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4 18:38
한국경제인협회가 24일 "석유화학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이 시급하다"며 정부 지원 강화를 긴급 요청했다. 기초산업이자 기간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이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긴급구제' 요청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한경협은 이날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긴급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한경협이 이번에 건의한 지원책은 과세 지원과 전기요금 감면에서부터 산업 내 인수합병(M&A)과 같은 사업재편을 막는 제도 개선 등 13건이다. 한경협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석화 산업은 주요 생산비 중 전력비용이 약 3.2%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에2025.03.23 11:19
지난해 완전자본잠식이 발생한 부실기업이 지난 6년간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표한 '기업부실예측분석을 통한 2024년 부실기업 진단'에 따르면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외감기업(금융업 제외) 3만7510곳 중 4466곳(11.9%)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2023년 부실기업 수인 4350개사보다 116개사(2.7%)가 증가하는 수치로 최근 6년(2019년~2024년) 중 가장 많은 숫자다.외감기업들이 평균적으로 부실해질 확률을 매년 도출한 결과 기업들의 부실확률은 2019년 5.7%에서 단계적으로 늘어나 지난해에는 8.2%에 달했다. 부실확률 역시 최근 6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외감기업들의 부2025.03.16 19:28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를 추가한 상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당과 재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재의요구권 행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달 말까지 상법 개정안에 대한 갑론을박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상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최 대행이 향후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지 고심하고 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2025.03.05 18:0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임원들을 만나 국내 기업들의 투자 문제와 관련해 "국부펀드든 국민펀드든 국가 지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투자라도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한경협과 가진 민생경제간담회에서 "개별 기업 단위가 어려운 대규모 투자, 또는 위험성이 매우 높지만 성공했을 경우 이익이 매우 큰 영역들이 있는데 이것은 개별 기업 단위로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물론 약간 지향하는 것들이 다를 수 있기는 한데, 그게 함께 잘 되자는 것이지 누군가의 것을 뺏자고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대화하고, 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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