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의 모바일 앱스토어인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와 태블릿 등 안드로이드 기기에 모두 사전 설치돼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앱이나 게임을 내려 받는 주요 사이트이지만 삼성 갤럭시스토어에 구글의 앱이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구글은 이번에 삼성 갤럭시스토어에 진입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은 지난 몇 년간 안드로이드 앱을 플레이스토어에 업로드해 왔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현재 삼성의 플레이 스토어에 있는 앱을 통해 한 곳에서 휴대전화의 모든 앱을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번 앱 공유는 구글과 삼성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두 브랜드가 사용자들에게 더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