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이수자 중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교육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교육을 진행할 강사진은 스타벅스의 사내 자격증인 글로벌 커피마스터 자격을 갖춘 스타벅스 사내 최고의 커피 전문가로 구성됐다. 매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장 내 다양한 커피장비를 사용해 교육생들이 스타벅스 대표 음료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음료 제조에 필요한 스킬을 교육한다.
예비 창업자들이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경험 부족 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역시 다뤄진다.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과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스타벅스에 입사하게 되는 중장년 바리스타에게는 스타벅스 파트너로서의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도 제공된다.
지난 8월 1차 교육 대상자를 모집했던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은 모집을 진행했던 10일 동안 해당 공고의 조회 수가 3만 회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는 등 많은 중장년층의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도 10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이 우수한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재창업, 재취업이라는 도약의 길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재기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재기 소상공인들이 다시 한번 희망과 꿈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대한민국의 중장년층들이 희망을 갖고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