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18:53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일 글로벌 해양방산 초격차 기술력의 핵심 거점인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이 “美 조선,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으로 찾았다. 현장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현장을 둘러본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2024.11.19 15:43
LIG넥스원은 18일 판교연구개발(R&D)센터에서 협력회사 협의회(A1 소사이어티),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을 전하는 '2024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은 2018년부터 시작해 7년째를 맞았다. 소외계층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며, 올해 지원 규모는 3350포기(10kg 670박스)로 단가 상승에도 전년보다 약 10%가량 늘었다.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김장 김치 지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LIG넥스원과 A1 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2024.11.19 10:00
한국이 세계적인 섬유강국인 인도네시아의 섬유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3위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매체 니아가에 따르면 안디 리잘디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산업연구개발원장은 이날 수도 자카르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인도네시아산 섬유 및 섬유제품(TPT)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리잘디 원장은 “한국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섬유와 섬유제품은 4억9300만 달러(약 6870억원) 규모에 달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3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 덕에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세계 10대 섬유·의류 제조 강국으로 떠오른2024.11.18 18:09
흔들리는 삼성전자의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이재용 회장의 미래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선친인 이건희 회장이 1993년 6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하며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고 강도 높게 혁신을 주문한 이후 이 회장이 구상하는 혁신이 무엇일지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 회장의 미래 전략 마련이 필요한 것은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시작된 삼성전자의 위기론을 불식시켜야 하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전영현 부회장이 반성문까지 제출한 만큼 고강도의 쇄신 방안을 통해 이 회장의 경쟁력 회복이 절실해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2024.11.18 10:12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은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과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K808은 한국 육군의 주력 지상무기다. 수출이 확정된다면 K2는 폴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 수출된다.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호르헤 자파타 페루 조병창 대표는 한국과 페루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장비 협력 총괄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총괄협약은 페루 육군 조병창의 획득 절차상 향후 진행될 개별 실행계약 체결 이전에 하는 절차로 지상무기 공급 사업의 총 물량과2024.11.18 08:33
LIG넥스원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방위산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본 교육과정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K-디지털트레이닝’의 공고를 통해 선정되어, 방산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K-디지털트레이닝’은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정부 주도 훈련프로그램으로 실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이번에 모집하는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1기’는 30명을 선발하여, 2024년2024.11.16 10:08
한화그룹 방위산업 지주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 육군에 천무 다연장 로켓과 탄약운반차 3400억 원어치를 공급한다. 천무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는 물론, 폴란드에도 수출돼 K9 '썬더' 자주포, K2 전차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무기다.K136 구룡 다연장로켓을 대체하고 있는 '천무'는 230mm무유도 로켓과 239mm 유도로켓을 최대 80km 거리에 있는 표적까지 날려 타격을 할 수 있는 무기로 한국 육군의 포병전력을 더욱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방위사업청과 '230mm급 다연장 3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423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3.7%에 해당한다.계약 기간은2024.11.16 09:45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가하고 국내 기름값이 5주연속 상승 중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024년 11월 16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판매 가격은 보통휘발유 리터당 1633.22원, 자동차용 경유 리터당 1464.51원이었다.대신 서울 지역의 평균 판매 가격은 휘발유에서 조금 내렸다. 지난 12일 기준 보통휘발유가 리터당 1702.5원이었던 것이 16일 기준 1697.67원으로 4.8원 정도가 싸졌다. 경유는 리터당 1532.3원에서 1553.99원으로 올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강세 지속, OPEC의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1달러 내린 71.7달러였다2024.11.15 11:41
현대자동차그룹이 포상과 미래경쟁력 결집을 위한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현대차 최고경영자(CEO)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을 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한 미국 대사 등을 지낸 성김 현대차 고문이 그룹 싱크탱크 수장으로 내정됐고, 현대트랜시스와 현대케피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다.먼저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대표이사인 장재훈 사장을 완성차 담당 부회장으로 승진·임명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장 사장은 2020년 12월 현대차 최고경영자(CEO)인 대표이사 사장이 된 지 4년 만에 부회장에 오2024.11.15 11:29
코스닥 상장사 광무가 올해 3분기 누적 13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인한 실적 공백을 영업외수익으로 보완하고, 경영 효율화를 통해 현금 창출력을 키운 행보가 성과로 나타났다. 하반기는 재무안정성을 높이고, 여유 현금은 향후 업황 회복에 대비해 추가 설비증설 및 인수합병(M&A) 자금으로 비축할 계획이다.광무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130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3억원) 대비 429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나타냈다.광무 측은 연초부터 캐즘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둔화될 것을 대비해 TRS 파생상품평가이익 등을 활용한 영업2024.11.13 18:01
원·달러 환율의 '심리적 저항선' 1400원을 넘어서며 국내 산업계가 향후 미칠 파장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수출 기업은 원화 가치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만, 원자재를 사들여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기업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종가 대비 6.5원 오른 1410.0원에 출발했다. 전날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 2년만에 처음으로 1400원 선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고환율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상승은 단기적으로는 기업 수출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원자재2024.11.13 09:34
삼표그룹이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진학의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생들을 상대로 현장교류형 산학투어를 본격 추진했다. 이론중심의 대학교육에서 벗어나 전공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방향으로 학생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실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삼표그룹은 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표산업 기술연구소(S&I 센터)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화성 공장(레미콘-몰탈)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현장 견학은 백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조교와 학생 등이 참석해 다양한 산업현장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고 전문 지식을 적용할 현장의 이해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