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은 지난 10월 29일 1단계 개항식을 갖고 전세계 약 350개 도시에 취항 예정이다. 2023년 4단계까지 완공 시 연간 2억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항이다.
특히 LED 사이니지는 총 설치 면적이 1012㎡에 달해 공항 내부에 설치된 LED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제선 출입국장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공항의 이미지에 맞게 194㎡의 대형 LED 미디어월을 마주 보게 설치했다.
UHD 화질의 선명한 이미지와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며, IP5X 등급 방진 인증을 획득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먼지나 이물질에 강한 내구성을 가져 제품 품질 신뢰도를 확보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공항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공공 인프라를 혁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에 개항한 인천공항 제 2 터미널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대거 공급한 바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