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티앤알바이오팹과 최근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를 활용한 약물 및 기능성 소재 평가'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K이노엔은 최근 3D 바이오프린팅이 주목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MOU를 마련했다. 이번 MOU에 따라 티앤알바이오팹은 HK이노엔의 요구에 맞는 3D 프린팅 인공피부를 개발하게 되며 HK이노엔은 현재 연구 중인 자가면역질환과 피부질환 신약 후보물질들을 인공피부에 적용해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 협력은 당사의 3D 프린팅 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화장품, 신약 등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완성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