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명소노그룹은 지난달 소노호텔&리조트의 비발디파크, 소노캄 고양에 신개념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리조트(Sono Pet Clubs & Resorts)'를 오픈했다. 소노펫클럽&리조트는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객실에서의 숙박과 식음은 물론 뷰티, 스쿨 등 반려동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반려동물과 더욱 알차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키지들도 준비했다. 비발디파크에서는 펫 동반 객실 1박과 'Thinking Dog' 음료 2잔 등의 혜택을 담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소노캄 고양에서는 정오 체크인 후 다음 날 오후 6시에 체크아웃 할 수 있는 '30시간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리조트 이용 중 반려동물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24시간 자율보호소를 찾으면 된다. 여기에 반려동물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배변봉투만 지참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반려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반려동물 객실을 예약해야 한다.
특급호텔 등도 펫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반려동물과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VIP(Very Important Pet) 펫 패키지'를 출시했다. '펫캉스'를 위한 패키지로 펫 전용 식사 등 반려동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각종 브랜드의 펫 라이프스타일 상품이 객실에 비치됐다.
반려동물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라운지도 설치되며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호텔 주변 남산 트래킹 코스가 한눈에 보이는 코스 지도도 제공된다. 반려동물 유모차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로띠에 노블레스돔(Lottie Noblesse DOME)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역시 올 여름 특별한 휴가를 위한 펫캉스 전용 '오 마이 펫(Oh My Pet)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비스타 워커힐 내 '펫 콘셉트룸'에서의 1박에 더해 반려동물을 위한 장난감, 전용 침대와 베개, 식탁, 식기, 건조기 등이 주어져 투숙객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편안하게 호텔에 머물 수 있다.
미니바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음료와 간식도 함께 구비돼 있고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촬영용 의상도 대여할 수 있다. 호텔은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유어 펫(Refresh Your Pet)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워커힐 힐링 숲을 산책한 후 프리스비, 노즈워크 등의 놀이로 맞춤형 펫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