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10:31
중국 경제를 이끌었던 '창업 1세대'가 은퇴 시기를 맞으면서 '2세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막대한 부를 물려받은 '금수저' 2세들이 과연 부모의 경영 능력을 이어받아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중국 최대 음료 기업 '와하하'의 창업주 종칭호우가 사망하면서 그의 외동딸 켈리 종 푸리가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켈리 종은 회사 내 다른 주주들의 견제와 경영 권한 분쟁에 휘말리면서 '2세 경영'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중국 '창업 1세대'는 대부분 가난과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자2024.09.19 21:33
한 해 미성년자가 올린 부동산 임대소득이 5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다. 심지어 만 0~1세 아기는 한 명당 평균 1830만원 규모의 임대소득을 올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연령별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부동산 임대소득을 올린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1만4960명으로, 임대소득 총액은 2792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임대소득이 있는 미성년자는 지난 2018년 2684명에서 2022년 3294명으로 23% 늘었으며 이들의 연간 임대소득 총액 또한 548억8,600만 원에서 579억9300만원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2024.04.08 11:31
미국의 경영전문지 포브스는 억만장자를 주기적으로 집계하는 곳 가운데 세계적으로 손가락 안에 드는 매체다.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억만장자 순위에서 전에 없던 흐름이 확인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30세 미만의 억만장자들 사이에서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최근 집계한 결과 30세 아래의 억만장자들이 자수성가로 부를 쌓은 것이 아니라 죄다 상속을 받아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포브스 “금수저로 태어나야 부자 되는 건 아니지만 매우 유리한 건 사실” 증명돼이번 결과를 두고 포브스는 반드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야만 억만장자의 대2023.01.09 15:20
리시 수낵이 영국 헌정 사상 최초의 유색인종 총리로 화제를 모으며 총리로 취임한지 불과 세달만에 수낵 정부에 초비상이 걸렸다. 조기 퇴진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올 정도로 수낵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 조짐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보수당 정부의 정치적 기반을 흔들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수낵 총리 본인. 전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수낵 총리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언급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수낵 총리의 거취 문제를 넘어 지난 2010년 총선에 승리한 이래 12년간 집권해온 보수당 정권의 몰락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2022.09.23 13:57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이야기는 유니콘처럼 꾸며낸 이야기다” 빌 클린튼 미국 행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낸 한 로버트 라이시 미국 버클리대 교수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자수성가 억만장자에 관한 비밀’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유산을 물려받지 않고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의 힘으로 억만장자가 되는 경우는 상상속의 동물인 유니콘처럼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최근 내뱉은 말이다. 이 영상이 나간 뒤 자수성가해 오늘날 세계 최고 부호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대성공을 이룬 기업인의 상징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격노하고 나섰다. 라이시 교수가 문제의 영상에2021.12.31 20:17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31일 RM은 위버스를 통해 “아예 전혀 모르는 분이고 푸들은 제 친구 푸들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직접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한 것. 지난 30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RM과 ‘금수저’ 일반인 여성 A씨와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해당 유튜버는 열애설의 근거로 두 사람이 SNS에 올린 사진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것이라는 점 등을 제시했다. 또한 RM이 찍은 사진에 등장한 푸들이 A씨의 반려견이라고 해당 유튜버는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RM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빅2021.04.27 12:00
국세청은 27일 탈세 혐의자 30명을 적발,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경영 성과와 무관하게 사주 일가만 고액 급여를 받고, 무형 자산을 일가 명의로 등록, 기업 이익을 독식한 15명 ▲사주 자녀의 계열회사에 개발 예정 부지·사업권을 저렴하게 넘기고, 투자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11명 ▲기업 돈으로 고가 아파트를 구매하고, 도박을 한 4명 등이다. 조사 대상자의 총재산은 지난 2019년 현재 9조4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주식 8억8527억 원, 부동산 3936억 원, 금융자산 1349억 원 등이다. 주식·부동산·금융 자산을 모두 합하면 사주 일가당 평균 3127억 원이다. 이번 조사 대상에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도2021.01.24 10:31
24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24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배당소득을 거둔 미성년자는 17만2942명, 2889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5년에 비해 433명이 줄었지만 금액은 94%인 1400억 원 늘어난 것이다. 에 따라 1인당 평균 배당소득도 86만 원에서 167만 원으로 증가했다.연령대별로는 ▲0∼6세 3만2662명 454억7300만 원 ▲7∼12세 6만36명 827억7100만 원 ▲ 13∼18세 8만244명 1606억8800만 원으로 집계됐다.태어나자마자 배당소득을 올린 0세 배당소득자는 427명, 3억9100만 원으로 나타났다.0.1%인 172명이 871억7800만 원의 배당을 받아 1인당 평균 5억700만 원에 달했다. 상위 1%인 1729명은 1941억42020.10.27 09:47
트로트가수 김수찬의 가정사가 공개됐다. 26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김수찬은 "어머니가 스무살에 미혼모로 나를 낳았다"며 가정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김수찬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동료 노지훈, 류지광이 출연했다. 늘 웃는 얼굴로 방송마다 밝은 에너지를 몰고 다니는 김수찬은 귀티나는 외모까지 겸해 금수저같다는 주변 생각과 달리 반지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스무 살에 미혼모의 몸으로 날 낳으면서 혹시 몰라 유언까지 남기셨다"며 "내 머리가 커서 4.2㎏ 우량아로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반지하에 살았지만 우리는 행복했2020.07.17 12:29
지난해 직계 존비속에게 증여된 재산이 30조 원을 넘었고, 1억 원 넘는 증여만 5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 신고는 15만1000여 건, '증여 재산가액 등'은 42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직계 존비속 증여가 8만6000여 건, 증여 재산가액 등은 30조6000억 원에 달했다.직계 존비속이 물려준 증여재산은 2015년 5만5927건, 15조6000억 원에서 4년 만에 거의 갑절로 늘었다.2018년에 비해서는 건수는 1만6260건, 증여재산은 4조1000억 원 증가했다.5억 원 넘는 증여는 9365건으로 나타났다.3299건은 10억 원 넘었고 3만5847건은 1억 원 넘는 증여였다.전통적 부의 대물림인 상속도 빠2019.12.28 00:01
그룹 AOA 찬미 어머니 임천숙 씨의 과거 선행이 27일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찬미는 데뷔 전인 중학교 1학년 때 KBS1TV '사미인곡'을 통해 처음 방송을 탔다. 찬미는 당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어머니 임천숙씨를 도와 청소를 하거나, 샴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 씨는 경북 구미시 황상동에서 1999년부터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오갈 곳 없는 청소년들에게 쉼터를 제공했다. 그녀는 무료로 아이들의 머리를 다듬어 주거나, 밥을 먹였다. 임 씨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었지만 찬미를 포함한 세 자매를 키워냈고 200여 명의 오갈 곳 없는 청소년들을 가슴으로 품었다. 지난 2015년 MBC '위대한 유산'에서도 'AOA 찬미, 또 다른 가족2019.12.24 08:02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신청받으면서 '금수저', '흙수저'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비서를 지낸 A씨는 이달 10일자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아시아나항공 화물판매지원팀으로 자리를 옮겼다.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장(사장)의 비서 출신 B씨는 같은 날 금호티앤아이에서 아시아나항공 상용판매팀으로 이동했다. 오 전 사장은 박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2009년 물러날 때까지 그룹을 실질적으로 총괄했다.박 전 회장의 주치의인 C씨의 딸 역시 아시아나항공 상용판매팀에서 판매지원팀으로 이동했다.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내부에서 직원들의 반발이 거2019.11.15 05:53
흑수저에서 금수저로 변한 박항서 감독의 매직이 계속되고 있다. 박항서호의 베트남은 14일 오후 10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에서 아랍에미레이트(UAE)를 1대 0으로 이겨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베트남은 최종예선 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베트남은 3승 1무로 G조 선두에 올라 최종예선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UAE는 3위에로 최종예선행이 불투명해졌다.2019.11.12 12:00
국세청은 고가 아파트 취득자·고액 전세 세입자 등 30대 이하 165명을 포함, 224명에 대한 자금 출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노정석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1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서울과 지방 일부 지역의 고가 주택 거래가 늘어나면서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고 납부하고 있는지 검증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노 국장이 언급한 지역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대대광'(대구·대전·광주광역시) 등이다.국세청은 연소자가 부모 등으로부터 편법으로 현금을 증여받거나 사업 소득 탈루, 사업체 자금 유용 등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혐의가 있는 사람2019.11.11 07:55
상장기업 대주주 일가 또는 특수관계인 가운데 30세 이하이면서 주식을 100억 원어치 넘게 가지고 있는 '주식 부자'가 5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이들 51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1조8743억 원어치로 1인당 평균 368억 원에 달했다. 25∼30세가 25명으로 49%를 보유하고 있고, 21∼25세는 11명이 21.57%, 11∼15세는 9명이 17.65%, 16∼20세는 6명이 11.76% 순으로 나타났다.최고 주식 부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민정(28)씨로, 주식 평가액이 2120억 원으로 나타났다. 서씨는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가 6개월 만에 중국 경영대학원(MBA) 과정을 밟기 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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