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09:2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다음 달 초 국내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총수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포함한 통상 이슈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28일 제계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미국과 겪는 통상 문제의 해법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4월 2일 직후 서울에서 4대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 발표를 예고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한 권한대행은 4대 그룹 총수로부터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포2025.03.27 16:59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추가한 상법 개정안을 두고 정·재계와 금융계 등에서 갑론을박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다음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27일 정·재계에 따르면 이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은 서울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면담하며 글로벌 관세전쟁 등 통상 현안과 함께 상법 개정안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 등 경제6단체장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경협 등 경제단체들은 지난 14일 상법 개정안이 야2025.03.24 18:38
한국경제인협회가 24일 "석유화학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이 시급하다"며 정부 지원 강화를 긴급 요청했다. 기초산업이자 기간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이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긴급구제' 요청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한경협은 이날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긴급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한경협이 이번에 건의한 지원책은 과세 지원과 전기요금 감면에서부터 산업 내 인수합병(M&A)과 같은 사업재편을 막는 제도 개선 등 13건이다. 한경협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석화 산업은 주요 생산비 중 전력비용이 약 3.2%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에2025.03.23 11:19
지난해 완전자본잠식이 발생한 부실기업이 지난 6년간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표한 '기업부실예측분석을 통한 2024년 부실기업 진단'에 따르면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외감기업(금융업 제외) 3만7510곳 중 4466곳(11.9%)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2023년 부실기업 수인 4350개사보다 116개사(2.7%)가 증가하는 수치로 최근 6년(2019년~2024년) 중 가장 많은 숫자다.외감기업들이 평균적으로 부실해질 확률을 매년 도출한 결과 기업들의 부실확률은 2019년 5.7%에서 단계적으로 늘어나 지난해에는 8.2%에 달했다. 부실확률 역시 최근 6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외감기업들의 부2025.03.16 19:28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를 추가한 상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당과 재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재의요구권 행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달 말까지 상법 개정안에 대한 갑론을박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상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최 대행이 향후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지 고심하고 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2025.03.05 18:0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임원들을 만나 국내 기업들의 투자 문제와 관련해 "국부펀드든 국민펀드든 국가 지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투자라도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한경협과 가진 민생경제간담회에서 "개별 기업 단위가 어려운 대규모 투자, 또는 위험성이 매우 높지만 성공했을 경우 이익이 매우 큰 영역들이 있는데 이것은 개별 기업 단위로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물론 약간 지향하는 것들이 다를 수 있기는 한데, 그게 함께 잘 되자는 것이지 누군가의 것을 뺏자고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대화하고, 조2025.03.30 18:2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는 등 적극적인 대외 행보를 통해 중국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했다. 삼성은 BYD를 비롯해 샤오미 등 중국 유명 그룹들과도 협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중간 패권다툼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미국과 중국 시장 모두를 안고 가겠다는 이 회장의 균형 외교 전략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시 주석의 만남에서 양측간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회장은 28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만남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귀국하는 자리에서 중국 출장 성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별다른 대답없이2025.03.30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수입차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같은 조치가 소비자 부담을 늘리고 차량 판매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2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대표하는 자동차혁신연합의 존 보젤라 회장은 전날 낸 성명에서 “트럼프의 추가 관세는 미국 소비자들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미국 내 차량 판매 대수를 줄이며 미국 자동차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새로운 생산이나 고용이 창출되기 이전에 벌어지는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보젤라 회장2025.03.30 01:00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2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일괄적으로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내 소비자들이 자동차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고 BBC가 29일 보도했다. BBC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일반 소비자부터 중고차 딜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전했다.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중고차를 둘러보던 지니 딜러드는 BBC와 인터뷰에서 “예전 차를 사는 데에도 오래 걸렸는데 가격이 더 오르면 살 엄두가 안 난다”며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고정 수입 내에서 차량 구입을 위해 조금씩 저축해왔지만 중고2025.03.30 01:00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선보일 전기 SUV의 윤곽이 드러났다.일렉트렉은 “현대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첫 순수 전기 플랫폼 기반 SUV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현대차의 이 신차는 '아이오닉 4'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며 중국 내에서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에 첫 해외 디지털 R&D 센터인 ‘현대차 중국 첨단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현지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모델을 개발 중이다.현대차는 현재 미국 시장용 3열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와 유럽향 소형2025.03.28 13:4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쯤(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 주석 면담에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러 중국에 온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의 CEO 등이 참석했다. 시 주석과 CEO들 간 회동은 중국의 내수 경기 침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직면한 중국이 외국 기업과 관계를 강화하려 노력하는 가운데 열렸다. 현재 삼성은 하이엔드 제품을 위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추2025.03.27 16:20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창립 78주년인 27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야 한다"고 당부했다.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해 재차 '골든타임'을 강조하는 모습이다.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올해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LG그룹은 통상 분기마다 계열사 사장단이 모여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사장단 협의회를 열고 있다.구 회장은 이 자2025.03.30 18:24
지난해 한국 대미(對美) 수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이 미국의 보편관세 ‘직격탄’을 마주하며 정부와 기업이 고심에 빠졌다. 최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놓은 대규모 현지 투자 계획 말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설득할 카드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방식을 두고 협상의 묘수를 찾거나, 한미 방위비 협상 등 외교적 접근법이 절실하다는 조언이 나온다.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중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산업 비상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3일(현지 시각)부터 자동차 수입 제품에 25%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수입 자2025.03.30 18:24
중국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하면서 삼성의 대중국 투자 확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에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 CEO 30여명과 함께 시 주석을 만났다. 행사에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페덱스, 블랙스톤, 스탠다드차타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아람코, 머스크, 사노피, 이케아 등에서 CEO들이 참석했다. 중국은 시 주석 외에 왕이 외교부장, 왕원타오 상무부장, 란포안 재정부장 등이 배석했다.시 주석은 "중국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외국 기업인들에게2025.03.30 01:00
‘슬레이트(Slate)’라는 이름의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공개를 앞두고 정체불명의 베일을 유지한 채 관심을 끌고 있다고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슬레이트는 최근 공개된 링크드인 페이지를 통해 미시간주 트로이에 본사를 둔 전기차 기술 기반의 자동차 제조업체라고 소개했다. 이 페이지에 따르면 슬레이트는 현재 200~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46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공장장, 서스펜션 엔지니어 등 차량 생산과 직접 연관된 직무로 확인됐다.일렉트렉은 “슬레이트가 실제로 차량을 개발 중인 미국의 새로운 전기차2025.03.28 17:05
글로벌 모빌리티에 새롭게 합류한 이정경 기자가 시동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특유의 정숙한 전기 모터 주행이 돋보이는 럭셔리 오프로드의 대명사 레인지로버 PHEV 모델 P550e를 타봤다. SUV의 무게가 믿기지 않을 만큼 조용하게 앞으로 나아간다.어쨌든 이 차의 핵심은 이름 속 숫자에 있다. '550'은 시스템 합산 출력 550마력. 3.0ℓ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105kW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룬다. 이 거대한 차체를 시속 100km까지 단 5.4초 만에 밀어붙인다는 건 믿기 힘든 사실이다. 무게감 있는 가속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품위가 있다. 정숙함은 도심에서 더 빛난다. 저속 구간에서는 완2025.03.28 16:10
기아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위블 비즈(Wible Biz)'를 '기아 비즈(Kia Biz)'로 브랜드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21년 출시한 위블 비즈는 개인, 기업, 기관이 차량을 구독해 업무 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다.기아 비즈는 기존의 위블 비즈와 동일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구독 가능한 차종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기아는 이번 개편으로 '기아 플렉스'와 '기아 렌터카' 등 각각의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기아의 모빌리티 서비스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2025.03.28 16:0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 폭스바겐의 스포츠실용차(SUV) 티구안 3세대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한국타이어 측은 티구안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벤투스 에보 SUV"모델로,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정숙성을 겸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최적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설계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적 컴파운드(혼합물) 채택으로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현상을 극복했다.이와 함께 타이어 그루브(표면의 굵은 홈)에 고성능 배수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높여 빗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2025.03.29 16:27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추모 1주기를 기념하는 추모식이 개최됐다. 아들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을 비롯한 유가족과, 임원, 내빈 등은 29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 강당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40여분간의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부터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조 회장은 고인을 추모하며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시대 변화를 읽는 혜안과 강철 같은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선점한 결과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끝없는 격랑 속에서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할 때 아버지의 빈자리가 뼈에 사무치게 깊어진다"고 말했다. 이날 회사에서 게최된 추모식 후2025.03.28 18:16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초대형 가스터빈을 앞세워 여수천연가스발전소를 수주하며 가스터빈 신뢰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서부발전)과 3200억원 규모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부발전이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대한민국 1호 가스터빈을 1만 5000시간 이상 실제 운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결한 ‘재구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여수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 발전소(태안 3호기)를 대체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전남 여수시 묘도 항만재개발구역 내에 500메가와트(MW)급 규모로 건설되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발전 효율2025.03.28 13:28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준비해 토탈 에너지 앤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원가절감과 최적화 등의 전사적 노력을 바탕으로 주주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주총은 지난해 11월 SK이노베이션 E&S 합병 이후 첫 정기 주총이다. 행사에서는 박진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공성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강동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이어 박 사장은 "오퍼레이션 임프2025.03.28 09:15
LG화학이 테네시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정책 포럼에 참가해 미국 내 첨단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LG화학은 미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테네시 제조업 포럼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테네시 제조업의 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업, 정부, 학계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테네시주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성장 정책과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다.LG화학에서는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인 고윤주 전무가 한국 기업 중 유일한 패널로 참석한다. 고 전무는 엘렌 보든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부장관을 비롯해 미국화학협회, 테네시 주립대 주요 패널들과 함께 미국 내 첨단산업 발전2025.03.28 08:49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오는 29일 별세 1주기를 맞는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조 명예회장 1주기 추모 행사를 함께 연다. 행사는 29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양측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릴 예정이다.참석자들은 경영 혁신과 사업의 글로벌화를 진두지휘하며 효성을 세계적 섬유·화학기업으로 성장시켜 '산업보국'을 실천한 조 명예회장을 추모할 예정이다.조 명예회장은 지난해 3월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그는 1935년 경남 함안에서 고(故)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2025.03.27 15:17
스탠다드에너지는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그린테크 기업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타임과 스태티스타는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 재무적 강점, 혁신성 등을 평가하여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평가 대상 회사의 제품·서비스의 포트폴리오, 연례 보고서와 온라인상 공개 출처에서 확인된 재무 데이터, 회사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의 가치를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부기 대표는 "올해 초 CES 2025에서 에너지 타일이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타임지가 발표한 최고의 그린테크 기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그린테크 기업을 넘어 세계의2025.03.30 10:30
한화오션이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해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30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회사 특수선 해외영업과 전략·구매·생산 등 각 분야 17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5~26일 폴란드 그단스크와 그드니아에 있는 레몬토바조선소와 나우타조선소를 방문했다. 레몬토바조선소는 폴란드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다. 연간 약 200척 이상의 선박 건조·수리 실적 갖고 있어 유럽 내 유지·정비·보수(MRO) 분야에서 1위인 조선소다. 나우타조선소는 방산 전문 조선소로 오랜 군수 사업 경험과 함정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폴란드 해군의 기존 함정을 다2025.03.28 18:14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분야 자회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계열사로부터 선박 엔진을 공급받는다.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마린엔진과 300억원 규모의 선박 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이들 엔진은 HD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 수빅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11만5000톤(t)급 탱커 4척에 장착될 예정이다. 해당 탱커는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조선부문 자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선박을 건조하는 첫 사례다.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과 선박 블록 제작, 유지보수(MRO) 사업을 위해 수빅 조선소 일부 독을 임대했다. 아울러2025.03.28 16:01
한진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일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진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산불이 진화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얻고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5.03.28 09:47
HD한국조선해양이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함께 자율운항과 소형모듈원전(SMR) 선박 등 조선해양분야 미래기술 연구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위치한 MIT에서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 발족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해양분야 기술혁신과 탈탄소화를 주요 목표로 한다.MIT 조선해양 컨소시엄은 MIT의 해양공학과와 슈워츠먼 컴퓨팅 대학이 주관하고, HD한국조선해양과 MIT를 비롯해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 미국선급(ABS) 등이 창립멤버로 참여한다. 그리스 해운사 도리안과 싱가포르 해양연구소(SMI), 영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포어사이트 그룹 등도 혁신멤버로 참여해 연구개발을 진행한다2025.03.28 09: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청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7일 금감원의 요구에 관해 "서류 보완 요청으로 유상증자 시 진행되는 절차로 이해하고 있다"며 "해당 요청 사항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 당위성과 주주 소통 절차, 자금 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상증자가 현실화하면 국내 자본시장2025.03.28 11:42
삼성디스플레이는 28일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에동의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현금성 복지 포인트 150만원도 지급한다. 합의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1월부터 협상을 진행해왔다. 10여 차례의 교섭 끝에 노사는 전날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대화를 통한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첫 노사간 합의로 화합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삼성디스플레2025.03.27 17:34
SK하이닉스는 27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한애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SK하이닉스가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한애라 의장은 2020년 회사 이사진에 합류해 감사위원을 겸임하며 법률 전문가로서 회사의 지배구조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면서 "회사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와 거버넌스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한애라 의장은 법관, 변호사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조정인, 대한상사중재원2025.03.27 15:35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의 2025년 물량은 이미 솔드아웃(품절)됐다"면서 "2026년 물량도 올해 상반기 내 고객과 협의를 통해 마무리해 매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딥시크와 같은 저가 인공지능(AI)의 출현으로 고성능 HBM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의견에 HBM 수요가 여전함을 언급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HBM4 12단 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유연한 생산 전략을 통해 글로벌 HBM시장 1위를 수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곽 사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개최된 '제7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SK하이닉스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 잡은 HBM의 특2025.03.26 18:02
삼성전자가 라이벌인 대만의 TSMC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분야의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생산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에 돌입했다. TSMC가 다음 달부터 2nm 공정 생산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파운드리 분야의 2nm 공정시대를 개막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보다 최소 반년 이상 빠른 행보다. 인텔마저 올해 2nm 제품 양산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TSMC에서 2nm 공정을 활용한 제품 주문이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거론되는 기업만 애플을 비롯해 △인텔 △AMD △엔비디아 △브로드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다. 애플이2025.03.23 09:29
삼성디스플레이가 '25년 자발광 모니터 대중화를 목표로 모니터용 QD-OLED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이 작년 실적 143만대 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제품을 선보여 기술 우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모니터용 27형 UHD(3840x2160)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선명한 화질이 특징으로 픽셀 밀도가 160PPI(1인치당 픽셀 수) 이상으로 자발광 게이밍 모니터 중 가장 높다.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할 27형 QHD(2560x1440) 제품도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이2025.03.21 13:19
올해 경영기획 조직을 맡게된 김정우 부사장이 “기획 단계에서 이루어진 의사결정은 현업의 생산력과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현업의 실제 운영 방식과 연결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적기에 제시하고 실행력을 높여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21일 SK하이닉스 뉴스룸을 통해 경영기획 담당으로서 회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다양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업과 적극 소통해 실현 가능한 전략을 세우는 데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 부사장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2025.03.30 18:28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영풍·MBK파트너스의 이사회 진입을 막아내며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영풍 측은 이사회를 장악해 경영권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단 3명의 이사를 진입시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영풍 측이 주총 결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의 다툼은 계속될 전망이다.30일 업계 따르면 최 회장 측은 28일 서울 용산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핵심 안건이었던 이사회 이사 수를 최대 19인으로 제한하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영풍 측에서 이사 후보를 추가로 진입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최 회장 측에서 제안했다.이어 집중투표제로 표결이 진행된 이사 선임2025.03.28 18:13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 측이 승기를 잡았다. 고려아연 측이 최대 주주인 영풍·MBK파트너스의 의결권을 상호주 관계를 이유로 내세워 제한하며 이사 수 제한 등 유리한 안건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다만 영풍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 다툼은 계속될 전망이다.최윤범 회장 측 최대 주주 영풍 의결권 제한28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서울 용산 몬드리안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당초 9시 시작이었던 주총은 2시간 30분 지난 11시 30분쯤 개회를 선언했다. 다만 시작된 이후에도 주총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고려아연 측이 최대 주주인 영풍 측2025.03.28 16:07
영풍·MBK파트너스가 28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회사의 재산을 사적인 목적을 위해 유용하면서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영풍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금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는 우려했던 바와 같이 최 회장의 또 다른 탈법행위로 인해 영풍의 고려아연에 대한 25%의 의결권이 제한되면서 파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최 회장 측이 표 대결에서 영풍 측의 이사회 장악 시도를 막아냈다. 25%의 지분을 가진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놓고 양측이 가처분, 기습 배당, 장외 매수 등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인 끝에 고려아연이 주총 직전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그러면서 영풍 측은 "최2025.03.28 14:28
28일 열린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 측이 제안한 '이사 수 19인 상한'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사회 진입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려고 했던 영풍·MBK파트너스의 계획이 틀어질 위기에 처했다.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몬드리안호텔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비대화를 통한 경영활동의 비효율성을 막기 위한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 건'을 처리했다. 해당 안건에 찬성하는 주식 수는 총 810만747주로 출석 주주 대비 71.11% 득표율을 기록해 가결됐다.이외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을 위한 정관 변경,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 분기 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등2025.03.30 13:39
한국과 일본, 중국이 함께 글로벌 통상 의제 대응과 산업·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3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30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 이희섭 한일중 3국 사무국(TCS) 사무총장이 만나 제 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5월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3국 경제통상장관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베이징 회2025.03.30 10:41
이번주 발표가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 정부가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한국이 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국 8위에 해당돼 주요 타겟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다.30일 외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다.상호관세란 특정 국가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상대 국가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무역 정책을 뜻한다. 특정 국가가 미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면 미국도 해당국가2025.03.30 10:08
범 LG가 기업 총수들이 회동을 갖고 창업정신을 다시 새겼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GS 창립 20주년 및 GS아트센터 개관 기념행사'를 열었다. GS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GS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구광모 LG 회장, 구자은 LS 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관계자들이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GS그룹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전'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지속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GS그룹은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해 각자 사업을 펼치는 기업 총수들이 만나 동행과 화합의 정신을 보여주며 격려와 협력의 메시지를 나눴2025.03.28 15:17
삼표그룹은 인적자원개발(HRD) 뉴스레터 '월간 삼표 부스터'를 발행하고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월간 삼표 부스터'는 사내 소통 채널 소식지로 지식과 성장의 에너지를 불어 넣어 정기적 학습을 촉진하고 성장 문화를 만드는 삼표 임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뉴스레터다.매월(첫째 주 수요일) 1회 발행하는 '월간 삼표 부스터'는 △HR 소식 △핵심 가치 △추천 도서 △인사이트 △이벤트 등 경영 현황과 정보 전달의 다양한 소식을 다룰 예정이다.특히 새로운 소통 창구로 신설한 '제안하기' 코너를 통해 뉴스레터를 읽고 임직원이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나 여러 정보 등을 요청하는 채널을 만들었다.지난달 첫 공개된 '월2025.03.27 10:32
보람상조는 두원크루즈페리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크루즈 여행을 선택하는 상조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공간 엔터테인먼트는 크루즈라는 이동형 복합문화공간에서 무대, 조명,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아크로바틱, 라틴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정해진 프로그램 기획을 따라가지 않고 상황에 맞게 ‘기획형 공연 시스템’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또 크루즈 선상에서 이뤄지는 웨딩 프로그램도 기획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선상 웨딩도 선보일 계획이다.선박은 ‘이스턴 비너스 크루즈’로 약 3만 톤 규모의 12층짜2025.03.26 18:0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대미(對美) 투자 승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족시킬 ‘모범 답안’으로 부각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고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상대적으로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을 글로벌 공급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하는 대책과 함께 한국의 경영 환경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대미 투자 발표로 삼성과 SK, LG 등 미국에 생산시설 투자를 해온 국내 기업들의 추가 투자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 회장을 향해 “현대차는 관세를 안 내도 된다”며 흡족한 반응을1
계륵에서 백조된 'ESS'…K-배터리 먹여 살린다2
현대차, 중국향 전기 SUV 출시 임박…‘아이오닉 4’ 유력3
정의선 회장 트럼프 만난 사이…이재용 회장 시진핑 만나4
“美·中 모두 놓칠 수 없다”…이재용 회장의 ‘균형’ 외교 시작됐나5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경영권 방어 청신호…영풍은 법적 대응6
미국차 소비자들 “더 비싸질 것”…한국산 차 구매자들 가장 큰 타격 우려7
스텔란티스, 내년에도 테슬라와 탄소 배출권 거래 이어간다8
車관세 카드 정의선 '美 투자'뿐…”부품관세·외교 협상으로 돌파”9
美 자동차업계 “트럼프 새 관세, 소비자 비용 상승·판매 감소 초래”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