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4 02:00
도널트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5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로 30년 만기 국채를 발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무부의 국채 발행 전략까지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장기 국채 금리가 5%를 훌쩍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향후 장기채 공급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국채 발행에 더 의존할 가능성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장기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대신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국채를 다시 발행해야 하는 차환 위험을 키우는 선택이다.13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예정된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채 발행 만기를 앞쪽으로 이동할 가2026.08.14 02:00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지만 국제 금값은 오히려 하락했다.금리 상승 가능성 약화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에 통상 호재로 작용하지만 시장이 이미 온건한 물가지표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탓에 실제 지표 발표 이후 차익실현이 나타났다.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안전자산 수요가 금보다 달러로 향하고 있다는 점도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로이터통신은 13일(이하 현지시각) 금값이 장중 두 달여 만의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뒤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으로 반락했다고 보도했다.◇두 달 최고 찍자 매물…현물 금 0.3%↓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4395.04달러(약 628만원)로 0.3% 하2026.08.14 02:00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7월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9% 성장했다. 그러나 지역과 동력원별로 들여다보면 전기차 시장의 변화는 한층 복잡하다.유럽과 중국·북미를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 판매가 급증한 반면 북미는 27% 감소했다. 중국도 전체 전기차 집계에서는 5% 줄었지만 순수전기차(BEV)만 떼어놓고 보면 오히려 6% 증가했다. 반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가솔린차는 일제히 큰 폭으로 감소했다.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시장조사업체 벤치마크미네랄인텔리전스(BMI)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7월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지역과 동력원에 따라 크게 엇갈리고 있다고 13일(이하2026.08.14 01:00
세계 석유 수요가 고유가 여파로 감소하고 있는데도 공급이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추가 공급 차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오만 앞바다에서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의 대규모 기름 유출이 해안까지 확산되고 중동 해역에서 선박 공격이 이어지자 국제유가는 13일(이하 현지시각) 1% 넘게 상승했다.CNBC는 이날 오만 인근 원유 유출과 중동 해상운송 차질이 이미 빠듯한 세계 석유 공급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1.01% 오른 배럴당 88.09달러(약 12만5900원)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15% 상승했다.◇80만배럴 실은 유조선서 원2026.08.13 18:03
메모리 반도체를 향한 글로벌 자금 유입은 강하게 확인되나 한국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현물 직접 매수가 아닌 해외 상장 상품을 통한 우회 경로가 수급을 주도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코베이시 레터는 8월 10일(현지시각) 연초 이후 글로벌 테크 펀드(ETF 및 액티브 펀드 합산)로 1310억 달러(약 185조 8235억 원)가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43%인 EWY ETF 등으로 유입되어 한국 증시 직접 수급과는 시차를 보인다. 안전자산 이탈 없는 바벨 구조의 작동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7월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펀드매니저 조사에서 기관 현금 비중은 3.6%로 낮아졌고, 응답자 82%가 글로벌 반도체 매수를 지목2026.08.13 13:24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약세 흐름과 달리 멕시코 페소화와 캐나다 달러화의 명암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닛케이는 13일 미국과의 통상 협상 진척도와 고금리를 배경으로 멕시코 페소화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캐나다 달러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페소화 강세와 협상 순항2025년 말과 비교한 미국 달러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5% 올랐다. 외환시장에서 페소화 환율은 1달러에 17페소 안팎을 나타내며 지난 2024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페소화 강세를 이끄는 요인은 미국과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개정 협상의 진전이다. 미국이 지난 7월 협정 갱2026.08.13 11:37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이 2026년 상반기 원자재 가격 안정과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유럽 고무·타이어 전문지 유러피언 러버 저널(European Rubber Journal)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요코하마 고무와 브리지스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늘었다고 보도했다.고인치(휠의 림 직경이 18인치 이상)·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을 늘린 한국 타이어 3사도 세계적인 실적 성장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요코하마·브리지스톤, 프리미엄 전략과 원자재가 하락 수혜일본 요코하마 고무는 2026년 상반기 사업 이익 960억 엔(약 852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3% 늘었다. 그룹 상2026.08.13 10:22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에 부합하며 둔화했지만 채권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완전히 걷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물가가 다시 급등하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고용시장 약화가 금리 동결론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아직 높은 기조적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 변동 위험 때문에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에 대비한 헤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다.블룸버그통신은 채권 트레이더들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에도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50%로 반영하며 관련 헤지 포지션을 유지했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7월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2026.08.13 10:00
미국과 일본이 태평양 수심 약 6000m의 해저에서 희토류를 캐내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심해광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중국이 희토류 공급망을 외교·통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가운데 양국이 육상 광산을 넘어 심해까지 대체 공급망 확보 전선을 넓히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미국과 일본이 일본 최동단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심해에서 희토류를 개발해 중국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에 도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나미토리시마는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약 1900km 떨어진 외딴 섬이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한 주변 해저에는 약 1600만t의 희토류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전기차 모터2026.08.13 09:05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가 전국적인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면서 최소 39개 매장의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실적이 부진한 매장 60곳을 폐쇄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슈퍼마켓 체인 인수를 통해 유망 시장에서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폭스뉴스는 크로거가 지난해 지속 가능한 실적을 내지 못하는 매장 60곳을 2026년 말까지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최소 39개 매장이 영업을 종료했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크로거는 전체 폐점 대상 매장이나 브랜드 명단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 확인된 영업 종료 매장은 크로거를 비롯해 프레드 마이어, 프라이스2026.08.13 09:0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차세대 가속기 '베라 루빈'의 메모리 원가 비중 62% 확대에 힘입어 2026년 하반기 가격 협상 주도권을 쥘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매출도 2026년 하반기 계속 늘고 있어 한국 대표 반도체 두 기업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HBM4와 SOCAMM2 동시 공급으로 협상력 강화디지타임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각) LPDDR5X 기반 SOCAMM2 단가 상승으로 메모리가 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보도했고, HBM4와 묶음 공급이 가능한 한국 기업의 공급망 영향력이 확대된다.베라루빈 가속기 원가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4보다 고성능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5X 기반 SOCAMM2 모듈 단가 상승 폭이 더 가파르다.2026.08.13 08:41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전월보다 둔화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낮아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압박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13일(이하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지난달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지난 6월 C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바 있다.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0.1%포인트 낮아졌다.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6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전년 동월 대비 근원 CPI 상승률도 6월 2.6%에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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