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남양주현대아울렛내 신규 극장 오픈… 언택트 시대 맞춤 ‘안심극장’

메가박스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이하 스페이스원점)을 6일 공식 오픈한다.
이번 스페이스원점 개점으로 메가박스 전체 지점 수는 106개(직영점 50개, 회원점 56개)가 됐다.

스페이스원점은 총 8개관 1215석 규모를 자랑한다. 전 관에 레이저 영사기와 자외선 소독 살균 장치를 마련하고 ‘컴포트 소파(So-far) 석’도 최초로 도입했다. 컴포트 소파 석은 1열에 6개 좌석만 배치해 보다 넓은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모바일 오더’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운영해 누구나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안심극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지점은 오직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서만 매점을 운영한다.

또 지난 7월과 10월 코엑스점과 안성스타필드점에 이어 ‘돌비 시네마’ 3호점 개관도 예정돼 있어 차별화된 영화 경험을 원하는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메가박스는 스페이스원점 오픈을 기념해 푸짐한 혜택을 담은 행사를 연다. 먼저 돌비 시네마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돌비 시네마 배지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스페이스원점을 선호지점으로 선택한 멤버십 회원 중 돌비 시네마 3차 이상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돌비 시네마 2회 관람이 가능한 ‘돌비 패스’ 200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보현 메가박스 스페이스원 점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극장은 무엇보다 고객의 안전과 만족에 초점을 두고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언택트 시대 맞춤 안심 극장이다”라면서 “돌비 시네마와 컴포트 소파 석을 기반으로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양질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박스 신규 극장이 들어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이하 스페이스원)은 수도권 동북부 상권의 첫 프리미엄아울렛이다. 기존 교외형 아울렛에 미술관·공원 등 문화·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국내 첫 ‘갤러리형 아울렛’이기도 하다.

스페이스원은 ‘쇼핑(Shopping)과 놀이(Play), 예술(Art), 문화(Culture) 그리고 경험(Experience)’와 ‘최초·단 하나’의 의미를 담은 ‘원(One)’의 앞 글자를 따 조합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쇼핑·문화·예술 등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스페이스원(지하 1층~지상 5층)은 영업면적 6만 2393㎡(약 1만 8874평)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주차장은 지하 1층(1200대 규모)과 지상(600대 규모), 그리고 별도의 주차타워(930대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총 273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매장은 아웃도어몰과 인도어몰로 구성된 ‘A관’과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와 펫숍 등이 들어선 ‘B관’으로 구성됐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