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이탈리아는 올해 3년 차를 맞은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행사로, 이탈리아무역공사가 ▲미국 뉴욕 삭스피프스 에비뉴 ▲일본 이세탄 ▲영국 하비니콜스 등과 협업해 벌이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탈리아무역공사가 제휴를 맺고 행사를 기획하는 것은 국내에서 갤러리아백화점이 유일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행사의 주제를 ‘가장 이탈리아적인 삶’으로 정했다. 의‧식‧주 영역에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이탈리아의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식자재 등 이탈리아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발 비노&쿠치나’ 행사도 지점별로 운영한다. 특히 명품관 웨스트 5층에는 이탈리아 와이너리(양조장)와 마켓을 둘러볼 수 있도록 100평 규모의 이탈리아 식품 박람회장이 마련된다. ‘안티노리’, ‘가야’ 등 이탈리아 대표 와인 250여 종과 트뤼프‧올리브를 포함한 고급 식자재 100여 종을 판매한다.
광교점에서는 이탈리아의 생활용품‧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이탈리안 디자인 퍼레이드’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다. 해당 매장에서는 ▲에토레 소트사스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브루노 무나리 ▲미켈레 데 루키 등 이탈리아 가구‧조명 디자인 거장 8인의 대표작을 전시‧판매한다.
행사 기간 갤러리아몰에서 이탈리아 브랜드 상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거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1만 원‧3만 원‧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비바! 이탈리아로 고객들이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와 문화적 경험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