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0 12:31
기존의 일하는 방식 중 '회의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형적인 회의 모습은 이렇다. "회의 목적은 정해진 안건을 논의하고 결정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내가 속해 있는 조직에 가장 도움이 되는 회의 모습은 무엇일까? 회의에서도 경영의 메인 화두인 '효과성'과 '효율성'의 가치가 대립하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회의 목적을 "목표달성으로 할 것인지?" VS "회의참여자들의 참여로 할 것인지?" 어떻게 보면 두 가치는 서로 연결돼 있다. 하지만 운영 측면에서, '상충되게끔 극단적으로 하나의 가치를 고집할 것인지?' 또는 '상호보완이 되게끔 두 개의 가치 균형을 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고민이 남2021.01.13 10:48
한동안 당황하고 좌절했다.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재택근무를 시작했고, 불안과 공포심을 가진 채 원격으로 일을 처리했다. 한데 잘 해냈고 나름 성과도 일궜다. 담론 수준을 넘지 못할 것 같았던 여러 비즈니스를 지혜롭게 헤쳐냈다. 하지만 이쯤에서 멈출 수 없다는 것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피부로 느낀다. 한 해 동안 실제적인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미로와 뮤랄을 쓴다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이 출발선이다. 출·퇴근 피로감을 덜어 준 재택근무의 장점은 업무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일정 수준 경험으로 증명했다. 반면에 업무와 일상 간 경계가모호해 퇴근이 주는 정서적 해방감은 사라졌고, 되레 업무 시간이 늘었다는 소회는2019.04.24 18:5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에도 전용열차를 타고 정상회담에 나섰다.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김 위원장은 24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시)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다.외신들은 중절모를 든 김 위원장의 모습을 긴급 타전했다.25일 열릴 북러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 차원의 제재완화 문제와 경제협력 등의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한편 이번 북러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김 위원장이 선택한 또 다른 행보여서 그 속내가 더욱 궁금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핵 문제를 북미 간 양자가 아닌, 다자적으로 풀어가려는 북한의 의도가 반영된 것 아2019.04.03 20:27
3일 오전11시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도 제주와 같은 시각에 4·3사건 추념식 열렸다.추념식에서 한 유족은 억울하게 사망한 아버지에게 올리는 편지를 통해 "늘 도망다녀야 했다. 연좌제에 시달려서 눈치만 보던 세월이 수십년"이라며 "그렇게 시달려온 세월을 다 어떻게 말하겠냐"며 "어렸던 저는 아버지가 싫었고, 그래서 자취를 하러 객지로 나갈 떄 자유라고 생각했다. 당시 배웅해주던 아버지 모습이 여전히 눈에 선하다. 안 계시고 나니 그 땐 왜 그랬는지, 자식이 원래 그런지는 알겠지만 뼈에 사무치게 보고 싶다"고 눈시울을 적셨다.이날 추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및 유족 100여명이 참석해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정부2019.04.03 20:16
"출구조사 발표를 왜 안 하나요? 선거에 당연히 출고조사를 해야 하지 않나요?" 유권자의 말이다.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이미 출구조사가 나왔다는 가짜뉴스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번 보궐선거는 출구조사 발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선관위 측은 전했다.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당 지역 투표구에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선거 마감시간은 6시다. 투표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인줄 몰랐던 일부 유권자들은 왜 출구조사 발표를 안 하냐며 선관위 측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이코노믹이 선관위 측에 확인한 결과 "5곳의 선거구에서 7시가 넘어서도 계속 투표가 진행중"이라며 "8시까지 마감이다. 선2019.04.03 20:04
직장맘 김영순씨는 금천구 아이돌보미 영상을 보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이미 한 차례 김씨는 자신의 아이가 학대를 당한 흔적을 접한 후여서 더더욱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눈물은 분노로 바뀌었다. 학대로 인해 14개월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영상을 보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곧바로 해당 내용을 평소 자주 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금천구 아이돌보미 영상이 일파만파 확산된 건 이런 움직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현재 국회 앞에서는 어린이집 교사들이 투쟁 중이다. 정상적인 보육지원정책을 내놓아라는 요구다. 이번 50대 여성의 아이돌보미 사건도 맥락을 같이 한다. 이제 14개월2019.04.03 19:34
개그맨 김재우가 돌연 브라운관에서 사라졌다. 평소 자주 이용하던 SNS(사화관계망서비스)에서도 자취를 감췄다.득남 5개월만에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모두가 가슴졸이며 걱정하던 차에 김재우가 다시 세상으로 나왔다.그가 나와서 한 첫마디는 "정말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아내와 현재 그 누구보다도 더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며 힘들었던 내색없이 밝게 말했다.다만 아기에 대한 안부나 얘기는 없었다. 누리꾼들도 "돌아와줘서 기쁘다. 얼른 브라운관을 통해 밝은 모습 보고 싶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며 "다시는 그 어떤 슬픈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2019.03.31 10:35
이용진은 2005년 웃찾사로 데뷔했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기는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재치있는 입담은 그를 성공의 반열에 올려놨고, 캐릭터상을 비롯해 신인상, 코미디부분 최우수상, 실험정신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동료 개그우먼들과 약간의 썸을 탈 정도로 인기를 한몸에 받기도 한 이용진은 평소 까탈스러울정도로 자기관리에 신경을 쓴다. 장난끼 많은 외모지만, 늘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으로 관객과 호흡하기 위해 노력한 개그맨이기도 하다.30일 방송된 전지적작가시점에서 그런 이용진의 속이 까발려졌다. 이용진이 원래는 허세가 많다는 것이 전파를 타면서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평소 그의 스타일에 대해 갑론을2019.03.31 10:17
진주에는 벚꽃이 한창인데, 부산은 강품이 불고 있다. 봄은 왔지만 아직 꽃샘추위도 여전하다. 전형적인 환절기 날씨다. 생활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종일 우중충한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부산은 강풍이 전날보다 심하지 않지만 여전하겠다. 30일 오후8시부터 발효된 강풍주의보는 31일 오전 7시 해제됐다. 하지만 여전히 먼바다 쪽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읻. 너울성 파도로 인해 방파제나 해안도로에 물결이 넘치는 곳도 있겠다.강원영서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전북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2019.03.09 00:00
내일은 교통량이 증가해 전국적으로 교통 흐름이 정체될 전망이다. 8일 한국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9일 교통량은 전국 462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아 다소 한잡하겠다.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시간20분, 부산까지는 5시간20분, 목포까지는 4시간10분, 강릉까지는 3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7시~8시에 시작돼 11시~12시 무렵 가장 막히겠다. 오후 8시~9시는 돼야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서울 방향은 오전 9시~10시께 차가 밀리기 시작해 오후 5시~6시쯤 가장 막히겠다. 밤 9시~10에 정체가 해소될 전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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