항공사 일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공항의 좌석 공급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인천공항은 국제선 부문에서 두바이국제공항(6240만 석), 런던 히드로공항(4900만 석)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업계에서는 국제 허브 공항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보고 있다.애틀랜타 1위 수성, 두바이 맹추격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전체 좌석 공급량 기준으2026.02.18 04:00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을 사용하던 차량이 운전자를 태운 채 호수로 향해 돌진하려 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 차주인 대니얼 밀리건은 이날 SNS에 올린 포스팅에서 “오늘 내 테슬라가 나를 호수로 몰고 가려 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차량은 FSD 버전 14.2.2.4(빌드 2025.45.9.1)를 실행 중이었으며 영상은 게시 수시간 만에 100만회 이상 조회되며 빠르게 확산됐다.영상에는 차량이 수면이 보이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장면이 담겼고 운전자가 개입해 사고를 막았다고 밀리건은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와 아2026.02.18 03:00
미국 국채 시장이 16일(이하 현지시각) 조지 워싱턴 탄생일을 기념하는 프레지던츠 데이 연방 공휴일로 휴장한 뒤 17일 재개장한 가운데 10년물 금리가 4%선에 바짝 다가서는 등 채권 강세가 이어졌다.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아시아 거래에서 2bp 하락한 4.03%를 기록했고 2년물 금리는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주 물가 지표 둔화에 힘입어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최소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물가 둔화 기대에 금리 하락시장에서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비교적 완만한 흐름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완화되2026.02.18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향후 무기 판매 여부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문제를 시 주석과 논의하고 있다. 좋은 대화를 나눴고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의 대만 군사 지원은 오는 4월 중국에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대만이 자국 영토의 일부라는 입장을 강화하며 정치·군사적 압박을 높여왔다.이달 초 양 정상은 통화를 진행했으며 트2026.02.18 02:00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달러 약세 흐름 속에서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경기 확장과 통화 완화, 달러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조합은 현대 미국 경제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렵다는 분석이다.리처드 번스타인 리처드번스타인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낸 기고문에서 미국을 둘러싼 현재의 경제·통화정책 환경은 과거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국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번스타인 CIO는 최근 분기 미국 명목 국내총2026.02.18 02:00
엑손모빌, 셸, BP, 토탈에너지스 등 글로벌 석유 메이저 기업들의 경영진이 비용 절감과 주주환원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향후 성장 계획을 종전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청정에너지 전환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화석연료 수요가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매장량 수명과 신규 프로젝트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따지고 있다며 FT는 이같이 전했다.FT에 따르면 최근 유가는 지난해 대비 약 20% 하락했고 올해에도 원유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부 주주들은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기업들이 자산을2026.02.18 02:00
미국 일부 주에서 연방 탈퇴를 지지하는 여론이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주 지역매체 더올림피언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더올림피언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최근 미국 성인 약 2만7000명을 대상으로 각 주가 미국에서 분리·독립하는 데 찬성하는지 물은 결과 캘리포니아가 2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워싱턴과 뉴멕시코는 각각 25%로 공동 2위였고, 텍사스는 24%였다.전국적으로는 응답자의 18%가 자신이 거주하는 주의 분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2024년 23%에서 낮아진 수치다. 유고브는 최소 100명 이상이 응답한 42개 주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고 나머지 8개 주는 응답자가 100명 미만2026.02.18 02:00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역대 미국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 조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더힐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유권자 225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4%가 링컨을 ‘매우 우수(outstanding)’ 또는 ‘평균 이상(above average)’으로 평가했다. ‘평균’이라는 평가는 12%, ‘평균 이하’는 3%에 그쳤다. 링컨에 이어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66%, 조지 워싱턴 전 대통령이 65%로 ‘우수 이상’ 평가를 받았다.반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35%만2026.02.18 01:00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호주 파트너가 인공지능(AI) 관련 내부 교육 시험에서 AI 도구를 사용해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벌금 1만 호주달러(약 1030만 원)를 부과받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파트너는 급변하는 AI 기술 활용법을 다루는 내부 교육 과정에서 시험 자료를 AI 플랫폼에 입력해 답변을 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시험을 다시 치르도록 조치됐다. KPMG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 들어 내부 시험에서 AI 도구를 사용하다 적발된 직원은 20여명에 이른다.FT에 따르면 앤드루 예이츠 KPMG 호주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의 조직과 마찬가지로 내부 교육과 시험에서 AI의 역할과 사용을 어떻게 관리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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