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신상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언택트 패션쇼'가 유행

AK플라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방식이 확산하면서 패션업계에도 신상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언택트 패션쇼가 새로운 추세로 자리 잡은 것에 주목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SNS 채널에서 입점 브랜드들에 신제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에 익숙한 30대를 공략해 고객층을 확대하려는 취지로 언택트 패션쇼를 기획했다.
이번 패션쇼에는 ‘구호’ ‘모조에스핀’ ‘마쥬’ ‘산드로’ ‘DKNY’ ‘캘빈클라인’ ‘르베이지’ 등 AK플라자에 입점한 총 10개의 인기 여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색다른 패션 콘텐츠를 즐기면서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