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8월 매물로 나온 LA 고급 주택가 핸콕 파크 한인타운 지역에 있는 침실 4개의 이 집은 2019년 8월 179만 달러(약 20억700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이 저택은 아주 소액의 가격 인하를 단행해 현재 판매 가격은 175만 달러(약 20억2000만 원)로 알려졌다.
메건 비와 전 남편 트레버 엥겔슨은 2011~2013년 경 약 1년 반 정도 짧은 결혼 생활을 한국 공원 인근 이 집에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저택 외관은 콜로니얼 양식이며 캘리포니아의 집답게 내부가 개방적인 구조로 부지 면적은 약 743㎡(약 225평)에 연 면적 약 210㎡(약 63.5평)이며 넓지는 않지만 잔디가 있는 뒤뜰이 있다.
1층은 대형 철재 창문이 달려 있어서 자연 채광이 충분히 집안으로 들어오게 설계 됐으며 널마루가 소박한 인상을 주는 실내는 1924년 건설 당시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 집에서 1920년대의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또 한 곳은 2층의 침실 하나와 연결된 욕실이다. 바닥에는 빈티지 타일이 장식돼 있고 벽면 한쪽에는 헤링본 무늬의 포인트 월이 있으며 아르데코 양식의 거울이 달려 있다.
이 저택은 2006년에 110만 달러(약 12억7000만원)에 매물로 나왔으나 2013년까지 부동산 시장에 안 나왔다면서 메건 비와 전 남편 엥겔슨씨는 이 저택을 임대해서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배우였던 메건 비의 대표작은 미국 드라마 '슈츠'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레이첼 제인" 역으로 출연했다. 2017년 해리 공작과 약혼하면서 메건 비는 '슈츠'에서 하차했고 배우를 은퇴했다. 2019년 5월 6일 해리 공작과의 사이에서 아치 마운트배튼윈저를 출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