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 14:09
정부가 신혼가구와 출산가구에 대해 주택 공급을 늘린다.26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오는 31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행정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신생아가구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특별공급 외에도 일반공급 물량의 50%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공공임대주택을 재공급할 때 예비 입주자 중 신생아 가구는 모집 가구의 30% 범위에서 입주순서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민간분양주택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기존 18%에서 23%로 확대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신생아 우선 공급 비율도 20%에서 35%로 늘어난다.청약요건도 완화된다. 지난해2025.03.25 09:56
정부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매입임대주택의 올해 첫 입주자를 모집하기로 해서다.25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오는 27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모집 규모는 청년 1776가구, 신혼부부·신생아가구 2299가구 등 총 4075가구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39세)에게 공급된다. 시세의 40∼50% 수준 임차료로 최대 10년간 살 수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 순위를 결정한다.신생아 출산 가구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출산한 자녀(임신진단서 등으로 확인되는2025.03.24 15:28
최근 유명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집주인을 사칭해 오피스텔 계약금을 가로채는 사기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2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사기범 A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빈 오피스텔 소유자에게 접근해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시세보다 50% 이상 저렴한 허위 매물을 올리는 방식으로 사기를 저질렀다.먼저 사기범은 당근마켓, 네이버 등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공실 오피스텔·원룸 매물을 찾아 실제 집주인에게 연락했다.그는 집주인에게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120만 원에 내놓은 오피스텔에 관심 있는 임차인인데, 현재 집 앞에 와 있으니 불편하게 나오지 말고 출입문 비밀번호만 알려달라“며 손쉽게 집 비밀번2025.03.24 10:44
정부가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 작업에 착수한다. 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폐지보다는 제도 보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조기 대선 가능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2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세종 국토연구원에서 임대차 2법 개편 논의를 위한 ‘임대차 제도개선 토론회’가 열린다.이번 토론회 발제는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인 이승협 중앙대 교수, 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맡는다.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임대차 2법은 전월세 계약을 ‘2+2년’으로 연장해 최대 4년 거주를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2025.03.24 10:30
앞으로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오늘부터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해서다.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24일 0시를 기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까지 확대 지정했다.강남 3구와 용산구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기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까지 '3중 규제'를 받게 됐다.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면적은 총 110.65㎢로 이전 지정된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등을 포함하면 서울 전체 면적(605.24㎢)의 27%인 163.96㎢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올해 9월 30일까지다.정부와 서울시는 상황2025.03.21 10:58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인상,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인해 최근 수도권 새 아파트 분양가가 날개 달린듯 연일 오르고 있어서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살펴본 결과 전국 기준 평균 분양가가 ㎡당 576만3000원으로 전월(575만원) 대비 0.2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가 1339만6000원으로 전월(1335만원) 대비 0.34% 올랐다.3.3㎡(1평)로 환산하면 4428만4000원으로 전월(4413만2000원) 대비 15만2000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당 853만1000원으2025.03.21 10:23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차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대상지는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이 있는 강동구 암사동 513-16번지 외 7필지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가깝다.노후한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 업무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의 주민제안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추진됐다.이번 심의 통과로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은 인접 부지를 함께 활용해 업무시설 신축이 가능해진다.최대개발규모 적용 예외 및 공동개발(지정) 변경이 이뤄지면서 개발 면적과 높이 규정이 완화돼 업무 공간이 넓어질 전망이다.또 공개공지 신설, 지역공유2025.03.21 09:43
인천이 부동산 시장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시행사들이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하거나 미루면서 인천에서 분양에 나선 아파트가 단 한가구도 없는데다 미분양 주택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다.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천에서 분양에 나선 아파트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시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연기됐고 이달 분양 예정이던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2475가구)'도 다음 달로 분양이 미뤘졌다.다만 이달 말에는 미추홀구 용현동에 조성되는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196가구)'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지난해 1분기 인천에2025.03.20 14:00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값이 보합(0.00%)을 기록한 지 한 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3주(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2월 10일 기준 0.04% 하락을 기록한 이후 같은 달 17일 조사에서 0.03% 하락, 2월 마지막 주에는 0.02% 하락을 나타내며 낙폭을 줄였다. 이후 3월 3일 조사에서는 0.01% 하락으로 내림폭이 더욱 축소됐으며, 3월 10일 조사에서는 보합(0.00%)으로 전환된 바 있다.수도권(0.05%→0.07%)도 상승폭이 확대됐다.인천(-0.05%→-0.06%)이 하락폭 확대, 경기(0.00%→0.00%)가 보합을 유지했으나 서2025.03.20 10:07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일대에 35층 규모 주거·상업·문화 복합시설이 조성된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내방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2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대상지는 서초구 방배동 872-11번지 일대의 내방역 역세권 활성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서리풀터널 개통과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이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700% 이하, 지하 6층, 지상 35층, 연면적 5만7603㎡ 규모의 판매시설,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252세대) 등이2025.03.20 10:06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부동산 시장 하락 흐름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아파트·빌라·오피스텔·상업용 빌딩 등 전국 모든 부동산 유형의 거래가 줄어들어서다.다만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상승하며 전체 아파트 거래금액만 오름세를 이어갔다.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플래닛이 이날 발표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살펴 본 결과 지난 1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6만3656건, 거래금액은 20조7584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20.2%, 2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동월(8만1937건, 23조297억원)과 비교2025.03.19 15:11
정부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서울 주택시장을 억제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 카드를 꺼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전체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12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으로 불리는 강남 지역 주요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발표했는데 한 달 만에 구역을 확대 재지정하게 됐다. 정부가 토허제 확대 재지정에 나선 것은 해제 이후 이상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1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꺾였다...송파구, 58주 만에 '하락' 전환2
현대건설, 매출 40조원·영업이익률 8% 목표...실적 청사진 공개3
건설사, '선별 수주' 기조 뚜렷...지방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외면'4
삼성물산, 홈닉 영토 확장 ‘박차’…스마트 주거 플랫폼 시장 주도5
코레일, 서울시·한전·SH공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복합개발' 협약...지하 변전소·지상 업무시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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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내달 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규채용' 지원서 접수...직무역량 중심 채용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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