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18:29
삼성전자가 ‘스크린·빅스비·보안’으로 더 강력해진 2025년형 비스포크 AI 라인업을 공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개최하고 2025년형 가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해 최적의 효율을 내는 방식의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갖췄다. 9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프리스탠드부터 키친핏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최대 25kg 세탁 용량과 18kg 건조 용량을 갖췄고 성능도 크게2025.03.30 18:2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는 등 적극적인 대외 행보를 통해 중국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했다. 삼성은 BYD를 비롯해 샤오미 등 중국 유명 그룹들과도 협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중간 패권다툼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미국과 중국 시장 모두를 안고 가겠다는 이 회장의 균형 외교 전략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시 주석의 만남에서 양측간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회장은 28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만남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귀국하는 자리에서 중국 출장 성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별다른 대답없이2025.03.30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수입차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같은 조치가 소비자 부담을 늘리고 차량 판매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2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대표하는 자동차혁신연합의 존 보젤라 회장은 전날 낸 성명에서 “트럼프의 추가 관세는 미국 소비자들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미국 내 차량 판매 대수를 줄이며 미국 자동차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새로운 생산이나 고용이 창출되기 이전에 벌어지는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보젤라 회장2025.03.30 01:00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2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일괄적으로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내 소비자들이 자동차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고 BBC가 29일 보도했다. BBC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일반 소비자부터 중고차 딜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전했다.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중고차를 둘러보던 지니 딜러드는 BBC와 인터뷰에서 “예전 차를 사는 데에도 오래 걸렸는데 가격이 더 오르면 살 엄두가 안 난다”며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고정 수입 내에서 차량 구입을 위해 조금씩 저축해왔지만 중고2025.03.30 01:00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선보일 전기 SUV의 윤곽이 드러났다.일렉트렉은 “현대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첫 순수 전기 플랫폼 기반 SUV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현대차의 이 신차는 '아이오닉 4'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며 중국 내에서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에 첫 해외 디지털 R&D 센터인 ‘현대차 중국 첨단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현지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모델을 개발 중이다.현대차는 현재 미국 시장용 3열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와 유럽향 소형2025.03.28 13:4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쯤(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 주석 면담에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러 중국에 온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의 CEO 등이 참석했다. 시 주석과 CEO들 간 회동은 중국의 내수 경기 침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직면한 중국이 외국 기업과 관계를 강화하려 노력하는 가운데 열렸다. 현재 삼성은 하이엔드 제품을 위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추2025.03.27 16:20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창립 78주년인 27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야 한다"고 당부했다.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해 재차 '골든타임'을 강조하는 모습이다.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올해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LG그룹은 통상 분기마다 계열사 사장단이 모여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사장단 협의회를 열고 있다.구 회장은 이 자2025.03.27 16:02
LG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완성 제품의 품질 예측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99%까지 단축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유사한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AI 기술과 비교해 분석을 위한 AI의 학습 시간을 95% 이상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은 1/10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정확도도 15% 이상 향상됐다. 결과를 실제 제품에 가까운 3D 형태로 보여줘 개발자가 직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 개발자들의 편의성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시제품 제작 전에 품질을 예측하기까지 매번 약 3~8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AI를 활용해 별도의 시뮬레이션 없이 3분 이내로 예측할 수2025.03.27 11:49
LS일렉트릭이 아세안 지역의 주요 친환경 에너지 시장인 대만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손을 잡았다. LS일렉트릭은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 플라스틱 본사에서 난야플라스틱과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와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은대만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에서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난야플라스틱은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일렉트릭의 디지털 친환경 전력기기를 주요 산업단지 대상으로 공급하고 기술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기존 전력기기에 정2025.03.27 01:00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빠르게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 모델들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카스쿱스에 따르면 자동차 정보 분석업체 아이씨카스는 미국에서 운행 중인 차량 100만대 이상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후 5년간의 감가상각률을 분석한 보고서를 이날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평균적으로 5년 만에 58.8%의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평균인 45.6%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차 가운데 가장 높은 감가상각률을 보인 차량은 재규어 ‘아이페이스’로 5년 만에 무려 72.2%의 가치를 잃었다. 이는 약 5만1953달러(약 7600만원)의 손실에 해2025.03.26 18:03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6일 "배터리 같은 산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LG그룹 지주사 ㈜LG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이 대독한 영업보고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 기술 등에서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최근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배터리 산업을 흔들림 없이 키워내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오늘의 LG를 있게 한 두 개의 축을 보다 강화하고자 한다"며 컴플라이언2025.03.26 18:02
LS그룹이 영남의 산불 피해 지역과 주민을 도우려는 재계 움직임에 합류했다. LS그룹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성금 기부에는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인베니 등 6개사가 참여했다. LS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인다.LS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탬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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