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10:55
고양시 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던 ‘식사체육공원’이 파산에 따른 공사 중단 이후 2년 6개월 넘게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임홍열 의원이 고양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임 의원은 23일, 지난 4월 8일 서울회생법원이 고양식사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에 대해 파산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법이 보장한 공공귀속 마저 외면하고 있다”며 고양시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식사체육공원은 현재 공정률 98% 상태로, 지난 2022년 8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후 지금까지 준공도, 귀속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임 의원은 “국토계획법 제99조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자가 조성한 공공시설은2025.04.16 20:19
부평구의회 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3동, 산곡3‧4동, 십정1‧2동)이 15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제264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16일 밝혔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지방의회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방의정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부평구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하고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부평구 청소년육성위원회, 자치분권협의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등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2025.04.16 19:02
정유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제유가와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동반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진이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6.42달러로 집계됐다. 둘째 주(64.40달러)와 비교해 소폭 올랐지만 70~80달러대였던 1분기 평균보다 10달러 이상 떨어졌다.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정제마진도 약세다. 올해 초 배럴당 10달러대까지 올랐던 정제마진은 3·4월 들어 떨어지고 있다. 현재 손익분기점(4~5달러) 선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팔수록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2025.04.04 09:36
하이드로카본 엔지니어링(Hydrocarbon Engineering)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멕시코 타바스코 지역의 도스 보카스 정유소가 최첨단 보안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정유소는 지난 40년간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넥틱스(Synectics)사의 COEX 카메라 스테이션이 시설의 보안 및 감시 체계를 담당하게 됐다.삼성이앤에이는 이 프로젝트의 주계약업체로서 정유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안전 시스템 도입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삼성이앤에이가 선정한 통합업체 매티슨 엘코(Mathieson Elco)는 정유소의 복잡한 안전 및 보안 요구사항 충족을 위해 시넥2025.03.25 07:36
글로벌 무역 분쟁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정유사들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헬레닉 쉬핑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유사들은 기존 주요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대미 수출로 활로를 모색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24일(현지시각) 주요 정유사 및 트레이딩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핵심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서울 소재 한 정유사의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정제 마진과 아시아 석유 제품 시장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며 "중국의 수요 회복 속도와2025.03.10 10:40
정유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S-Oil은 전거래일 대비 5.24% 오른 6만 20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도 4.53% 상승한 13만 38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8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 있는 대형 정유공장인 키리시 정유소의 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시도로 손상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타스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주 주지사는 드론 파편이 추락하면서 정유공장의 저장탱크 외부 구조에 손상이 갔다고 전했다.러시아 석유기업 수르구트네프테가스가 소유한 키리시 또는 키네프(KIN2025.02.23 18:38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석유 관세 부과로 캐나다와 멕시코 등은 연간 10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부터 멕시코산 원유에 25%, 캐나다산 원유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골드만삭스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석유 관세가 해외 생산자들에게 연간 100억 달러(약 14조 3850억 원)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골드만삭스는 "캐나다와 라틴 아메리카의 중질 원유 생산국들은 대체 구매자와 처리 시설이 제한적이어서 미국 정유사들에 계속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골드만삭스는 "미국이 보유한 첨2025.02.16 18:22
국내 정유업계가 미국의 '관세 칼날'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 달간 유예 기간을 거쳐 캐나다산 원유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일부 물량의 아시아 수출이 늘어나며 원가절감, 수출국 다변화 등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적 악화로 부침을 겪고 있는 정유업계가 트럼프발(發)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서명한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보편 관세에 주목하고 있다. 관세는 당초 4일부터 부과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정상과 통화 후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됐다. 큰 변화가 없으면 3월 초 관세가 부2025.02.12 12:47
GS칼텍스가 지난해 4분기 정유 부문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난방유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1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영업손실 3529억원을 기록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44.8% 증가했다.4분기 매출은 11조462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 9조1729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했다. 난방유 수요 증가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석유화학 부문 매출은 1조8511억원, 영업2025.01.29 09:47
국내 정유 업계가 지속가능항공유(SAF)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SAF가 수요 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정유 업계의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업체들은 SAF 수출에 나서고 있다. SAF는 화석연료가 아닌 옥수수, 사탕수수,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을 재활용한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를 말한다. 등유를 기반으로 한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연료로 꼽힌다. 먼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6월 일본 트레이딩 업체인 마루베니를 통해 SAF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9월 SAF 일본 수출에 성공했다2025.01.17 18:47
바이온의 소액공모 공시서류(지분증권)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지난 16일자 바이온의 소액공모 공시서류(지분증권)를 점검한 결과 발행가액 산정표의 기준이 되는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온은 지난 13일자 거래량 1,075,252주와 거래대금 513,404,763원으로 기준주가 산출 근거로 제시했지만, 한국거래소에서 확인한 실제 거래량은 1,076,811주 였으며, 거래대금은 514,139,804원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16일 제출된 공시서류에서 13일자 거래량 1559주와 거래대금 73만5041원의 오차가 발생했다. 발행가액 산정과 관련해 해당 기업의 공시에 따르면, "증권의 발행 및2025.01.13 00:00
세계 시장에서 항공업계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이에 대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경제신문 닛케이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일본 내 2위 정유사 이데미츠코산은 재생항공연료(SAF)의 원료가 되는 열대식물인 퐁가미아의 상업 생산을 위해 미국 기업 출자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SAF는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생산되어야 하며 주로 팜유, 대두유, 옥수수유 등을 원료로 한다. 이데미츠가 출자한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점을 둔 농업 서비스 회사인 테르비바(Terviva)로, 이를 위해 이데미츠와2025.01.10 17:12
삼성E&A가 말레이시아에서 총 1조4000억원 규모 바이오정유 플랜트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삼성E&A는 펭게랑 바이오리파이너리와 '말레이시아 신규 바이오정유 프로젝트(New Biorefinery Project)'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9억5000만달러(약 1조3800억원)다. 삼성E&A 본사 몫은 약 8176억원, 현지 법인 계약분은 5643억원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65만톤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삼성E&A는 설계·조달·공사·시험 운전 전 과정을 수행한다.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 펭게랑 지역에 건설된다.삼성E&A는 이번 공사로 신사업인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2025.01.09 17:05
국회의원 전재수, 강유정, 김승수, 강준현, 이헌승 의원실과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문화산업의 공정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법적 과제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사)한국만화가협회 손상민 이사는 창작자의 입장에서 문화산업공정유통법(안)(이하 문산법(안))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법안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에 적합하지 않은 점을 우려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손 이사는 문산법(안)이 웹툰 시장의 다층적 구조와 대형 플랫폼의 역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웹툰 시장이 창작자, 에이전시, 제작업자, 유통업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라며, 법2025.01.08 06:52
미국의 노동시장이 둔화 속에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가장 최근 집계한 결과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현재 구인건수는 증가했으나 채용과 이직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2024년 11월 기준 구인 및 이직 보고서에서 신규 구인 건수는 약 810만건으로 전월의 약 784만건보다 증가해 지난 2023년 5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온 예상치 774만건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구인은 소규모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경제컨설팅업체 하1
1조5000억 투입 K-잠수함, 세계 잠수함 강국 '판도' 바꾼다2
美 금융 평론가 "리플 XRP, 낡은 SWIFT 끝장낼 '히든 카드' 될 수 있다"3
한화그룹, 필라델피아 조선소 확장해 미 해군함 건조 역량 강화4
금값 상승세 주춤하며 리플 XRP '기지개'…기하급수적 급등 기대감 고조5
CME, 5월 19일 XRP 선물 출시… 분석가들 "최대 8달러 폭등" 전망6
브라질, 세계 최초 리플 XRP 현물 ETF 출시…기관 투자 물꼬 텃다7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주가 폭등…”로보택시, 한 발 가까워졌다”8
리플 XRP, 기관 채택 가속화 속 가격 안정화 기대감 증폭9
이집트, 한국산 FA-50 경전투기 최대 100대 도입 계약 마무리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