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09:37
제주 관광업계가 정부의 관광정책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서다.30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오는 3분기 중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께 시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조치가 공식화되자 제주지역 관광업계가 들썩이고 있다.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무사증) 입국이 허용되는 지역인 데다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2025.03.30 09:18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결제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논란으로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철수해서다. 30일 전자상거래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부터 발란의 상품 구매·결제가 모두 막힌 것으로 나타났다.발란의 결제창에는 현재 '결제불가'는 안내문만 뜬다.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철수해서다. 발란의 자체 결제서비스인 발란페이도 멈춘 상태다.발란은 지난 24일 일부 입점사에 대한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됐다.발란 측은 정산 오류가 발생해 정산 일정을 미뤘다면서 지난 28일까지 일정 재개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밝2025.03.28 08:23
“한국의 콘텐츠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 롯데의 경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을 통해 이런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 열린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의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 유통업의 경쟁력과 롯데 유통군의 저력을 역설했다.2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는 세계 최대 투자 포럼인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를 매년 4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밀컨 연구소’가2025.03.27 15:23
SSG닷컴이 충청권과 대구, 부산에 이어 광주까지 새벽배송 권역을 넓히며 장보기 배송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쓱 새벽배송’을 광주광역시까지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남구‧동구 전역과 북구‧서구 일부 지역 고객들은 오는 28일부터 밤 10시까지 새벽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내달 3일부터는 광산구를 비롯한 광주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은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과 서비스,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광주 지역 고객의 쇼핑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 지역에서 새벽배송하는 대부분의 신선식품에2025.03.27 12:44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3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27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구호물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우아한형제들은 더 많은 이용자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배달의민족 앱 내에 희망브리지 산불 피해 복구 모금 페이지로 연결되는 배너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앱에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배민 앱을 통한 모금 캠페인이2025.03.27 10:49
GS25가 특화매장을 앞세워 1000만 프로야구 팬을 잡고 매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2번째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오는 28일 오픈한다. 이로써 GS25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특화 매장은 창단 40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한화이글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매표소 3 옆에 자리 잡았다. GS25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야구팬들은 물론 144만 대전 시민들까지 적극 유치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매장은 약 38평(125㎡) 규모로 한화이글스 상징과 야구장2025.03.27 10:18
백화점 식당가가 고물가 시대에 외식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맛은 물론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1.1~3.26)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백화점 식당가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12.6%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3040 고객의 백화점 식당가 매출은 31.7% 늘었다. 이처럼 현대백화점 식당가에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주차 후 식당까지 이동도 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아휴게실, 수유실 등 고객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유·아동 동2025.03.27 07:52
국내 최대 한옥스테이 플랫폼 ‘버틀러리’ 운영사 프라우들리가 주최하는 ‘파시오네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연주회가 오는 5월 31일(토)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파시오네트’는 국내 최고 프로암(프로+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로 프로 연주자에게는 협업과 교류의 장을, 아마추어 연주자에게는 특별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연주단원 모집 공고에 746명이 지원할 정도로 이미 클래식 연주자들에게는 꼭 참여하고 싶은 오케스트라로 정평이 나 있는 단체이다.‘파시오네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공연은 ‘꽃의 왈츠‘, ‘1812 서곡’, ‘교향곡 4번‘등2025.03.26 16:15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쿠쿠전자와 협업을 통해 생활가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배송 편의를 한층 높이는 등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은 지난 18일, 역삼동 소재 G마켓 본사에서 쿠쿠전자와 업무제휴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품경쟁력 및 판매활성화를 위한 연간 파트너십 활동을 논의했다. 체결식에는 G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과 쿠쿠전자 허재영 영업마케팅본부장이 참석했다. G마켓은 쿠쿠전자 제품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공기청정기, 비데 등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단독 선 판매하고, 할인 프로모션 및 광고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쿠쿠전자 전용 브랜드샵을 마련해 사이트 내 브랜드 노출2025.03.26 15:39
롯데지주는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동우 대표이사는 롯데지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서영경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새로 선임됐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실적을 되돌아보고 향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글로2025.03.26 14:53
롯데그룹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지원한다.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금 10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구매 및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성금과 함께 롯데 계열사들은 생필품과 식료품을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지원한다.롯데유통군은 25일 생수, 컵라면, 에너지바, 마스크 등 17종 생필품 1만 8천여 개 상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으로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3억3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하며, 호텔롯데는2025.03.26 14:33
이마트는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14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날 “올해는 한국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통 채널 간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상품, 고객, 채널 등 사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세 가지 부분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째는 통합 매입을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혁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 대표는 “과거 대형마트, 창고형, 슈퍼마켓, 온라인 업태별 매입에서 통합 매입 체계로 전환해 단일 매입 규모가 1.7배 확대되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둘째로는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