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19:57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의 첫 삽을 뜬다. 서부발전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아즈반(Ajban) 1.5기가와트(GW)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아랍에미리트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 발전 자회사인 이디에프알(EDF-R)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까지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한국기업이 수주한 태양광발2024.11.19 09:48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가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9000가구 정도 공급된다. 공사 실적과 기술력, 브랜드 등 수요자들의 선호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연말 분양시장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개 단지 4177가구로 가장 많다. 경기에서는 5개 단지 145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3개 단지 36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가장 많은 물량이 예고된 서울의 주요 단지로는 롯데건설이 짓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있다. 총 12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09가2024.11.19 09:34
서울 아파트 임대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자금이 부족해진 실수요자들이 매매나 전세 대신 월세시장으로 내몰리고 있어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의 월간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전달 대비 0.9p 상승한 118.0을 기록했다.이는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KB부동산의 월세지수 집계는 중형(전용면적 95.86m²)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8월 35.9%(1만7656건 중 6339건)에서 9월에는 41.9%(1만3470건 중 5644건)로 증가했다.실제2024.11.18 17:06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도 수원의 재개발 사업지를 찾아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촉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 장관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18일 오후 영통구 매탄동 영통1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노후 구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마음 편히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은 신속한 재건축·재개발”이라면서 “촉진법이 제정되면 지역 내 구도심을 빠르게 정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수원특례시는 2030년에는 전체 주택의 약 4분의 3이 30년 이상 경과되는 노후·불량 건축물에 해당할 만큼 주택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 내 노후된 구도심도2024.11.18 10:27
서울시가 중개보조원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점검에 나섰다. 서울시는 위법행위 적발 시 즉시 행정처분 하는 등 불법 거래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이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확립을 위해 중개보조원이 다수 고용된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중개보조원'은 개업공인중개사에 고용된 자로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나 서무 등 단순 업무 보조 역할만 해야 한다. 하지만 중개보조원이 직접 계약을 중개하는 등 불법 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다.서울시는 이번에 자격 없는 중개보조원이 부동산 거래를 직접 중개하거나 상담을 주도하는 행위, 중개보조원이 중개를 완료2024.11.18 09:24
대출규제로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주춤한 가운데 최고가 거래 비중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최고가 거래 비중은 전체 거래의 15.6%다. 전체 3029건 가운데 472건을 기록했다.월별 최고가 거래 비중은 5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10월 감소했다. 한동안 활발한 거래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시장은 가격상승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DSR스트레스2단계 적용 및 대출규제로 9월부터 주춤하기 시작했다. 5~8월 많게는 8800건을 넘었던 월간 거래량은 9월, 10월 3000여건 거래되는데 그쳤다. 정책자금대출 제한 등 대출규제가 강화2024.11.18 09:23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대출 규제로 주택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도 둔화되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어서다.업계에서는 연말까지 이러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일주일 사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0.3p 떨어진 93.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4에서 100.3으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강북 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99.5→99.3)가 강남 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101.3→101.2)보다 하락 폭이 컸다.매매2024.11.15 16:20
정부가 2025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로 발표하면 2년 연속 현실화율은 고정된다.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공청회 발제를 맡은 박천규 국토연구원 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은 “공시가격 정책의 변화를 안정적으로 끌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2025년 시세반영률을 현 수준과 동일하게 설정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제안했다.다시 말해 내년도 공시가격에 시세반영률을 2020년 수준(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으로 유지하되, 시세 변동분만 반영하자는 설명이다.공시가격은 정부가 조사·평2024.11.15 09:34
서울시가 노후주택과 반지하 주택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11일과 14일 제7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에 신청한 21곳을 심의해 이같이 정했다.이번에 선정된 5곳은 구로구 개봉동, 강서구 화곡본동, 강북구 번동(이상 각 1곳), 수유동(2곳) 등으로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해 재개발이 어려워 고질적인 주차난, 녹지 부족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다.특히 반지하 주택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5곳의 노후주택과 반지하주택 비율은 각각 70%, 50%를 넘는다.구로구 개봉동 20 일대(6만㎡)는 모아타운 추진에2024.11.13 10:46
올해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1~9월까지 기준) 전국 전용면적 61~85㎡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8만4882가구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5만2724가구와 비교해 21.1%(3만2158가구) 증가한 수치다. 전용면적 61~85㎡의 거래량은 올해 같은 기간 △전용면적 60㎡ 이하(15만2640가구) △전용면적 86㎡ 이상(4만862가구)보다도 많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국내 세대당 인구(가족 구성원)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세대당 인구는 지난 2014년 2.48명에 달했으나 감소세가 이어지며 올해 9월 기준으로는 2.13명이 됐다.여기에 부동2024.11.13 09:56
올해 들어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에 주택 매수세가 위축되고 가격 상승에 구매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전월세 임대시장으로 몰리고 있어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매매가격 오름폭을 넘어설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까지 누적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4.43% 오르며 매매가격(1.84%)보다 더 올랐다.특히 올해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던 서울은 매매가격이 누적 기준 4.25% 오르는 동안 전세가격은 5.02% 올랐다. 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상승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2024.11.12 10:38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갈수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높은 분양가 부담에 구매자의 관심이 소형 아파트로 쏠리고 있어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R114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말까지 전국 기준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32.41대 1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 14.07대 1과 비교해 약 2.5배 높아진 수치다.같은 기간 전용면적 60~85㎡이하의 1순위 경쟁률은 9.49대 1에서 11.42대 1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전용면적 85㎡초과는 17.8대 1에서 7.89대 1로 오히려 낮아졌다.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매매 거래 건수도 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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