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15:38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해외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동의 카타르를 시작으로 올해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신흥국에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atar Free Zone Authority, 이하 QFZA)과 향후 카타르 내 인프라 사업의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QFZA는 현재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과 항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3개의 특별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물류, 제조, 기술 등 산업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카2025.05.28 04:23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인상 압박에 맞서 전기차(EV) 전략을 아프리카로 전환하며 신흥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존 수출 시장에서의 제약이 커지면서 아프리카 대륙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주재 중국 대사 위둔하이는 이달 초 서아프리카 국가의 EV 및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역 산업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의 풍부한 리튬 매장량을 활용해 EV 배터리 및 전자제품 핵심 재료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 대사는 나이지리아 고체광물개발장관 델레 알2025.05.18 04:10
중국이 나이지리아와 군용 탄약의 현지 생산을 위한 주요 합의를 체결하며 서아프리카 국가와의 군사적 유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계약은 중국의 아프리카 대륙 내 군사적 영향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16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5월 초 벨로 마타왈레 나이지리아 국방부 장관의 중국 방문 중 체결된 이번 계약은 탄약 생산 라인 건설, 군사 장비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전투탱크 서비스, 군사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포함한다. 또한, 나이지리아 국방 요원을 위한 기술 이전 및 교육도 제공될 예정이다.나이지리아 국방부는 공식 발표에서 중국 회사의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으나,2025.05.11 17:46
일본 정부가 벤처캐피털(VC) 회사들과 손을 잡고 일본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고 11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 계획은 12일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릴 아프리카 경제회의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 실적이 있는 Kepple Africa Ventures와 AAIC Japan 등 약 10개의 일본 기업이 이를 위한 일본 최초의 공공-민간 협력 조직에 참여한다.참여하는 벤처캐피털 회사들은 아프리카 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기업과 현지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현지 시장 정보를 수집하고 사업 계획 수립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임무를2025.05.08 06:57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미국 노블 코퍼레이션 소유의 초대형 심해 시추선(드릴십) '노블 벤추러'호가 이달 말 서아프리카 가나 연안 유전에서 새로운 시추 작업에 들어간다고 오프쇼어 에너지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노블 벤추러호는 첨단 시추와 위치제어 시스템을 갖춰 심해 환경에서 효율 높은 작업이 가능하다. 영국계 석유회사 툴로우 오일의 자회사인 툴로우 가나가 그 유전의 4D 탄성파 탐사를 최근 마쳤기 때문이다. 툴로우 오일은 현재 가나에서 주빌리와 TEN 두 주요 유전을 운영한다. 주빌리 유전은 2010년 첫 생산을 시작해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콰메 은크루마 MV21'로 원유를 처리하며, 2025년 평균 생산2025.05.07 14:47
HD한국조선해양은 7일 아프리카 소재 선사로부터 2511억원 규모 15만 7000톤급 원유 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맺었고 공시했다.HD현대삼호는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53척, 64억 9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180억 5000만 달러의 35.9%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LNG운반선 1척 △LNG벙커링선 4척 △LPG·암모니아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34척 △유조선 6척이다.2025.05.07 13:00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이 진출 국가를 추가하며 오는 2028년 100개국 진출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선두 제약사인 '타부크 제약'과 이집트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6개국에 케이캡 완제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0개국 대상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케이캡은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모로코, 예멘,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6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 케이캡은 기술 수출뿐 아니라 완제품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2025.05.07 04:59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관세 조치가 아프리카 국가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강조하며 대륙 전역에서 영향력 확대 공세를 펼치고 있다. 관세, 해외 원조 삭감, 외국 공관 폐쇄 등으로 아프리카에서 미국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중국 외교관들은 주류 언론, 온라인 플랫폼, 고위 관료들과의 만남을 통해 트럼프의 무역 정책에 반대하는 연대를 구축하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트럼프의 관세를 개발도상국에 대한 위협으로2025.04.20 21: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프리카와의 외교 업무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을 대거 폐쇄하는 것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 초안이 입수됐다.향후 아프리카 근무 미국 외교관들은 '목표지향적·임무 기반 배치 방식'으로 아프리카 해당 국가에 파견될 전망이다. 사실상 아프리카와의 일상적인 외교 업무 수행을 포기하는 셈이다.아울러 사하라사막 남쪽 지역을 담당하는 아프리카국도 폐지된다. 대신 대테러 작전 등 특정 사안에 특화된 특사 조직이 아프리카국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와 함께 워싱턴 D.C. 국무부 본부에서 기후변화와 난민2025.04.20 18: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무부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리카 지역 업무를 사실상 폐지하고 민주주의, 인권, 난민 문제를 담당하는 부서를 해체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초안을 검토 중이다.이 초안은 국무부의 아프리카 업무를 전면 폐지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대사관과 영사관을 오는 10월 1일까지 대부분 폐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신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산하에 소규모의 '아프리카 특사실'을 신설해 테러 대응 등 일부 핵심 사안만을 다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NYT는 전했다.NYT에 따르면 국무부 본부에 있는 기후변화, 난민, 민주2025.04.14 06:31
모로코가 아프리카 최대 규모가 될 3억 달러 상당의 조선소 건설과 운영에 대한 국제 입찰을 시작했다고 컨스트럭션리뷰가 지난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카사블랑카에 건설될 예정인 이 조선소 프로젝트는 모로코 국립항만공사(MNP)가 30년 운영권을 조건으로 입찰을 진행하며, 이는 자동차 제조 분야의 성공을 해양산업으로 확장하려는 모로코의 야심 찬 계획을 보여준다. MNP 홍보국장 압델라티프 루아우이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영 기관인 MNP는 52에이커 규모의 이 시설을 개발하고 관리할 경험 있는 운영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프랑스의 해군 계약업체인 나발 그룹과 세계 최대 조선소를 운영하는 한2025.04.13 09:03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아프리카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휘청거릴 경우, 아프리카 대륙 전체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고 12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대부분 국가에 대한 "상호 관세"를 90일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올해 누적 145%에 달하는 추가 관세를 부과해 무역전쟁을 확대했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과 긴밀한 경제 관계를 맺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아프리카 수출입은2025.04.10 07:23
HD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 선주사인 테밀 개발(Temile Development Co)과 총 2억4800만 달러(약 3604억 원)가 넘는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최대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프리카 소유 기업으로는 최초의 VLGC 발주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9일(현지시각) 트레이드윈즈의 보도에 따르면 테밀 개발은 런던의 도로체스터 호텔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LPG 이중 연료 추진 방식의 8만8000 입방미터(cbm)급 LPG 신조선 1척에 대한 계약을 확정했으며, 추가로 1척에 대한 옵션을 포함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나이지리아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계약에 대해 테밀 개발의2025.03.31 06:47
삼성전자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목표로 이집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이집트 현지 언론 이집션스트리츠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산 엘 카티브 투자 및 대외 무역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김원경 삼성전자 이집트 생산법인(SEEG-P) 법인장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회사의 프로젝트와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을 논의했다. 투자부와 삼성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이집트 정부와 글로벌 전자제품 대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준다. 카티브 장관은 "이집트에서 삼성의 꾸준한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현지 전자산업 발전에 회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티브 장관은 이1
뉴욕증시 소비자신뢰지수 "깜짝" 양자컴퓨팅 디웨이브 와르르 급락2
암호화폐 분석가들 "리플 XRP 20달러 생각보다 가까울 수 있다"3
美 SEC, 리플 XRP 현물 ETF 상장 검토 시작...가상자산 시장 영향 주목4
KAI, KF-21 기술유출 혐의 인도네시아 기술진에 선처 탄원5
스테이블코인 뉴욕증시 직상장 "가상화폐 제도권 본격 진입"... CNBC6
엔비디아 능가한 '괴물 주식' 아이온큐...양자 컴퓨팅의 미래인가 과열인가?7
리플 CTO "XRP는 리플이 발행하지 않는다" 해명8
리플 XRP 현물 ETF 승인 확률 83%로 급등…SEC 통제력 약화 시그널?9
뉴욕증시 폭발 ...트럼프 "미국-유럽 관세협상 추가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