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인턴 기자] 삼성이 연내 새로이 선보일 중저가폰 갤럭시A 시리즈의 첫 타자는 '갤럭시A50' 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로이드샤우트는 24일(현지시각) 갤럭시A50(모델명 SM-A505FN)가 블루투스SIG 인증을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4일(현지시각) 갤럭시A50의 와이파이 인증 건을 확인해 전한 바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A50에는 6.0인치 슈퍼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에 화면 내장형(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가고 엑시노스 9610 칩셋이 탑재된다. 또한 안드로이드 9 파이 운영체제(OS)가 지원된다. 4기가바이트(GB)램과 6GB램 두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각 64GB,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내장된다. 트리플(3)카메라가 탑재되며 대형 40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가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A50은 다음날 25일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될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9)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적어도 3월 안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국내 출시된 갤럭시A9프로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처음 출시한 갤러깃A8s의 모델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