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폴드보다 크고 더 비싸다.
화웨이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 아니라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메이트X는 정확히 반으로 접히지 않는다.
접으면 전면 6.6인치, 후면 6.38인치 화면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이다.
펼쳤을 때 갤럭시 폴드는 7.2인치인 데 비해 메이트X는 8인치다.
가격은 2299유로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가격 1980달러보다 높다
메이트X는 올해 6월 중 출시 예정이다. 갤럭시 폴드는 올해 4월 4G 모델이 출시되고 국내용 5G 모델은 올해 5월 중 출시된다.
가격이나 기술력으로 볼 때 화웨이 폴더블폰이 삼성전자 폴더블폰에게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 보인다.
화웨이로서는 삼성전자와 라이벌 구도를 만들면서 다른 업체들에게 기술력을 뽐내고 삼성전자에게 위기감을 주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