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 진행되는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 기업 리스트에 올해도 풀무원이 이름을 올렸다.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참여해 파스타와 두부를 중국 시장에서 알린 이후 올해도 대표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의 중국 주력 제품은 파스타다. 비용을 감수하고 기존 한글 패키지는 전량 폐기하고 중문과 영문으로만 구성된 새 패키지로 전 제품을 빠르게 교체하기도 했다. 풀무원 파스타는 2017년부터 연간 약 70%씩 고성장하며 풀무원의 중국 식품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이번 행사를 전략 무대로 활용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지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중국 시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팔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 수천 곳을 대상으로 자국의 구매력을 과시하는 성격을 띤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