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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EU 경쟁위 책임자 "중국의 EU기업 인수에 대응 유럽기업 지분 사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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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EU 경쟁위 책임자 "중국의 EU기업 인수에 대응 유럽기업 지분 사들여야"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EU가맹국 기업 보호계획 강구 촉구
EU 집행위원회의 마가렛 베스타거 경쟁담당 위원.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EU 집행위원회의 마가렛 베스타거 경쟁담당 위원. 사진=로이터
유럽연합(EU) 집해위원회의 경쟁담당 책임자인 마가렛 베스타거(Margrethe Vestager)는 “EU 가맹국은 중국의 매수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주식을 사들여아 한다”고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그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EU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와중에 EU내 기업을 보호할 계획를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요에 따라서는 기업이 자사 주식을 한 회사에 제공한다면 이런 유형의 인수를 막고 싶을 경우 시장참가자로서 EU가맹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취약한 기업이 인수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위험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제 우리는 이같은 상황에서 정말로 집중적으로 일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