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12:17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힘입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수준의 호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호평하며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상호관세 부과 영향으로 정보기술(IT) 기기와 HBM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23분 전일보다 2.41% 오른 18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조6391억원, 7조4405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9%, 157.8%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데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2025.04.24 12:00
SK하이닉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강화와 딥시크 대두 등 급변하는 대외 상황속에서 올해 1분기 7조원이 넘는 영업익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SK하이닉스는 D램을 비롯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24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17조6391억원, 영업이익 7조44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인공지능(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2025.04.24 08:19
SK하이닉스는 24일 올해 1분기 매출 17조6391억원, 영업이익 7조44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수치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인공지능(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HBM 수요가 고객과 1년 전 공급 물량을 합의하는 제품 특성상 올해도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HBM3E 12단 판매를 순조롭게 확대해 2분기 매출 비중이 HBM3E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될2025.04.15 19:02
엔비디아가 미국에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 중인 SK하이닉스의 매출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전자도 올해 엔비디아에 HBM 공급을 추진 중인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출에서 HBM의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는 15일 "4년 내로 5000억 달러(약 712조원)를 투자해 미국 내에 AI칩셋과 AI슈퍼컴퓨터 생산을 위한 AI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AI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기업으로 거론된 곳은 △TSMC △폭스콘 △위스트론 △앰코 △SPIL 등이다. 이들 기업은 엔비디아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비롯해 AI칩셋과 AI컴퓨터 생산을 담당하는2025.04.10 19:18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을 찾아 TSMC 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주 초 대만 출장길에 올라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기업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만 출장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의 대만 출장이 공개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당시 최 회장은 웨이저자 TSMC 이사회 의장(회장) 등과 만나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4월 6세대 HBM인 HBM4 개발과2025.03.27 15:35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의 2025년 물량은 이미 솔드아웃(품절)됐다"면서 "2026년 물량도 올해 상반기 내 고객과 협의를 통해 마무리해 매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딥시크와 같은 저가 인공지능(AI)의 출현으로 고성능 HBM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의견에 HBM 수요가 여전함을 언급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HBM4 12단 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유연한 생산 전략을 통해 글로벌 HBM시장 1위를 수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곽 사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개최된 '제7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SK하이닉스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 잡은 HBM의 특2025.03.21 09:16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그래픽 메모리에 친필 서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1월 논란이 됐던 자신의 실수를 의식한 행동이란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관련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7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중인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에서 이날 오후 협력업체 부스투어를 진행했다. 대만 협력업체 페가트론과 폭스콘에 이어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황 CEO는 "이것이 GDDR7인가"라고 물어본 뒤 삼성 관계자가 "맞다"고 답하자 GDDR7에 서명을 했다. 황 CEO가 서명한 내용은2025.03.21 06:32
미국 최대 컴퓨터 메모리 칩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0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예상치를 뛰어넘은 회계연도 2분기 실적과 강력한 3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85억5000만 달러를 능가하는 약 8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특정 항목을 제외한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도 약 1.57달러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1.48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22% 상승한 마이크론 주가는 빼어난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제시 이후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2025.03.19 11:14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주주들의 불만 섞인 질문에 연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5만전자 주가 부양책 대응 방안 있느냐", "여전히 인수합병과 HBM 사업 진전은 없는가" 등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하며 고객를 숙였다.대형 M&A 현황에 관해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게 사실이다. 기대에 못 미친 성과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도 "올해는 보다 유의미한 M&A를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인수합병이 중요 전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간 여러 방면으로 추진해왔다. 레인보우로2025.03.17 18:5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관련 정보를 언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의 시선이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로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를 고객사로 확보해 SK하이닉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HBM 시장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9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개최되는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에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는 이 자리에서 젠슨 황 CEO가 어떤 형태로든 삼성전자와 관련한 행동이나 언급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는 지난해 젠슨 황 CEO가 보인 행동이다. 젠슨 황 CEO는 지2025.02.25 18:44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 데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묵묵한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평가다. 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10년 넘게 꾸준히 지원한 노력이 지금의 SK하이닉스 경쟁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용인시의 건축 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건설되는 SK하이닉스 1기 팹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의 AI반도체 분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 급신장에 최 회장의 리더십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HBM의 앞선 기술력과 함께 SK가 엔비디아와 긴밀한 파2025.02.18 18:0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빠르면 19일 방한중인 유럽 최대 반도체 연구소 수장인 루크 반 덴 호브 아이멕(imec)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략과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자, 혹은 3자 회동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패권전쟁에서 기술 협력을 통한 반도체 시장 주도권 강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호브 CEO는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과 협업 정도는 점점 깊어지고 있으며 이 회장과도 (이번에)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기술 발전에는 국제 협력과 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과 확신을 갖고 있2025.02.02 18:00
올해 삼성전자가 주력분야인 반도체(DS)부문에서 DDR4와 LPDDR4 등 지난해 30%대에 육박했던 제품 매출 비중을 한자릿수 수준까지 축소한다. 반면 인공지능(AI) 기술로 각광받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량을 전년대비 2배 확대한다. 이외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적기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75조8000억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1.82%, 영업이익은 129.85%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9.30%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자동차사업을 담당하는2025.02.02 18:00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저가형 인공지능(AI) 모델의 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 등이 예상된다. 다만 딥시크에서는 HBM2E(3세대) 또는 HBM3(4세대)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반도체 업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최근 딥시크가 발표한 최신 추론 AI 모델 'R1'의 개발 비용은 557만6000달러(약 80억원), 약 2000개의 중국용 엔비디아 AI 가속기 'H800'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H800에는 최신 제품인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가 아닌 이전 세대의 HBM이 탑재되고, 국내 업체들이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미국 빅테크들이 한 개의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한 해 동안 투자하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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