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14:57
수원시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EU(유럽연합) 권역 수출 개척을 지원한다.24일 시에 따르면 ‘2025 중소기업 EU권역 수출판매개척단’에 참가할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오는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수출개척단은 수원시가 현지 전문 무역 기관과 협업하는 사업으로 수원시 기업들이 현지 도시가 보증하는 바이어(구매자) 사업장을 찾아가 수출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 중소기업 EU권역 수출판매개척단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체코 프라하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다. 네덜란드는 서유럽에서 인구 대비 수입액 1위이고, 체코는 동유럽에 수입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권2025.04.24 10:10
유럽연합(EU) 방위 담당 집행위원이 한국 국방부 관계자들과 만나 유럽의 재무장 자금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유러액티브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이 유럽연합의 재무장을 위해 배정된 기금을 외국과 외국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이 유럽 방위산업 시장 진출과 자금 확보 기회를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한국은 오는 2027년까지 세계 4위의 무기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세계 10위 무기 수출국이었던 한국은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전통 강호에 이어 중국(세계 시장 점유율2025.04.23 21:26
유럽 연합(EU)이 빅테크 애플과 메타에 각각 5억 유로(약 8100억 원)와 2억 유로(약 324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EU 집행위원회는 23일, 2023년 시행한 디지털 시장법(DMA)을 근거로 애플과 메타에 과징금과 시정 명령을 내렸다. 양사가 60일 이내 시정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과징금을 추가로 부과할 전망이다.애플은 DMA 중 '조타(Steering)' 관련 조항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앱 스토어 운영 과정에서 개발자들에게 '대안 앱 마켓'이 존재한다는 점과 접속 방법 등을 별도 비용 부과 없이 안내해야한다는 내용이다.메타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개인 데이터를 부당하게 수집하고 있다는 혐의를2025.04.20 01:45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양국 사이에서 입장 선택을 강요받고 있으나,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지난 19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제품에 최대 2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EU를 대상으로 했던 20% 관세는 중단하고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기본 10% 관세만 유지하기로 했다.퍼듀 대학교 정치학과 카일 헤인즈 조교수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에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하려 하지만, 유럽이 이에 응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유럽의 양자택일이 아닌 실리적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진단2025.04.16 19:01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첫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와 관련된 논의를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우리 정부도 미국과 협상에 나서는 만큼 EU의 협상이 우리 협상단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는 미국과의 첫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상호 무관세와 중국산 철강 과잉 공급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참석했다. EU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자동차를 포함한 모2025.04.15 01:00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고율 관세 장벽을 피해 영국 시장에 집중 진출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중국 업체들의 유럽 내 전략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미국은 지난해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EU도 최대 47.6%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반면에 영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별도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조너선 레이놀즈 영국 무역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14일 런던에서 열린 국제투자 서밋에서 “영국은 EU처럼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도입할 생각이2025.04.14 02:09
중국 내 주요 외국 상공회의소들이 고조되는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 자국 기업들이 장기적인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관세 전쟁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은 공급망 재편과 새로운 시장 모색 등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상하이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AmCham Shanghai) 에릭 젱 회장은 "많은 회원사와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파트너가 미국을 오가는 상품 흐름에 의존하고 있다"며 "상호 관세와 중국의 대응책은 중대하고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젱 회장은 "무역 분쟁을 관리하기 위한 협상과 대안적 조치를 찾는 것이 양2025.04.13 06:02
미국 정부가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인 90일 동안 90개 개별 국가와 무역 협정을 체결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각) “무역 전문가들은 미 정부가 90일 동안에 90개 무역 협정을 동시에 타결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제조업 담당 고문은 11일 폭스 비즈니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무역 협정 체결을 기간 내에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바로 고문은 “궁극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총책임자가 될 것이고, 그가 면밀하게 검토하기 전에는 어떤 것도2025.04.12 10:45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 유럽연합(EU)에 "일방적인 괴롭힘에 공동으로 저항하자"고 호소했다. 시 주석은 11일 베이징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정책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고 11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관세 전쟁에서 승자는 없으며 세계에 맞서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가격리로 귀결된다"고 시 주석은 국영 통신사 신화사를 통해 전했다. 그는 "지난 70년 동안 중국의 성장은 자립과 근면에 힘입어 이루어졌으며, 결코 다른 나라의 호의에 의존하지 않았고 불합리한 억2025.04.10 16: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포함한 약 75개국에 부과했던 관세를 90일간 유예한 가운데 중국에 대한 과도한 관세 기조는 유지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했으며, 이는 국제 금융시장 안정과 무역협상 시간 확보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EU에 20%의 관세를 부과했는데, 이는 10%의 기본 관세와 유럽의 대미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주의적' 추가 10% 관세로 구성됐다. 이러한 글로벌 관세 부과는 주식시장 급락과 경기침체 우려를 촉발했던 바 있다2025.04.09 18:29
유럽연합(EU)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의 자동차 제조용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실화될 경우 세계 1위 제조업체인 일본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HS효성첨단소재 등 국내 업체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업계는 제품군이 다르고 규제 내용도 정확하지 않은 만큼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9일 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에 따르면 EU는 탄소섬유의 자동차 제조용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신은 "EU가 차량의 해체와 재활용을 보다 환경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폐차(ELV) 지침에 대한 개정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유럽 의회가 최근 발표한 초안2025.04.08 04:51
유럽연합 보복관세 철회 "트럼프 관세폭탄 항복 선언" … 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락 미국과 유럽이 관세전쟁에서 협상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뉴욕증시 비트코인 등 금융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관세 협상 돌파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유럽이 강경에서 협상 메시지로 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공산품에 대한 관세 철폐를 미국에 제안한 사실을 공개했다. 철강관세 보복 계획도 당초보다 축소 시행하기로 하는 등 협상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발신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공동회견에서 "미국과 협상할2025.04.04 02:57
유럽연합(EU)이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이 강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며 입지 강화에 나선다고 3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4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EU-중앙아시아 정상회담에는 EU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EU는 지난 3월 카자흐스탄 개발은행에 2억 유로(약 2억 1,600만 달러)의 대출을 포함해 중앙아시아 지역에 다양한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의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측 관계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중앙아시아에서 EU의 입2025.04.03 07:29
미국 백악관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한 '상호적'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현지시각) FT가 보도했다. 이번 관세 부과 계획은 해당 국가들이 미국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율에 절반 수준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다.백악관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상품에 67%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에 미국은 34%의 '상호적'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에는 20%, 베트남에는 46%, 대만에는 32%, 일본에는 24%, 한국에는 25%의 관세가 각각 적용된다. ◇ 국가별 관세율 세부 내역백악관 추산에 따르면,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미국 상품에 각각 90%와 97%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미국은 이들 국가에 46%와 49%의 상호적 관세2025.04.03 07: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관세 폭탄을 발표하면서 세계 무역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약 60여 교역국에 징벌적 관세를 추가로 얹는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동원해 "각국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의 절반만큼을 부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 34%, 유럽연합(EU)에 20%, 한국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고, 영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최소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한국1
폴란드 크랍 자주포, 독일산 대신 한화에어로 엔진 탑재... 2.5억 유로 규모 계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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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급물살" …뉴욕증시 국채금리 비트코인 "환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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