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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트롯트 가황' 남진, 윤복희와 왜?... 조직폭력배와 난투극후 대수술 그리고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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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트롯트 가황' 남진, 윤복희와 왜?... 조직폭력배와 난투극후 대수술 그리고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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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트 가황’ 나훈아 공연이 화제가 되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또 한명의 트롯트 가황 남진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남진은 목포출신으로 아버지 김문옥은 목포일보 발행인이자 제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주요 노래로는 ‘가슴 아프게’, ‘님과 함께’, ‘너와 나’, ‘미워도 다시 한 번’, ‘둥지’와 장윤정과 부른 ‘당신이 좋아’ ‘빈잔’등 수많은 히트곡이 있다.

남진의 1967년에 박상호 감독의 영화 ‘가슴 아프게’에 주연으로 처음 출연하면서 부터 영화 배우로도 활동하게 되었다.
장일호 감독의 영화 ‘그리움은 가슴마다’에 주연으로 출연하였는데 국도극장에서 처음 개봉하여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10만명이면 대성공이었다.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얻었던 남진은 1968년 해병대 청룡부대에 입대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였다.

1976년에 윤복희와 결혼을 발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남진 부부는 가정폭행과 연루되어 결국 3년 7개월만인 1979년 이혼한다.

1989년 11월에 목포에서 유흥업소를 운영중 남진은 조직 폭력배와 난투극 중 중상으로 몇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남진은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남진과 나훈아는 조용필의 등장으로 점차 가요계의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다.

남진과 나훈아의 히트곡은 대부분 트롯트 일색이지만 조용필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 폭발적인 인기로 각종 기록을 갈아 치웠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