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17:44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이 또 연기됐다. 방위사업청은 24일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에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방식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분과위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됐을 경우 오는 30일 방위사업추진위(방추위)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가릴 계획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KDDX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방부 차원의 사업추진방안 점검과 국회 대상 설명 과정을 거친 후 분과위 재상정 하기로 해 안건이 보류 결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열린 분과위에 이어 두 번째로 안건이 보류됐다. 이로써 다음 주 30일로 예정된 방위사업추진위(방추위)2025.04.23 18:38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사업의 선도함 건조 방식에 관한 최종 결정이 이르면 24일 나온다.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사업 수주를 두고 갈등을 빚은 데다 방위사업청이 결정을 주저하며 결론과 상관없이 후폭풍이 우려된다. KDDX 도입이 늦어지면 해군 전력 강화에 차질이 우려되므로 결자해지와 승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24일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원회를 열고 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1년여의 논의 지연 끝에 지난달 17일 분과위에서 △수의계약 △경쟁입찰 △양사 공동개발 등 3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2025.03.25 15:26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사업 방식 결정이 또 미뤄졌다.조용진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2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7일 열리는 사업분과위원회(분과위)에서 KDDX 사업 방식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함정 업계 간 상생협력 방안을 추가로 보완, 논의한 후에 분과위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DDX는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이지스구축함 사업이다. 총 6척을 건조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7조8000억원에 달한다.당초 2023년 12월 기본설계 완료 이후 지난해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함정 업계 양대 산맥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법적 분쟁과 과열 경쟁으로 사업2025.03.17 18:42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선도함 건조 주체가 추가 회의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방사청은 17일 KDDX 선도함 건조 주체를 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추가 회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방사청은 이날 사업분과위원회를 열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방식과 관련해 △수의계약 △경쟁입찰 △양사 공동 설계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방사청 관계자는 "수의계약 필요 사유와 공동개발 방안 등을 더 검토해 깊이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방사청은 다음달 2일 예정된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전에 다시 회의를 소집해 사업 추진 방식을 정할 방침이다. KDDX는 선체와 이지스 체2024.12.15 18:02
한국형 차세대구축함(KDDX) 사업에 관해 국군방첩사령부가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방첩사 조사와 관계없이 KDDX 상세설계 사업자 선정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우려를 경계하면서도 KDDX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이 내년으로 미뤄진 가운데 KDDX 사업에 참여하려는 조선사의 보안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방사청은 최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KDDX 기본설계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개념설계 내용 일부를 승인 없이 이용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방첩사는 이 문제에 관해 조2024.12.12 11:08
한화오션이 12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비밀 활용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한화오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기본설계 제안서에 개념설계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불법 인용과 활용했다는 의혹 제기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회사 측은 "2012~2015년 현대중공업의 한화오션 KDDX 관련 군사기밀 탈취 사건 이후 방위사업청은 2020년 현대중공업이 제출한 KDDX 기본설계 제안서에 한화오션의 개념설계 관련 내용들이 유용됐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방사청 내 전문가와 보안팀, 방첩사령부 파견자 등으로 구성된 보안검증위원회를 3회에 걸쳐 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보안검증위원회에서는 현대중공2023.12.27 11:56
HD현대중공업이 6500t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DDX 기본설계 종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0년 방사청으로부터 KDDX 기본설계를 수주해 설계에 착수한 지 36개월 만이다.KDDX는 현존 최고 성능을 갖춘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에 필적하는 미래형 함정 무기체계로서, 대한민국의 차기 전략자산으로 운용될 첨단 과학기술의 집약체로 꼽힌다.이번에 기본설계를 완료한 KDDX는 완전 전기 추진방식을 구현했다. 이를 위해 국내2020.09.17 09:00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전투체계·다기능 레이다 개발사업을 두고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경쟁하는 가운데 한화시스템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0년 방산업계 최고의 이슈는 KDDX 사업이다. KDDX는 단발성 사업이 아닌 총 6척이 건조되는 초대형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투체계·다기능 레이다 사업부문이 큰 관심을 받았다. 총 7조8000억 원의 KDDX 사업규모 가운데 6700억 원 규모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기 때문이다. 전투체계는 KDDX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문이다. 함정의 첨단 레이더, 소나(음파탐지기) 등 각종 센서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대공전, 대함전, 전자전, 대지전 등을 가능케 해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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