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10:27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이색 옥외광고를 진행해 현지에서 주목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1만4000여명이 이용하는 현지 최대 규모 지하철역인 '후라멘토'역 개찰구와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강조한 구조물을 노출하고 가상 옥외광고 영상을 소셜 채널에 게재했다. 광고 영상은 오염된 옷가지들이 시내 곳곳을 떠다니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콜론' 극장 앞에 위치한 비스포크 AI 콤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완료돼 보송해진 세탁물을 보여주는 스토리다. 지난달 17일2024.11.21 10:27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충남 태안해상풍력 사업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태안 해상풍력은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사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약 500메가와트(MW) 규모로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9년이다.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각각 해저케이블 공급과 시공을 맡는다. 양사는 축적된 글로벌 경험과 국내 최장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LS전선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완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2024.11.20 18:19
삼성전자는 자사의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이 미국의 '제4회 앤썸 어워드'에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앤썸 어워드는 미국의 '국제 디지털 예술·과학 아카데미'에서 주관해 개인과 기업, 조직 등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리는 시상식이다.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고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등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 출시했다.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직접 앱에서 광고를 시청하는 방법으로 지구촌 과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앱 내 광고 수익금과 동일한2024.11.20 16:51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점유율 28.7%를 기록하며 선두에 있다. 뒤이어 LG전자가 점유율 16.5%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 기업인 TCL이 점유율 12.3%로 3위, 하이센스가 점유율 9.7%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등을 앞세워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해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29.4%의 매출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98형 제품의 판매 호조2024.11.20 14:06
중국에서 그동안 육로를 통해 운송돼온 전기차 배터리가 철도로 운송될 가능성이 열렸다.19일(이하 현지시각) 중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교통당국은 세계적인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인 비야디와 공조해 철로를 이용한 전기차 배터리 운송 업무를 시범적으로 전날부터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CNEV포스트는 “그동안 배터리 운송은 90% 정도가 육로를 통해 이뤄져왔으나 철로를 이용한 배터리 운송이 시작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CATL의 배터리는 구이저우성 성도인 구이양에서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를 오가는 구간, 쓰촨성의 이빈에서 상하이를 연결하는 구간을 이용해 화물열차로 운송되고2024.11.20 14:00
일본 경제가 큰 호재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최동단에 위치한 무인도 미나미토리시마섬 인근에서 망간단괴가 포함된 희소 광상이 발견 됐는데 그 상업적인 가치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이 무인도는 수도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약 1900㎞ 떨어진 거리에 있다. 망간단괴에는 니켈과 코발트가 함유돼 있다. 니켈과 코발트는 보급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의 주원료로 값이 비싼 광물이다. 개발만 되면 일본은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독립은 물론, 막대한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최동단 무인도서 발견된 니켈·코발트 '노다지' 일본 도쿄대와 비영리단체 일본재단2024.11.20 10:38
삼성전기는 차량용 카메라 소프트웨어(SW)가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레벨 3(CL3)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PICE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 업체의 소프트웨어 신뢰도와 개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이다. A-SPICE의 등급은 가장 낮은 레벨 0에서 레벨 5까지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레벨 2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통상 A-SPICE 레벨 3는 'SW 프로세스가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명확히 관리되는 수준'을 의미하며 자동차 제조사가 요구하는 최고 등급에 해당된다. 삼성전기는 항온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A-SPI2024.11.20 10:38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덴마크 그린에너지 투자사인 CIP와 협력 관계를 맺고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해저 케이블 공급을 추진한다.20일 LS전선에 따르면 구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사무실에서 덴마크의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사와 '해울이3 해상풍력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CIP사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해울이 해상풍력 1·2·3'은 CIP가 울산 연안에서 약 80km 떨어진 해상에 1.5기가와트(GW)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조성 목표 시기는 2030년이다. 이번 LOI는 첫 번째로 추진되는 해울이 해상풍력 3 프로젝트와 관련해 체결2024.11.20 10:27
LG전자는 20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시부스에 이음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처음으로 공개시연에 나선다. 이음5G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고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2024.11.20 10:03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머잖아 사상 처음으로 4조 달러(약 5574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현재 엔비디아의 기업가치는 3조6000억 달러(약 5016조 원) 수준으로 올라온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주가가 11% 이상 오르면 사상 최초의 4조 달러 시총 기업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관측”이라고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모틀리풀은 “지금까지는 세계 최대 전자업체인 애플이 1조 달러 시총, 2조 달러 시총, 3조 달러 시총 기록을 가장 먼저 세웠으나 애플의 경우 향후 16% 이상 주가가 상승해야 하기 때문에 4조 달러 시총2024.11.19 18:01
대한전선과 KG스틸이 해저케이블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대한전선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KG스틸과 상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해 KG스틸의 토지를 매입하고, KG스틸은 부지 대금으로 대한전선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해 재무적 투자자로서 미래가치 제고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매입 부지는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위치하며, 규모는 약 21만5000제곱미터(㎡)다. 부지와 맞닿아 있는 해저케이블 1공장과 인근 당진케이블공장, 솔루션공장까지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생산시설의 집적화로2024.11.19 18:01
가온전선이 LS전선의 케이블 생산법인 지분을 확보해 미국 시장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가온전선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시에 위치한 배전케이블 생산법인 LSCUS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가온전선은 미국 시장에서 현지화 역량을 강화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LSCUS는 LS전선과 가온전선이 각각 82%와 18%의 지분을 보유해온 합작법인이다. 가온전선은 이날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LSCUS 주식 양수' 안건을 승인하고, LS전선이 보유한 지분 82%를 현물 출자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가온전선은 1947년 국내 순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