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차기작인 갤럭시S10 시리즈를 최소한 4개 모델로 내놓기 위해 개발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는 보급형인 SM-G970x, 그리고 2종의 프리미엄 모델 SM-G973x와 SM-G975x, 그리고 갤럭시S10의 스타가 될 5G통신 모델(SM-G975FC)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인 인증이 그렇듯 이번 인증도 갤럭시S10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의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듀얼SIM 버전도 제공할 예정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인증서에서는 이같은 내용 이외에 더 밝혀진 것은 없다.
하지만 그간 보도에 따르면 SM-G975F는 6.4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제공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19:9 종횡비와 1440×3040 픽셀 해상도에 베젤이 거의 없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면에 3개, 전면에 2개의 카메라 등 총 5개의 카메라가 장착되며, 전면 디스플레이 아래에 인디스플레이 방식의 퀄컴 초음파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러시아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S10 변종 3개 모델은 갤럭시S10 SM-G975F/DS(듀얼심), SM-G975F, SM-G975X 등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에서 갤럭시S10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가 열리기까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 세계 다른지역과 시장에서 계속해서 인증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플러스 모델은 몸체대비 화면비율(화면비)이 93.4%에 달하며 40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인증서에 보이지 않는 ‘SM-G975FC’모델은 갤럭시S10 5G버전으로서 갤럭시S10플러스 성능을 능가하는 버전이 될 전망이다.
샘모바일은 앞서 갤럭시S10 5G 버전은 6.7인치 디스플레이, 후면에 4개의 카메라, 전면에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되며 흑색,백색버전이 나오는데 세라믹으로 후면을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전한 바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