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04:11
호주 유권자들이 5월 3일 총선에서 국가의 에너지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앤서니 알바니즈 현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 반면,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원자력 발전을 도입해 에너지 믹스를 다각화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번 선거는 호주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장기적으로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호주 에너지 시장 운영자(AEMO)에 따르면 호주의 에너지 수요는 205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어떤 에너지원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는 경제적·환경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2025.04.15 10:37
현대건설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핵융합 발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및 사업 역량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다.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와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됐다.핵융합 발전은 수소 등의 연료를 플라스마 상태에서 섭씨 1억도 이상의 초고온으로 가열해 원자핵을 결합시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원료가 풍부하고 폭발 위험성이 낮아 안전한 데다 배출가스와 방사능 폐기물 발생량이2024.09.08 14:48
미래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가 화석 연료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SMR, 에너지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 전기차 등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깨끗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SMR은 기존 대형 원자력 발전소 대비 작고, 단순하며, 건설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앞세워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 없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SMR은 석탄 발전소 폐쇄로 인한 전력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2024.08.07 13:23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미래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투자업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SK E&S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SK이노베이션과 합병 후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SK E&S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이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11월 1일 출범한다. 추 사장은 이날 SK E&S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합병 시너지 전략 등2024.07.18 13:38
"미래 에너지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양사 합병 배경에 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워크숍을 진행하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며 "이번 합병은 당장 우리 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있지만, 5년, 10년을 내다봤다. SK E&S가 가지고 있는 전기, 가스 역량과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을 더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했다. 행사에는 박 사장과 추형욱 SK E&S 사장, 강동수 SK이노베이2024.06.07 18:58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맡는다. 그룹 내 미래 에너지 사업의 통합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일로 최 SK온 수석부회장을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을 SK온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최 신임 수석부회장은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을 사임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에너지·그린 사업 전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성장전략 실행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최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 맡게 된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지주회사로 SK에너지, SK지오센2024.05.09 09:23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7일 미래 에너지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박춘호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지역과 국가 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마련했으며 시흥 전기차 산업 데이터센터와 케이나이버트(K-NIBERT)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전기차 부품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 시흥 전기차 산업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과제 최종성과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전기차 부품 데이터 기술개발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인천광역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위치한 케이나이버2023.10.31 10:31
JLR(재규어랜드로버)가 전동화 전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JLR코리아는 JLR이 약 4200억원(2억5000만파운드)을 들여 지은 미래 에너지 연구소(Future Energy Lab)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설의 주요 핵심은 전기차 테스트다. 시설은 영국 코벤트리(Coventry)에 위치한 JLR의 휘틀리 엔지니어링 센터에 위치하며 약 3만m² 규모로 설립됐다. 전기차의 신속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전용 테스트 장비, 전기구동장치(EDU) 제조, 전기차 시스템 테스트 셀 등 한화 약 660억원 이상의 기술 혁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영하 40˚C에서 영상 55˚C에 이르는 극한의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극한 인공 기후실도 포함된다. 네 개의 브랜드를2023.07.18 10:07
(미국 네바다주 리노=국기연 특파원) 미국 네바다주는 도박의 메카 라스베이거스로 유명하다. 그다음으로 큰 도시가 캘리포니아주에 인접한 리노(Reno)다. 두 도시 모두 사막 위에 세워졌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콜로라도 덴버를 거쳐 리노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바라본 네바다주는 태고 이래 미개발지처럼 보이는 끝없는 사막의 연속이었다. 가끔 눈에 들어오는 크고 작은 산은 제대로 된 나무 한 그루 품지 못했다. 그렇게 버려진 땅으로만 여겨졌던 리노시 인근에 세계 최초로 생활 쓰레기로 합성 원유를 만드는 펄크럼 바이오에너지 시에라 공장이 우뚝 서 있었다. 이 공장은 쓰레기 매립지 인근에 자리 잡을 수밖에 없었기에 네바다 사막의 한2023.07.07 10:41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회사의 사업 전략을 부문별로 소개하는 밸류데이를 운영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 여의도 NH타워에서 투자자 50명을 초청해 '2023 에너지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밸류데이는 올해 신설한 IR 행사로, 각 사업부문 경영층이 투자자와 증권업계 전문가들에게 회사의 성장 계획을 직접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올해 행사는 외부 전문가 세미나, 에너지 사업전략, LNG 사업 추진계획, 재생에너지 및 청정수소 사업 추진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행사는 외부 강연자로 나선 인하대 신현돈 교수의 ‘LNG 사업의 성장성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2023.06.14 14:20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경주 The-K호텔에서 한국정책학회와 ʻ미래 에너지 정책 방향 공동 논의를 위한 업무협약ʼ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 분야 업무와 행정・정책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전력생산 관련 인문・사회 분야 학술활동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현재 ʻ원전의 적극적인 활용과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ʼ라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여러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한수원과 한국정책학회의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규제와 합리적인 제도 개선, 안정적인 에너지 정책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2023.05.16 11:33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이하 기술원)을 찾아 연구개발(R&D)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기술원의 미래 비전도 공유했다.SK이노베이션은 김 부회장이 지난 15일 기술원을 방문해 R&D 현안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기술원 내 분석솔루션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 등을 찾아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기술원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또 김 부회장은 이후 미래 그린 에너지 R&D를 위한 향후 40년의 각오를 다지는 식수 행사에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R&D 경영이 태동한 1983년에 태어난 대표구성원, 기술원 경영진 등과 함께 소나무의 한 품종인 반송2023.04.02 11:23
포스코그룹이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나스와 탄소 포집·저장(CCS)과 수소 사업을 포함한 미래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에 나섰다.포스코그룹은 최우정 회장이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탱구 무하마드 타우픽 페트로나스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크로스보더 국가간 CCS'사업모델의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제철소와 국내 블루수소 생산 중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다음 해외로 이송해 저장하는 CCS사업을 추진 중이다.페트로나스는 전 세계 100여국에 진출한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포스코는 페트로나스와 지난해부터 15개월간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말레이2022.08.16 03:00
해상풍력은 현재 전 세계 발전량의 0.3%에 불과하나 잠재력은 엄청나다. 청정에너지 전환의 주축이 되기 위해 각국 정부와 산업계는 다양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폴라리스 시장 조사가 발표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 풍력 에너지 시장 규모 및 점유율은 12.1%의 연 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 수익은 2021년 335억2000만 달러에서 2030년까지 897억6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경 규모는 1조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초기 단계를 벗어난 해상풍력은 세계 경제의 탈탄소화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입증된 기술이다. 미래 에너지 만들기 위해 활용되는 해상풍력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 수요2022.05.26 16:18
GS는 향후 5년간 21조원을 투자하고, 2만20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26일 밝혔다. GS의 투자는 3대 핵심사업 부문별로 △GS칼텍스의 석유화학 소재사업 확대, GS에너지의 친환경 에너지 신기술 및 해외 자원개발 투자, GS EPS와 GS E&R의 신재생 발전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14조원 △GS리테일의 매장 확대 및 디지털화, 신사업 성장 가속화 등 유통·서비스 부문에 3조원 △GS건설 및 GS글로벌의 신성장 사업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건설·인프라 부문에 4조원 등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부문은 SMR(소형모듈형원자로)과 수소(블루암모니아), 신재생 친환경 발전 등 탈탄소시대의 미래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1
한화오션, 중국 CMHI과의 합작법인 정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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