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18:07
금융당국이 발달장애인 대상 대출상품 안내서 마련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2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은행연합회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상품 안내서’ 마련 및 활용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8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대출 등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서를 마련하도록 권고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인권위는 지적장애인의 대출 신청처리 과정에서 담당자가 알기 쉬운 단어를 사용해 차주의 의사능력 유무를 제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내서에는 대출 계약체결을 위한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 실제 계약 과정에2024.11.20 18:07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제고 계획에 완주 의지를 재차 밝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황병우 회장 등 그룹 경영진 65명이 자리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들이 모여 시중 금융그룹으로서의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내년도 경영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해선 회사별 전략과 재무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고 디지털 전환 등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이 필수”라며 “계열사별 전략과 목표를 구체적인 과제로 구현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영진들은 효율적인 성장2024.11.20 17:00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 광풍으로 우리나라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1900조원을 돌파하면서 '정부 책임론'이 재차 대두되고 있다. 서울 집값이 상반기 이미 반등 양상을 보였지만 7월로 예정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 시행을 돌연 연기하면서 영끌 확산의 조기진화 타이밍을 놓쳤다는 점에서다.정부는 가계부채는 경제가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총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하락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춰 가계부채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20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 가계부2024.11.20 11:27
신한은행이 현대제철 ‘에이치코어 스토어’(HCORE STORE) 입점 판매업체들을 위해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BaaS(서비스형 뱅킹) 공급망금융 일환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치코어 스토어는 현대제철의 온라인 철강 판매 플랫폼으로, 이 브랜드 철강 제품을 취급하는 중소 판매업체들이 입점해 있다. 구매업체들은 신한은행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 이용 시 매출채권을 할인해 판매대금을 먼저 받아 활용할 수 있고, 구매업체들은 외상구매 후 결제일을 채권 만기일까지 늦출 수 있다. 판매론은 전자방식의 대출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현대제철 협력사들2024.11.20 10:06
IBK기업은행이 일본 미즈호은행과 손잡고 국내외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미즈호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금부문 협력, 국외점포 성장 지원, 혁신 창업기업 육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외화조달을 협업해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 우량 투자은행(IB) 사업을 공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에 진출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현지 사업화 및 조기정착 지원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 은행 간 협력을 증진하는 또 하나의 결실로서 의미2024.11.20 05:00
IBK기업은행이 MG손해보험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MG손보 수의계약에서 메리츠화재가 유력한 것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국책은행이 공동 출자해 MG손보를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기업은행 측은 실제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도 IBK기업은행의 인수 참여를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늦추는 등 MG손보 인수전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19일 본지 취재 결과 IBK기업은행 측은 현재 M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검토에 착수한 상황이다. 기업은행 측 관계자는 “지난번 국정감사에서 얘기가 나온 이후 전반적인 검토에 착수한 상황”2024.11.21 05:00
올해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인수합병’(M&A) 거래가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높은 차입비용 등 경제적인 요인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진 영향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모처럼 보험사 M&A시장이 활기를 띄었다. 동양·ABL생명은 우리금융지주, MG손보는 메리츠와 IBK기업은행이 후보자로 나섰지만 내부통제와 국회 제동 등 이슈에 발목이 잡혀 속도를 내진 못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 따르면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M&A 거래 위축이 두드러지고 있다. 보험연구원 분석을 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보험 M&A 거래 건수는 10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40% 감소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 상반기2024.11.20 10:06
NH농협생명이 19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트렌드코리아 전미영 대표를 초빙해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0번째를 맞이한 이번 농생인 특강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5년 트렌드를 나타내는 대표 키워드를 알아보고 향후 농협생명의 대응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미영 대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트렌드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강의에 참석한 임직원은 "트랜드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농협생명 일원으로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이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좋2024.11.20 09:50
삼성화재는 노사 대표가 함께 자사 사회공헌사업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임직원의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과 양대 노동조합 위원장인 홍광흠 리본노동조합위원장, 오상훈 삼성화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노사 양측은 지난 8월,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노사 공동 CSR(사회적 책임) 활동의 첫 걸음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내견학교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회사가 안내견학교 사업 운영 현황을 노동조합에 상세히 소개하고, 노사 양측2024.11.20 09:09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인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입지를 확대한다.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03년에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의 정통 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직접 금융 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2024.11.19 16:59
KB손해보험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은 안전점검이 필요한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 배선, 가스 배관, 소방 시설 등 주요 안전 요소를 점검을 통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KB손해보험은 지난 18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제일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 1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점검 현장에는2024.11.19 16:58
신한라이프는 신속한 사고보험금 지급을 위해 고객이 제출한 보험금 청구 서류를 자동으로 인식해 처리하는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적용된 AI OCR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모델로 구축됐다. 고객이 보험금 청구 시 제출하는 정형화된 문서의 기재 사항뿐만 아니라, 진료 소견서 등에 문장으로 작성된 내용에서도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해 자동으로 입력한다.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보험금 청구 횟수가 많은 △입원 △수술 △통원 △골절 급부에 대한 기존 청구 정보를 시스템에 학습시키고 파일럿 테2024.11.20 16:11
KB국민카드는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한 기업들의 비즈니스모델과 협업성과를 소개하는‘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퓨처나인(FUTURE9) 8기는 기존 연 1회 모집이 아닌 상하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자 했으며, 한층 강화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했다.데모데이는 △지엔터프라이즈(SME 대상 택스테크 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국내체류 외국인 행정처리 서비스) △온어스(배달 라이더 사업자 플랫폼) △튜링(수학 전문 AI 학습 플랫폼) △나이비(음원2024.11.20 16:11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포인트 적립,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우선 다음달 22일까지 ‘맘스터치’에서 모든 메뉴를 6000원 이상 신한쏠페이 혹은 슈퍼SOL(슈퍼쏠)로 결제하면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기간 내 2회까지 최대 200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생활용품점 다이소의 온라인몰인 ‘다이소몰’에서는 다음달 24일까지 신한쏠페이 혹은 슈퍼쏠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마이신한포인트 1500포인트를 2번, 최대 3000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메가MGC커피에서는 신한쏠페이로 2천원 이상 결제 시 5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12월 달마다 3회, 1000원까지, 22024.11.20 13:38
신한카드는 자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진행했으며, 이규식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사업담당과 진미경 신한카드 고객 최고 책임자(CCO)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SK텔레콤의 AI 기술인 FAME을 도입해 금융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FAME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이동 데이터와 전화 및 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AI 기술이다.신한카드는 해당 기술을 통해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2024.11.20 13:37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글로벌 QR 결제 사업자들과 협력해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QR코드를 스캔해 결제(Scan to Pay)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첫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향후 1년 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비자는 자사의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QR 가맹점에서 소비자들이 앱을 통해 스캔 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비자와 협약을 맺은 QR 결제 사업자는 중국의 라카라(Lakala), 말레이시아의 터치앤고 디지털(Touch’n Go Digital), 싱가포르의 포모페이(FOMO Pay), 대만의 라인페이(LINE Pay), 베트남의 VN페이(2024.11.20 05:00
금융권 대출 한파 속에 자금 조달이 절실한 서민들이 2금융권 ‘중금리대출’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2금융권이 건전성 관리로 중금리대출을 조절하면서 올해 3분기부터는 대출이 옥죄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움직임 속 카드사와 저축은행도 대출자금 회수가 어려워지면서 건전성 관리로 대출문을 좁히고 있다. 18일 여신업계와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저축은행과 카드사에서 중금리대출 취급 규모가 눈에 띄게 늘었다. 중금리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상품이다. 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카드사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중금리대출 취급액 규모는 1조8081억2024.11.19 18:53
최근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신용카드 부정사용 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연말연시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카드 카드 도난·분실, 위·변조 등 제3자에 의한 부정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19일 주의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은 총 1198건, 금액으로는 16억 6천만원에 달했다. 이 중 도난·분실 유형이 1074건(15억원)이다.말레이시아 야시장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A씨의 경우, 카드 분실을 즉시 신고했음에도 그 사이 범인이 고가의 명품가방을 구매하는 피해를 입었다. 동남아 현지 상점에서 IC칩을 탈취당한 B씨는 귀국 후 결제일이 되어서야2024.11.21 08:47
예금자보호 한도가 24년 만에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될 예정인데 저축은행업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저축은행 업권의 신뢰도가 올라가고 머니무브가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가 있다. 반면 은행과 저축은행 금리 차이가 0.2%p밖에 나지 않아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오히려 저축은행 예금보호료가 시중은행의 4배에 달해 저축은행 예금이자만 떨어져 소비자 피해 우려도 제기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여야는 11월 정기국회에서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해 6개월 뒤인 내년 4월부터 적용된다. 일각에서는 보호 한도가 올라가면서 은행 등 1금융권보다 예금금2024.11.21 05:00
지난해 대부업체 대출 승인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서민들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용점수 500점 이하 저신용자들은 합법적 금융권에서 대출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법정최고금리가 20%로 제한돼 대부업체들 폐업, 영업중단이 속출하면서 저신용자들이 제도권 밖 사채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1년 도입된 법정최고금리 20% 상한제로 대부업체 대출이 폐지, 중단되면서 저신용자들 제도권 대출이 막히고 있다. 특히 신용점수 500점 이하 저신용자들은 금융권 대출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이같은 문제의 주된 원인으로는 2021년 도입된 법정최2024.11.19 16:58
현대캐피탈이 자사 공식 앱인 ‘카앤에셋(car&asset)’의 리뉴얼을 기념한 신규 회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앱은 자동차 비교 추천부터 고객에게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까지, 모빌리티 금융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앱의 첫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고객별 맞춤 콘텐츠 카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선별한 맞춤형 콘텐츠로,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 중 ‘카앤에셋’에 처음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회원가입 후 홈 화면에서 해당 이벤트 카드를 찾아 ‘황금카드 찾으러 가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2024.11.19 05:00
대부업체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지난 4년간 무려 78만 명에 이르는 차주들이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0%)로 대부업체들이 폐업하거나 신규 대출을 중단하면서 대부업 이용자 수는 매년 12만 명 이상 감소세다. 결국 자금 수요가 절실한 서민층은 연이자 수백~수천%에 달하는 불법 사금융 시장의 나락으로 떨어져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불법 고리대금업자로 서민들 고통이 커지는 만큼, 법정 최고금리를 현실화해 제도권 최후의 보루인 대부업체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시장 내에서 수년 넘게 대부업 위축이 지속되2024.11.18 17:35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수수료 부과 대상을 용역 대가로 한정하고, 현재 30개가 넘는 항목도 11개로 단순화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18일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권 및 건설업계와 부동산 PF 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개선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 제도 개선의 후속 조치다.금감원은 지금의 부동산 PF 수수료가 용역 수행 대가 외에도 신용위험 부담 대가와 개발이익 공유 목적 등의 성격이 혼재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감원은 부동산 PF 수수료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수수료 부과 대상을 용역 수행 대가로 한정하도2024.11.18 17:18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지난 16일 방배동 남태령 인근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 쌀, 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SBI저축은행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연계해 나눔 봉사로 기증한 물품은, 연탄 1만2000장, 김치 700kg, 쌀 700kg이며, 임직원의 손을 거쳐 70여 개 필요한 가구에 배달했다.SBI저축은행은 지난 11월2일에도 상계동과 홍제동 인근 소외 이웃에게 40,000장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날 기부한 연탄을 포함해 총 5만2000장의 연탄, 약 5600만 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한편 SBI저축은행은 출범 이후 연탄, 김장 김치, 기초 생필품, 재해 피해 복구, 위탁·학대·파산 가정 아동 후2024.11.20 16:11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는 KB증권과 협업해 CMA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이 이번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데일리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KB증권으로 접속, CMA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새로 개설한 CMA계좌를 데일리페이 서비스 이용 계좌로 등록할 경우 일복리 재테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판매 대금 일부를 연금저축계좌로 매월 자동이체하면 절세 혜택을 챙기기 좋다. 특히 CMA계좌는 인출이 자유로워 소상공인에게 절실한 현금 유동성이 확보된다.데일리페이는 ‘KB증권 핀테크스토어’에서 제공하는 API를 연동해 고객의 마이페이지에서 각 계좌의2024.11.20 14:26
올 연말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금융감독원은 20일 은행연합회 등 7개 금융업협회와 운영중인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인 '금융상품 한눈에'에 다음달 말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정보를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개인신용대출에 대해서는 비교공시가 이뤄지고 있는 반면, 개인사업자대출은 서비가 되지 않아 개인사업자들이 불편함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비교공시 근거를 마련했다. 금융업 협회와 협업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의 비교공시를 12월 말 개시할 예정이다.내년 상2024.11.20 14:26
서학개미(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 급증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해외증권 투자 잔액 9969억 원은 통계 편제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 잔액을 넘어선 것이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데 반해 미국 증시가 랠리를 지속하고, 유럽연합(EU) 증시가 반등하면서 머니무브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은 9778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1194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4년 이래 가장 큰2024.11.20 06:00
10월 생산자물가가 농림수산품 하락 영향을 받아 석 달 연속 감소했다. 생산자물가 하락으로 소비자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 향후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19.02로 전월 대비 0.1% 떨어졌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 오른 수치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으로,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생산자물가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소비자물가도 안정적인 지표를 견인할 것이라 예상된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8.7% 내려 하락 전환했다. 특히 배추(-462024.11.19 14:51
온실가스 감축 대응이 미흡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금융권에 탄소저감 동참을 주문했다.김종화 한은 금통위원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제41차 전체회의에서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금융사들도 탄소저감에 동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제조업 비중이 큰 만큼 저탄소 경제 전환 비용과 리스크가 적지 않은 수준"이라며 "일부 연구에 의하면 온실가스 감축 대응이 미흡하거나 늦어질 경우 2100년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매년 0.3%포인트(p)씩 감소해 약 70년간 총 21%p 정2024.11.19 12:03
서울시가 한 장의 카드로 상품 결제와 대중 교통 이용이 가능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오는 30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이는 기존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의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으로, △신용·체크 카드결제 기능 △이용금액 자동 청구 △별도 충전·환불 없이 이용 △다양한 카드사별 혜택 추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용금액에 따른 자동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실사용액이 정액제 금액보다 적을 경우 실제 이용한 금액만 청구되며, 초과 사용 시에는 차액을 서울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서비스에는 신한, KB국민, NH농협 등 9개 주요 카드사가 참여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1
국감 여파… IBK기업은행, ‘MG손보’ 인수 검토2
"삼전 팔고 엔비디아 샀다"…서학개미 열풍에 순대외금융자산 1조달러 육박3
글로벌 보험 ‘M&A’ 15년 만에 ‘뚝’… 국내는 잇단 입질 '계약은 지연'4
이제와서 1900조 가계빚 괜찮다는 정부… 가계대출 관리 실기론 부각5
은행·저축은행 금리차 미미...예금자보호한도 1억 상향 효과 당분간 ‘미풍’?6
검찰, 이틀째 우리은행 고강도 압수수색… 70억∼80억 추가 불법대출 파악7
10월 생산자물가 석 달 연속 내림세…농수산품 하락 영향8
한화생명, 美증권사 ‘벨로시티’ 인수…“현지 시장 직접 공략”9
돌아온 빚투에 가계빚 사상 첫 1900조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