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05:00
최근 경제 상황이 글로벌 무역 갈등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통적인 투자자산들이 큰 변동성을 겪고 있다.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 거의 모든 자산군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성이 높은 대안을 찾고 있다.이런 환경에서 온투업을 통한 신용카드 확정매출채권 투자를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다. 신용카드 확정매출채권은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춰 P2P 금융업계 매출채권 분야에서 주목받는다.P2P 신용카드 확정매출채권 투자는 SCF(Supply Chain Finance) 금융 상품 중 하나로, 대형 지급결제대행사를 통해 상환받는 구조다. 이 상품은 신용카드 매출이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유동화해 투자자에게 안정성2025.03.27 15:11
한국FPSB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국제금융교육주간(GMW)'을 맞이해 대표 금융교육 유튜브 콘텐츠 '재화담' 시즌4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화담 시리즈는 한국FPSB의 대표적인 경제 콘텐츠이다. 시즌1은 연금박사로 알려진 이영주 CFP가 출연해 호평을 받았고, 시즌2는 거시경제와 금융분야에서 일타 강사로 불리는 오건영 CFP가 출연했다. 시즌3는 지식한방의 박종훈 소장이 MC를 맡고 분야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했다.이번에 방영되는 시즌4는 전 MBC 보도국 앵커였던 이태연 아나운서와 경제전문가 이지영 CFP가 진행을 맡는다. 1화에는 금 전문가 김정란 CFP가 출연해 '전세적 뉴 골드러시' 현상에 대한 진단을 내놓는다2025.03.27 15:09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비은행과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치솟으면서 코로나19 이전 장기 평균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의 자영업자 대출원리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 조치로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엔데믹에 따른 금융지원 조치 종료에도 고금리 장기화, 경기 침체, 서비스업 부진 등으로 매출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자영업자들의 채무상환 능력은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27일 공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1.67%로 집계됐다. 자영업자 연체 차주가 2022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대출2025.03.27 14:34
부동산 등 가구가 보유한 자산을 모두 팔아도 부채 상환이 어려운 금융부채 고위험 가구가 40만 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가 72조3000억원에 달해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3.2%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이 27일 공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고위험 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38만6000가구로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3.2%로 추정됐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는 72조3000억원으로 전체 가구의 4.9%를 차지했다. 고위험 가구는 금융부채를 안고 있는 가구 가운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도 100%를 초과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고위험 가구 수와 금2025.03.27 13:55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의 빠른 주택가격 상승세가 여타지역으로 확산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부동산시장과 가계부채 상황이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통화정책 운용을 제약하지 않도록 거시건전성 관리를 위한 긴밀한 정책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황 위원은 27일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 주관위원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는 지난달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계기로 수도권 집값이 치솟고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의 속도와 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황 위원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양호한 금융기관의 복원력과2025.03.26 16:23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 인수 심사 관련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3등급이 된 요인들을 보고, 요건을 다시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의 가능성이나 조처가 있느냐 하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거기에 따라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G손해보험 청·파산 가능성 관련해선 “선택지가 굉장히 좁아져 있다”며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 보험 계약자 보호, 금융시장 안정 등에 부합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 인수, MG손해보험 매각, IBK기업은행 882억 규모 부당대출2025.03.26 16:15
우리나라 주택 시가총액에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비중이 전국의 6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26일 오후 통계청과의 공동 포럼에서 지난 1월 새롭게 공표한 2011~2023년 지역별 주택시가총액 주요 편제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2023년 말 전국 기준 주택시가총액은 6839조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2320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1986조원), 부산(389조원), 인천(321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전국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67.7%에 달했다.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주택시가총액 내 아파트 비중이 비(非) 아파트(단독·연립·2025.03.26 15:41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된 안건이 큰 잡음 없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들 금융지주 모두 지난해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발생했고 역대 최대 실적도 낸 만큼 이번 주총에서는 내부통제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가 주요 안건이었다. 특히 우리금융 주총에서는 자본잉여금 3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재원을 마련하는 안건이 통과되면서 국내 은행지주 중 최초로 '비과세 배당(감액배당)'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하나금융 주총에서는 함영주 회장 연임 안건이 81.2%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돼 변화보다 검증된 리더십에 주주들 표심이 쏠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하2025.03.25 16:28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안건이 81.2%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찬성표와 외국인 주주의 압도적인 지지로 2022년 첫 회장 선임 당시 찬성률(60.4%)을 20%포인트 이상 넘어섰다. 함 회장은 높은 주주가치 제고와 질적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 불확실성 속 검증된 리더십 등이 추천 사유로 꼽혔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영주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돼 2기 체제가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함 회장은 지난 2022년 첫 취임 당시보다 압도적인 찬성률로 연임이 확정됐다. 함영주 회장 연임 안건은 81.2%의 압도적2025.03.25 16:07
원·달러 환율이 국내 정치 불확실성 확대와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50일만에 1470원을 돌파했다. 일각에선 이번 주 내내 굵직한 정치·사법 이벤트가 잇따라 예정된 만큼 환율 상단을 149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1467.70원)보다 0.1원 내린 1467.60원에서 출발해 점차 상승 폭을 키우더니 오전 11시 26분 1471.1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소폭 내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469.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47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3일 1472.50원까지 오른 이후 약 50여일 만이다. 전문가2025.03.25 14:20
국내 은행들의 지난해 말 기준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14조8000억 원으로 집계되며 4년 반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분기 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12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국내 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부실채권은 14조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0년 3월 말(15조 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분기 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부적으로 기업 여신 11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과 비슷했으나 가계여신(2조8000억 원)과 신용카드채권(3000억 원)이 각각 2000억2025.03.25 13:35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내수부진과 트럼프발 관세 부과 우려 영향으로 3월 들어 하락 전환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로 전월 대비 1.8포인트(p) 내렸다. 지난 12월 이후 석 달 만에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작으면 장기평균보다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전환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트럼프발 관세 부과 우려에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이혜영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국내 정치 상황과 트럼프 신정부 관세 정책도 불확1
美, 물가 예상보다 더 올라…트럼프 관세 정책 여파에 ‘2% 목표’ 회복 난망2
우리금융 은행 의존도 낮추기… "증권·보험업 강화로 새도약"3
정부와 공동으로 내집마련하는 '지분형 주담대'… "세금으로 집값 띄운다" 지적4
美 증시 호황에 한은 순익 7.8조 '역대 2번째'…법인세 포함 세금만 8조 납부5
은행 가계대출 금리 3개월째 내려…주담대도 하락 전환6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경북 산불피해 현장 찾아7
토스, 창사 이래 첫 ‘흑자’…지난해 순이익 213억8
우리금융, 산불피해 복구에 3억원 추가 지원9
DB손해보험, ‘동물병원 협력 기반 펫보험’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