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다양한 숙취해소제를 찾고, 먹어보며 자신의 숙취 유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은 숙취해소제 소비자 조사를 벌이며 고객 요구 파악에 나섰다.
리뉴얼 모닝케어는 '깨질듯한 숙취 모닝케어H'와 '더부룩한 숙취 모닝케어D' 그리고 '푸석푸석한 숙취 모닝케어S' 등 총 3종으로 이뤄졌다. 3종의 모닝케어에는 쌀눈대두발효추출물(Rice Soybean Extract, RSE-α), 타우린, 비타민B, 갈근추출분말 등의 성분이 공통으로 담겨 있다.
디자인에도 소비자 의견이 영향을 미쳤다. 동앙제약은 숙취 유형에 세분화 된 제품 특징을 헤드라인과 컬러로 표현, 자신의 숙취 유형에 따라 어떤 제품을 섭취해야 하는 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같은 시간, 같은 술,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숙취는 개인마다 다른 점을 모닝케어 브랜드 콘셉트 차별화에 적용했다"면서 "자신의 숙취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한 모닝케어로 더 효율적인 숙취해소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