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다가오는 할로윈에 맞춰 '언 호러 할로윈(Un Horror Halloween)'을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무섭지 않은 '큐티 할로윈'과 오싹하게 얼어붙은 '호러 할로윈' 두 개 콘셉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달들의 보금자리가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반면에 해파리 전시공간에 들어설 때에는 긴장감이 필요하다. 어두운 바다 속에서 알록달록 빛나는 해파리들이 마치 어둠 속 유령과 같은 형상을 띄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여기에 으스스한 음향과 LED 조명으로 연출한 대형 해파리들이 전시공간 벽면을 가득 메워 오싹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대표 해양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스탬프 투어 '호러명부 : 오싹무시한 아쿠아 친구들 찾기!'도 있다. 호러 콘셉트에 맞게 이빨, 가시, 맹독, 전기 등 다양한 능력을 자랑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양생물 10종의 특징이 설명돼 있는 미션지를 받아 아쿠아리움 동선 곳곳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으면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달 한 달간 오후 6시 이후 입장 고객에게 '오싹한 아쿠아 나이트 투어' 우대를 진행한다. 롯데카드, 삼성카드, KB국민체크카드 전 회원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40%, LG U+ 나만의 콕에서 라이프콕을 선택한 회원 역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