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 G9가 동시 진행한 빅스마일데이가 12일 자정 누적 판매량 4032만 개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액 규모도 증가했다. 삼성전자, 오뚜기, LG전자, 애플, CJ제일제당 등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대형 브랜드사의 거래액은 평소 대비 7배 이상(648%) 크게 늘었다.
전국 3만여 개 매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스마일클럽 라운지'도 큰 호응을 얻었다.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한정수량으로 진행된 타임딜 행사는 전 품목 매진됐다. 이외에도 영화관 1인 대관권, 10만 원권 편의점 상품권, 커피 한 달 구독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플렉스딜'에 총 12만 6000여 명이 응모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고려해 빅브랜드와의 메가스폰서십을 확대하고, 최대 40만 원 할인 등 혜택 폭을 대폭 강화해 여느 때 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컸다"면서 "특히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해 매일매일 특가로 선보인 '히어로 아이템'이 행사 막바지까지 매출을 견인하면서, 올해 빅스마일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