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14:36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5일 울산지역 대-중소기업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환경(화학안전분야)관리 멘토링 지원을 위한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화학안전 멘토링 사업'은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 3위이자 면적대비 배출량 전국 최고인 울산지역의 화학사고 예방체계를 능동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난해 지역사회 대기업의 참여로 화학안전분야 대-중소기업 협업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지원비용 증액과 현장개선여부 확인 절차를 추가하여 멘토-멘티 결연 강화를 통한 책임멘토링제를 본격 시행한다. 중소기업의 자율점검 체계 지원을 위해 대기업(멘토) 1개 사가 중소기업(멘티) 2개 사와 결연을 맺고 현2025.04.25 08:07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 속에서 대다수 다국적 기업들이 관망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부 거대 기업들이 오히려 과감한 투자를 약속하며 중국 시장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이들은 복잡해지는 국제 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흔들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고 25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지난 22일,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일본의 토요타는 중국 상하이에 렉서스 브랜드의 전기차(EV)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146억 위안(약 2조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2025.04.24 13:23
중소기업중앙회는 12개 유통 대기업과 함께 지난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년 상반기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는 대기업과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하는 상생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롯데마트, 11번가, 롯데쇼핑e커머스, 우아한형제들, 우체국쇼핑, 쿠팡, 홈앤쇼핑 등 12개 유통 대기업이 참여했다.이날 품평회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식품, 생활용품, 헬스&뷰티, 패션잡화 등 카테고리의 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73여 개 업체가 참가하여 유통사별 MD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추가적인 상담을 거쳐 유통채널2025.04.21 10:16
델타항공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델타항공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순위에서 올해 15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힐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과 함께 상위 15위 안에 들며 항공사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포춘 선정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매해 글로벌 기업 문화 전문 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PTW)’에서 발표한다. 임직원 피드백을 기반으로 조직 문화를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델타항공은 직원 중심의 기업 문화와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2025.04.16 14:56
대만 선사 양밍해운이 중대형 컨테이너선 10척 건조 국제입찰을 실시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해운 대기업들이 입찰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해운신문이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양밍해운은 중유 연료를 사용하는 8000TEU급 3척과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1만5000TEU급 최대 7척을 발주할 계획이며, 이번 주에 응찰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양밍해운은 지난해 12월 8000~1만5000TEU급을 최대 13척까지 갖추는 선박 최적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입찰은 해당 선박 최적화 계획의 일환으로, 이미 양밍해운은 지난달 일본 이마바리조선그룹 선박회사 정영기선으로부터 2028~2029년 준공 예정인 메탄올 2원2025.04.15 19:03
다음달 말 부터 중고차 점유율 제한이 풀리면서 대기업들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진다. 중고차 시장이 대기업 진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격변기를 맞을 것으로 예고된다. 기존 중고차 중소 업체들은 거래 투명성과 품질 보증을 앞세운 대기업들의 시장 진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 점유율 제한이 공식 해제되는 시점인 5월부터 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KGM)·비야디(BYD) 등 완성차 대기업들이 중고차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 전망이다. 중고차 판매업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어려웠다. 대기업들은 다음 달 점유율2025.04.11 07:48
올해 1분기 미국 대기업들이 15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파산을 신청했다고 10일(현지시각)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P는 보고서에서 3월까지 미국 대기업의 파산 신청 건수가 188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분기(254건) 이후 가장 많은 건수다. 지난해 1분기 미국 대기업들의 파산 신청 건수는 139건이었다. 지난 3월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한 기업들에는 미국 패스트 패션 소매업체 포에버21의 운영사를 비롯해 캐나다의 미텔 네트웍스, 영화 제작사 빌리지 로드쇼 엔터테인먼트 그룹 등이 포함돼 있다. 유전자 검사 회사인 23andMe(23앤드미), 외식 체인 후터스 오브 아2025.04.10 01:13
트럼프 행정부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퇴조 기조 속에서 미국 주요 IT 기업들의 여성 경영진 비율이 여전히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남성적 에너지"를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가 발표한 미국 IT 기업 경영진 다양성 조사에 따르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이 퇴조하는 가운데에도 기업 내 여성 경영진 비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배런스는 S&P 500 지수에 포함된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 IT 기업의 최근 위임장(proxy) 보고서를 2014년 자료와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2025.04.02 18:42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근무자가 많은 대기업들이 속속 재택근무 전환을 결정하고 있다.헌법재판소 맞은 편 계동 사옥을 본사로 쓰고 있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2일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이 선고일에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근무할 것을 안내했다. 이날은 사옥 방호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최소의 필수 인원만 출근한다.계동 사옥은 헌법재판소와 직선 거리 약 12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선고일 당일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GS건설도 이날 오후 종로구 본사 근무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중구 서소문빌딩 근무자에게 휴가를 사용2025.03.28 02:35
일본 주요 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 속에서 미국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27일(현지시각) 닛케이 조사 결과 나타났다.조사에 응답한 144개 기업 중 28.3%는 미국에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20.5%는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0.8%는 현재 미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향후 진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주목할 점은 미국 사업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은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기업 중 약 75%가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50.2025.03.26 14:10
경상도 지역에서 산불이 확산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SK와 현대차, LG, HD현대,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그룹사들이 각각 성금과 구호물품 등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일 20억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SK그룹 계열사들도 지원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부터 자체 이재민 구호지원 사업 '하이 세이프티'를 통해 경남 하동군과 충북 영동군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800세트, 이재민 구호키트 1500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2025.03.24 22:19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2024년 4분기에 순이익 73.1% 증가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각) 회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분기 순이익은 150억 위안(약 21억 달러)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52.7% 증가한 2,749억 위안을 달성했다.연간 기준으로는 2024년 전체 이익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403억 위안을 기록했고, 매출은 29% 증가했다. 이러한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비야디의 홍콩 주가는 연초 대비 51% 상승했으며, 지난주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비야디는 지난해 425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폭스바겐을 제치고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계속해서 저렴2025.03.24 18:05
국내 재계에서 유상증자의 저주가 재현되고 있다. 최근 유상증자를 발표한 삼성SD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독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주가가 하락하며 시가총액은 2조원 넘게 증발했다. 공들여 쌓아온 주주들과의 신뢰 관계도 한순간에 무너졌다. 다만 이를 잠재우기 위해 오너 일가와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서 주주들의 반발은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유증 자체는 나쁘게 볼 수 없다면서도 규모가 너무 크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7% 상승한 6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30조6761억원으로 30조원 선을 다시 회복했다. 유증을 발표2025.03.23 12:49
연간 매출 1조 엔에 달하는 일본의 거대 부동산 기업 '오픈하우스 그룹(Open House Group)'이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구매에 리플(XRP),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이더뉴스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결제를 도입한 '오픈하우스 그룹'는 이번 결정을 통해 국경 간 부동산 거래에 암호화폐 유동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결정은 고가의 부동산을 암호화폐 대중화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콘도, 주택, 아파트 등을 구매할 때 기존 법정화폐 환전의 번거로움 없이 XRP, SOL, DOGE로 직접 결제2025.03.20 09:17
세계 최대 유조선 선주국 중 하나인 그리스 해운업계에서 발주 전략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가 이끄는 대형 선주사 캐피탈이 그간의 중국 조선소 중심 발주에서 벗어나 한국 한화오션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건조를 논의하고 있다.리비에라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가 이끄는 캐피탈 쉽 매니지먼트(Capital Ship Management)가 한화오션과 VLCC 2척 건조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선박 중개 업체인 엑스클루시브 쉽브로커스(Xclusiv Shipbrokers)의 정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선박당 약 1억 2500만 달러(약 1823억 원) 규모로, 인도 시점은 2027년으로 예정됐다.캐피1
美 SEC, 프랭클린 템플턴 현물 XRP ETF 승인 '보류'…6월로 결정 연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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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폭탄 대폭 후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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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 美 교통장관, 한화오션 필리조선소 방문...'美 선박으로 LNG 수송 규정' 갈등 해소 나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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