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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고스톱 하던 중 코로나 확진자 판정 이런일이... 확진자 가족도 감염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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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고스톱 하던 중 코로나 확진자 판정 이런일이... 확진자 가족도 감염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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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모임을 하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가족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동선 파악을 하는 등 비상이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중구에 거주하는 60세 남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109번 확진자인 이 남성은 105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앞서 105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96번 확진자 집에서 고스톱을 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110번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31세 여성으로, 10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중구에 위치한 한 의원에서 근무하던 중 1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04번 확진자 역시 지난달 27일 96번 확진자 집에서 고스톱 모임을 가졌다.

이로써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 110명 중에서 고스톱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대상으로 역학조사가 끝난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