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16:01
한진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일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진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산불이 진화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얻고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5.03.28 09:47
HD한국조선해양이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함께 자율운항과 소형모듈원전(SMR) 선박 등 조선해양분야 미래기술 연구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위치한 MIT에서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 발족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해양분야 기술혁신과 탈탄소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MIT 조선해양 컨소시엄은 MIT의 해양공학과와 슈워츠먼 컴퓨팅 대학이 주관하고, HD한국조선해양과 MIT를 비롯해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 미국선급(ABS) 등이 창립멤버로 참여한다. 그리스 해운사 도리안과 싱가포르 해양연구소(SMI), 영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포어사이트 그룹 등도 혁신멤버로 참여해 연구개발을 진행한다2025.03.28 09: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청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7일 금감원의 요구에 관해 "서류 보완 요청으로 유상증자 시 진행되는 절차로 이해하고 있다"며 "해당 요청 사항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 당위성과 주주 소통 절차, 자금 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상증자가 현실화하면 국내 자본시장2025.03.27 13:27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의 3200t급 초계함 2번 함을 진수하며 필리핀 함정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드러냈다.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본사에서 3200t급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 함’ 진수했다. 지난해 6월 진수한 1번함 ‘미겔 말바르 함’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중공업의 HDC-3100을 모델로 삼은 함정이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m, 너비 14.9m, 순항속도 15노트(시속 약 28km), 최고속도가 25노트이며, 항속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와 수직발사체계, 선체고정형 소나, 탐색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갑판 후미에 헬기 착륙장과 격납고를 갖추고 있다. 승조원은2025.03.27 11:51
한화 방산 계열사들이 호주의 정보통신 기업들과 협업하며 호주 시장 현지화에 힘을 싣는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함께 호주 전자공학·통신 전문기업 GME와 손을 잡고 호주 국방부 방위군(ADF)의 차세대 군 통신 개발 사업 'LAND 4140'에 참여하기 위해 26일(현지 시각) 관련 협력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의서 체결은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아발론 에어쇼’에서 진행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자사의 C4I 솔루션을 비롯한 지휘통제·통신체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GME와 호주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지난 25일2025.03.27 11:49
대한항공은 신규 항공기 엔진으로 GE에어로스페이스(GE) 엔진을 택했다. GE는 대한항공이 구매하는 새로운 항공기 777-9 20대와 787-10 최대 30대 항공기 엔진으로 GE의 GE9X 엔진과 GEnx 엔진을 주문했다고 27일 밝혔다.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대한항공의 GE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신뢰에 감사하다”며 “이번 수주로 GE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항공과의 오랜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으며 대한항공의 성공적인 항공기 업그레이드 및 보유 대수 확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주문에는 GE9X 엔진의 유지 보수 정비를 제공하는2025.03.26 18:14
진에어가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한다.진에는 지난 20일에 한서대학교 항공기술연구원·비행교육원, 25일에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진에어는 20일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비행교육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서울 강서구 진에어 마곡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비와 운항 분야의 항공 인재를 육성하고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25일에는 인하공전도 정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2025.03.26 18:04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6일 "올해는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통합 항공사로서의 시작을 선포했다.조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63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비전에 대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유수의 메가 캐리어들과 당당히 경쟁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 도약하는 시작점에서 고객, 사회, 임직원들의 신뢰를 굳건히 할 수 있게 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국적항공사이자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2025.03.26 16:42
물류 분야 전문가인 최원혁 전 LX판토스 최고경영자(CEO)가 HMM의 새 수장으로 최종 임명됐다. HMM은 26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원혁 사장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최원혁 사장은 CJ대한통운과 LX판토스 등 글로벌 물류업계에서 40년 이상 근무했다. 특히 LX판토스에서 8년 동안 CEO를 역임하면서 글로벌 물류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역량, 조직관리능력 등을 인정받았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 사장을 비롯해 이정엽 컨테이너사업부문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고, 서근우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2025.03.26 16:40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조선분야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HD한국조선해양은 26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정 수석부회장의 3년 임기 사내이사 재선임을 의결했다.조영희 법무법인 엘에이비파트너스 파트너 변호사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이날 HD한국조선해양은 주당 5100원의 결산 배당도 결정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현금 배당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시대를 이끄는 혁신으로 압도적 기술격차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담대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2025.03.26 16: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 우주수송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페리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 우주수송기술 개발 등 관련 사업 분야에서 기술·영업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국가 기간발사체 ‘누리호’의 체계종합업체로서 엔진과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2032년 달착륙선을 쏘아 올릴 ‘차세대발사체’의 민간 체계종합기업으로도 선정됐다.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발사체 ‘블루웨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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